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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로 회사 생활을 먼저 시작한 사람들에게 "학업의 갈증"을 풀어 줄 수 있는 통로로 저의 경우에는 야간대학과 방송통신대학이 있었습니다. 요즘은 사이버 대학도 있고 독학사도 있고 다양한 통로가 있지만 1980년대만 해도 대학 공부가 누구나에게 열린 그런것이 아니었습니다. 특히 방송 통신 대학은 고등학교 성적이 좋은 사람만이 갈 수 있었습니다. 같은 성적이라면 연장자에게 기회가 주어졌기 때문에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방통대에 들어가기란 어중간한 성적을 가지고는 좀처럼 쉽지 않았던 것입니다. 최근의 경향은 어떨까 하는 궁금함에 방통대 사이트를 방문해 보니 2008년 부터의 지원 현황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원 현황을 조회할 수 있는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www.knou.ac.kr/knou/admission/EHPErstAplpWrtInq.jsp

2008년만 해도 정원대비 67%의 지원자가 있었고 경영학과의 경우 거의 정원을 따라잡을 정도의 지원자가 있었음이 주목할만 합니다.

작년의 경우 청년 취업난을 반영하는지 유아교육과의 인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올해도 유아교육과를 빼면 입학 정원 대비 지원 비율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08년, 2015년, 2016년 정시 모집 결과를 분석해 보면 매년 경쟁률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학생이 줄고 있고, 방통대가 생긴지 오래 되어서 새롭게 입학 하려는 학생이 예전에 비해 점차로 줄었고, 중소대학이 많이 생긴 까닭으로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성적과 관계없이 대학 공부를 원한다면 누구나 할수 있다" 입니다. 캠퍼스 생활을 동경하거나 명문대 타이틀을 원하는 것이 아닌 진짜 공부를 원한다면 방송통신대학이 딱입니다. 올해 인터넷접수 기간이 "1. 29(금) 09:00 ∼ 2016. 2. 3(수) 18:00" 이었다는 점을 참고해서 원하는 분은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자기 계발로도 딱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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