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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있지만, 가족과 함께 나들이도 가능하지만 미술관하고는 영 친하지 않으신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그렇지만 아이들이 조금 성장한 가정이라면 미술관 나들이를 권할만 합니다. 온통 자극적인 세상에서 화가들의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을 차분하게 잡을 수 있는 표면적인 장점도 있지만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다양한 시각을 접하면서 생각의 다양성과 맷집을 키우는 효과는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들처럼 내가 만약 작품 제작에 몰두하고 있다면 머리에 든 온갖 잡 생각을 가라 앉히면서 그 작품 만에 세계에 빠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해보고는 합니다.

2016년 새해를 맞이하여 대전 시립 미술관을 다녀왔습니다. 대전 예술의 전당 옆으로 넉넉한 공간으로 마련되어 있고 앞쪽으로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비는 따로 없었습니다.

외부에 설치된 조형물들을 살펴보면서 미술관 관람을 시작합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이라고 해서 입장료가 모두 무료 였습니다. 바로 옆의 이응노 미술관도 무료 입장이었습니다. 이건 생각도 못했던 거였는데.... 미술관은 카메라 촬영이 않되는 곳이 많아서 내부는 올리지 못하네요. 입구에서 안내 팜플릿을 하나 들고 전시관들을 하나씩 차분히 방문합니다. 

시립 미술관 바로 옆에는 이응노 미술관이 있었는데 역시 거장의 흔적은 다르긴 다르더군요. 한사람의 작품으로 여러가지를 이야기 할 수 있다는 것 자체 만으로도 놀랍습니다.

이번 소장품전에서는 이응노 선생이 남긴 다양한 작품을 통해서 작가가 사물을 바라보는 시선도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본기가 무엇인지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응노 미술관의 외경.

이응노 미술관을 관람하다보면 미술관 내부와 외부 전경이 독특하게 어울어진 미술관 자체가 독특하게 만들어 졌음을 만날 수 있는데 끝부분 전시에 건축가에 대한 소개와 설계에 대한 내용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미술관을 배경으로한 분수대에서 한컷을 찍고 집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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