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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을 통해서 해외 여행을 다녀올 계획을 가지신 분들은 떠날 일자가 다가오면 어떻게 공항까지 이동할까? 하는 고민에 빠지게 마련입니다. 근처에 공항 직통 버스나 공항철도가 있는 분들이라면 그리 고민할 것이 없지만 이동이 애매한 지역에 사는 사람에게는 어떤 경로를 이용할 것인지 고민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시간을 조금이라도 아끼고 싶은 사람에게는 더더욱 그렇지요. 요즘은 KTX를 통해서도 인천공항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교통 혼잡으로 인한 시간 변동성이 우려가 된다면 기차편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위의 그림은 천안아산 기준으로 인천공항까지 가지 KTX 차편입니다. 서울역, 검암역만 거쳐서 인천공항까지 1시간 40분 정도의 정해진 시간으로 갈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요금은 26,500입니다. 천안터미널에서 인천공항가는 공항버스가 15,700이니까 KTX가 비싸기는 합니다.

대중 교통을 검토했지만 시간과 비용에 있어 애매하다 싶으면 마지막으로 남은 선택지는 자가용으로 공항에 가는 것인데 문제는 통행료와 주차비(9,000원/1일) 입니다. 이런 비용이 별 문제 없다면 그냥 인천공항 장기 주차장에 주차하면 됩니다. 이 비용을 아끼고 싶은 분들께 드리는 팁입니다.


방법은 송도에 있는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시내버스로 공항까지 이동하는 것입니다. 위의 지도에 황색으로 표시한 부분들이 공영주차장입니다. 물론 무료입니다. 무료이다보니 출근한 사람들이 많은 시간대에는 빈자리를 찾기가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지만 한바퀴 돌다보면 무리하지 않고 자리는 찾을 수 있었습니다. 지도에 표시한 주차장의 네비 주소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21-63"입니다.

차량을 주차하고 길을 건너 사각형으로 표시한 해양경찰청 앞 버스 주차장이나 그 다음 정류장인 이안아파트 정류장에서 303번이나 303-1번 버스를 타면 인천대교를 건너 다음 정류장이 바로 인천공항 출국장입니다. 그야말로 직행입니다. 버스 요금은 현금은 2,400이고 카드로 결제하면 조금 저렴합니다.

돌아올때는 인천공항 입국장 2A나 12A 출구에서 버스를 타고 인천대교를 건너 버스를 탔던 곳에서 내려 돌아오면 됩니다.


공영주차장의 푯말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활용한 공영주차장과 버스 덕분에 주차비는 없었고 인천대교 통행료를 내지 않아도 되어서 시간과 비용을 모두 아낄 수 있었습니다. 혹시 공영주차장이 불안하다면 송도센트럴파크의 주차장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1일 5천원이니 장기 주차장보다는 저렴합니다. 다만 버스를 타려면 해양경찰청 버스정류장까지 걸어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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