인천공항을 통해서 해외 여행을 다녀올 계획을 가지신 분들은 떠날 일자가 다가오면 어떻게 공항까지 이동할까? 하는 고민에 빠지게 마련입니다. 근처에 공항 직통 버스나 공항철도가 있는 분들이라면 그리 고민할 것이 없지만 이동이 애매한 지역에 사는 사람에게는 어떤 경로를 이용할 것인지 고민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시간을 조금이라도 아끼고 싶은 사람에게는 더더욱 그렇지요. 요즘은 KTX를 통해서도 인천공항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교통 혼잡으로 인한 시간 변동성이 우려가 된다면 기차편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위의 그림은 천안아산 기준으로 인천공항까지 가지 KTX 차편입니다. 서울역, 검암역만 거쳐서 인천공항까지 1시간 40분 정도의 정해진 시간으로 갈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요금은 26,500입니다. 천..
해외 여행에서 미리 예약한 숙박과 식당만 사용하고 오로지 신용카드만 사용한다면 해당 여행지의 현지 통화는 필요 없겠지만 그런 경우에도 비상시를 위해서 어느 정도의 현금은 꼭 필요합니다. 그런데 의외로 환전에 따르는 비용 문제도 있고 장소나 절차적인 어려움도 있으므로 되도록 각 은행에서 제공하는 인터넷 환전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객 등급에 따라 수수료 할인의 혜택도 있고 어찌 되었든 공항 내에서의 환전보다 수수료가 낮으므로 계획적인 여행 준비의 일환으로도 인터넷 환전은 꼭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방법은 자신의 계좌에서 환율 계산 금액 만큼 출금하고 외화 수령일에 실물을 수령하는 것이므로 인터넷뱅킹의 이체 과정과 비슷합니다. 일단 인터넷뱅킹에 로그인하고 외환 업무의 인터넷환전을 선택합니다. 본 글은 우..
제사를 지내지 않는 집안이면 명절을 맞이해서도 집안에서 가족이 먹을 음식 준비하고 설겆이하고 TV 시청으로 시간을 보내버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가족들 얼굴 본다는 것이 큰 의미이기는 하지만 가끔 보는 친척간에 서먹 서먹해 하고 아이들도 커버린 상태에서 TV보기로 시간을 떼우것이 아깝다면 고궁과 미술관을 한번에 만날 수 있는 국립 현대 미술관 덕수궁관을 추천합니다. 명절에는 입장료도 없습니다. 수문장 하시는 분들이 명절에도 수고하시는 것이 미안하기는 하지만 공공 시설에서 근무하시는 분들 덕택에 명절에 이런 호사도 누립니다.덕수궁을 들어서게 되면 만날 수 밖에 없는 중화전은 들러서 가야겠죠! 가는 길이니만큼.......학창 시절 소풍과 사생대회로 왔던 기억이 새롭네요.예전에는 그냥 지나치고 말았는데, 미술..
시간은 있지만, 가족과 함께 나들이도 가능하지만 미술관하고는 영 친하지 않으신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그렇지만 아이들이 조금 성장한 가정이라면 미술관 나들이를 권할만 합니다. 온통 자극적인 세상에서 화가들의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을 차분하게 잡을 수 있는 표면적인 장점도 있지만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다양한 시각을 접하면서 생각의 다양성과 맷집을 키우는 효과는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들처럼 내가 만약 작품 제작에 몰두하고 있다면 머리에 든 온갖 잡 생각을 가라 앉히면서 그 작품 만에 세계에 빠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해보고는 합니다.2016년 새해를 맞이하여 대전 시립 미술관을 다녀왔습니다. 대전 예술의 전당 옆으로 넉넉한 공간으로 마련되어 있고 앞쪽으로 주차장이 있습니다...
대전에 있는 국립 중앙 과학관을 다녀온 소감 한마디 "다리가 아프다!". 과학관 전부를 본것도 아니고 상설전시관 일부 층을 보았을 뿐인데 전시 내용에 몰두하며 계속 이동과 서있기를 반복하다보니 몸이 힘들었다는 느낌을 받은 모양입니다. 하루에 한개층씩 보기에도 내용이 많습니다. 욕심을 부리지 않고 여러번 오겠다 하는 생각으로 다녀오는 것이 적절할 것 같습니다. 단순히 전시물 몇개 갖다 놓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꼼꼼히 살펴가다보면 기술의 기저 부터 응용에 이르기 까지 배우는 것이 많습니다.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과학관으로 가는 길은 다리위로 만들어진 좋은 길로 가는 방법과 위의 그림처럼 개천에 놓인 돌다리로 건너는 방법이 있습니다. 돌다리로 건너는 재미도 쏠쏠합니다.매표소와 들어가는 입구는 꼭 놀이 공원과 유..
고졸로 회사 생활을 먼저 시작한 사람들에게 "학업의 갈증"을 풀어 줄 수 있는 통로로 저의 경우에는 야간대학과 방송통신대학이 있었습니다. 요즘은 사이버 대학도 있고 독학사도 있고 다양한 통로가 있지만 1980년대만 해도 대학 공부가 누구나에게 열린 그런것이 아니었습니다. 특히 방송 통신 대학은 고등학교 성적이 좋은 사람만이 갈 수 있었습니다. 같은 성적이라면 연장자에게 기회가 주어졌기 때문에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방통대에 들어가기란 어중간한 성적을 가지고는 좀처럼 쉽지 않았던 것입니다. 최근의 경향은 어떨까 하는 궁금함에 방통대 사이트를 방문해 보니 2008년 부터의 지원 현황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원 현황을 조회할 수 있는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http://www.knou.ac.kr/knou/..
대전에 있는 국립 중앙 과학관에 도착하여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입장료 없이 관람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생물 탐구관을 들르지 않고 바로 과학관으로 직진하시는 분들은 그냥 지나칠 수도 있지만, 생물 탐구관 만으로도 충분 할 정도로 너무도 알찬 장소였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있다면 탐구관 우측의 자그마한 놀이 공간도 좋습니다. 때마침 희귀 민물고기 체험전이 열리고 있었는데 다양한 종류의 민물고기 전시도 훌륭했지만 관람객이 직접 손으로 만지고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은 어른들도 물고기에 몰입하게 하더군요.깨끗한 물에서만 산다는 민물가재.관람중에 먹이로 준 미꾸라지를 잡아먹고 있는 물고기를 만날수 있었습니다. 어항의 모서리에서 먹이 먹기에 바쁜 꺽지......진짜 왠만한 장소에서는 보기 힘든 다양한 민물고기를 전시..
최근에는 집집마다 장롱속에 모셔둔 스마트폰이 의외로 많은것 같습니다. 여전히 피처폰을 사용하는 필자로서는 굳이 스마트폰으로 바꿔야 할까? 하는 의문 속에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친구들과 가끔 소통이 필요할 때는 구형 태블릿(프로요 버전)으로 카톡을 하는 정도 였는데, 어플들이 점점 구형 안드로이드에 대한 지원을 끊어가고 있네요. 아예 지원하지 않는 어플도 많고요. 얼마전 명절때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버전들을 물어보니 5.0인 기기를 사용하는 사람도 있고 4.1버전도 있더군요. 기기의 안드로이드 버전 확인은 설정>휴대전화 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Android 버전" 항목의 있는 내용을 확인하면 됩니다. 스마트폰 공기계로 전화를 사용하지 않고 그냥 태블릿으로만 사용할 경우에도 원활한 이용을 위해서는..
주말에 차를 몰고 통영 여행을 한다면 한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바로 중앙 시장과 동피랑 마을 앞쪽의 교통 정체 입니다. 경찰이 곳곳에서 교통지도를 한다지만 밀려오는 모든 자동차를 소화하기에는 역부족인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 많은 사람들의 행보에도 불구하고 주차장도 약간의 여유가 있고 통영을 만나기에는 딱인 장소가 있습니다.통영 시민 문화 회관과 남망산 조각공원입니다. 문화 회관에서 여는 행사와 여행 스케쥴이 맞는 다면 금상첨화겠지만 여행객에게 이 장소는 행사 보다는 통영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필수 방문지 입니다.문화 회관 바로 앞쪽에도 여러 조각물이 있지만 남망산 조각공원은 안쪽으로 좀더 들어가야 합니다. 이순신 장군 동상을 만나며 한바퀴 돌면 됩니다.회관에서 항구쪽을 바라본 풍경입니다..
통영 중앙 시장의 특징이라면 뭐니 뭐니해도 항구 바로 옆이라 그런지 싱싱한 해산물을 파시는 분들과 마른 생선을 파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동피랑 골목을 양쪽으로 껴안고 있고 항구쪽의 충무김밥 파는 곳과 꿀빵집, 건어물 판매상등 주말이면 그야말로 주차전쟁입니다. 공무원들이 열심히 주차 지도를 하지만 역부족으로 보이더군요.북적이는 동피랑 입구나 항구쪽에서 서성이기 보다는 시장 안으로 깊숙이 들어오면 볼것 먹을것도 많고 통영 중앙 시장만의 독특함도 느낄 수 있습니다.통영 중앙 시장 한쪽으로는 "중앙 활어 시장"이 자리하고 있어서 오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이끕니다. 끔직한 생선 두서너 마리를 놓은 한바구니에 3만원 부르시는데 노량진 시장, 가락시장, 삽교천 처럼 좌판에서 원하는 생선을 선택하면 바로 뒤 음식..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통영은 선조 36~38년(1603~1605) 통제사의 본영을 현재의 위치에 설치한 것으로 유래합니다. 최초의 통제사 이순신 장군의 첫 본영은 한산도 였습니다. 고종때 통제영이 폐지될 때 까지 우리나라의 해군력의 총본산 역할을 했습니다. 통제영을 줄여서 통영이라 불렀고 1995년 충무시와 통영군이 통합되어 현재에 이릅니다. 통영의 유래가 삼도수군통제영에서 유래하니 만큼 삼도수군통제영을 다녀오는것도 의미가 있지만 아쉽게도 당시의 건물들은 국보 제 305호인 세병관을 제외하고는 모두 헐렸다가 최근에 복원된 것입니다. 일제때 민족 말살 정책의 일환으로 모두 헐고 그자리에 여러 공공 기관을 세웠다고 합니다.통제영에서 보면 통영 항구가 내려다 보이는 형세입니다. 최근에 복원된 건물이 대부분이..
통영의 여러 볼거리 가운데 입장료가 없으면서도 오랜 세월이 남긴 이야기를 만날수 있는 장소가 있다면 바로 해저터널입니다. 또한 단순한 볼거리에 그치지 않고 여전히 마을 간의 이동 통로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은 색다른 걷기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해 줍니다.항구 바로 옆이고 주변 환경이 가게나 주거지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주변에 주차 하기가 녹록하지는 않습니다. 미륵도 쪽 입구에서는 주차장이 있는데 반대쪽에서는 근처 공공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오는 편이 낫습니다.거가대교에서 가덕도로 이어지는 해저터널도 그렇지만 해저터널들은 중심부로 갈 수록 깊이가 있도록 만드는 모양입니다. 승용차 한대가 지나갈수 있을 정도의 폭으로 지금은 사람들이나 자전거 정도만 이용하고 있습니다.중심부에 이르면 위의 그림과 같이 일제때 해저..
리눅스나 유닉스 환경에서 프로그래밍을 하게 된다면 가장 기본적인 도구인 vi와 친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시스템 환경마다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가장 기본적인 도구에 대한 사용 경험은 작업의 효율성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모든 작업 환경에서 이클립스나 비주얼스튜디오, 넷빈즈와 같은 IDE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많은 시스템에서 사용하는 vi는 사실 알고보면 많은 기능이 추가된 vim으로 링크되어 있습니다. 사용하다보면 어느 시스템에서는 화살표로 이동이 가능한데 어떤 시스템에서는 화살표를 누르면 이상한 컨트롤 문자만 나오고 정상적인 동작을 하지 않습니다. 이런 현상은 많은 경우 vim 설정이 준비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어떤 경우에는 vim이 아니라 원래 vi 도구만 지원하는 경우도..
동백하면 떠오르는 장소는 부산 동백섬, 여수 오동도지만 통영 충렬사에 만난 동백은 동백섬, 오동도와 같은 대규모 군락은 아니지만 단아함이 인상적인 만남이었습니다.통영 충렬사는 이순신 장군의 위패를 모셔둔 사당으로 규모가 크진 않지만 1606년 선조때 건립되어 오랜 세월을 지내온 무게가 느껴지는 장소입니다. 충렬사 연혁을 보면 강한루가 폭우로 중건된 것을 빼고는 대부분이 원형 그대로 보존된 것 같습니다. 햇살에 비추인 동백이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수령이 약 400년이 넘는 동백나무에 대한 안내판입니다. 화려한듯하면서도 절제있는 아름다움을 뽐내는 동백꽃은 그저 시선을 빨아들이는 블랙홀과도 같습니다.동백의 아름다움을 빛나게 하는 것은 역시 햇살이 아닌가 싶습니다. 생명도 아름다움도 햇빛이 있기에 가능하다는 ..
다음 맵이나 네이버 맵에는 나오지 않는 거제도의 숨은 장소 유호전망대를 소개합니다. 네비 주소는 "경남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 산 85-2"로 입력하면 됩니다. 도착하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몇개 마련되어 있고 간단한 안내표지판이 방문객을 맞아줍니다. 높은 위치에서 바라보는 수평선과 거가대교를 만날 수 있습니다.유호전망대에서 바라본 거가대교입니다. 아침 해와 잔잔한 바다, 멀리 바라볼 수 있는 수평선이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혀줍니다.사실 고속버스를 타고 거가대교를 건너 해저 터널을 지날 때는 바다를 가까이 보는 것 말고는 없었는데, 유호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거가대교 전망과 수평선은 정말 일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