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하면 떠오르는 장소는 부산 동백섬, 여수 오동도지만 통영 충렬사에 만난 동백은 동백섬, 오동도와 같은 대규모 군락은 아니지만 단아함이 인상적인 만남이었습니다.통영 충렬사는 이순신 장군의 위패를 모셔둔 사당으로 규모가 크진 않지만 1606년 선조때 건립되어 오랜 세월을 지내온 무게가 느껴지는 장소입니다. 충렬사 연혁을 보면 강한루가 폭우로 중건된 것을 빼고는 대부분이 원형 그대로 보존된 것 같습니다. 햇살에 비추인 동백이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수령이 약 400년이 넘는 동백나무에 대한 안내판입니다. 화려한듯하면서도 절제있는 아름다움을 뽐내는 동백꽃은 그저 시선을 빨아들이는 블랙홀과도 같습니다.동백의 아름다움을 빛나게 하는 것은 역시 햇살이 아닌가 싶습니다. 생명도 아름다움도 햇빛이 있기에 가능하다는 ..
다음 맵이나 네이버 맵에는 나오지 않는 거제도의 숨은 장소 유호전망대를 소개합니다. 네비 주소는 "경남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 산 85-2"로 입력하면 됩니다. 도착하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몇개 마련되어 있고 간단한 안내표지판이 방문객을 맞아줍니다. 높은 위치에서 바라보는 수평선과 거가대교를 만날 수 있습니다.유호전망대에서 바라본 거가대교입니다. 아침 해와 잔잔한 바다, 멀리 바라볼 수 있는 수평선이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혀줍니다.사실 고속버스를 타고 거가대교를 건너 해저 터널을 지날 때는 바다를 가까이 보는 것 말고는 없었는데, 유호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거가대교 전망과 수평선은 정말 일품입니다.
거제도의 끄트머리 농소, 이제는 거가대교와 해저터널이 생겨서 부산쪽에서 거제도를 방문한다면 우두머리가 되는 장소 농소를 다녀왔습니다. 농소 해변에서 바라본 붉게 떠오르는 아침해의 모습입니다.붉게 타오르는 해를 맞이하면서 선착장에서 낚시대를 드리운 사람들, 작은 배를 타고 함께 바다로 나가는 늙은 노부부, 방금 바다에서 돌아와 상처입은 대구를 손질하며 배를 정리하는 어부의 모습까지 농소 포구의 아침은 아름다움 그 자체입니다. 통영이나 거제 시내 쪽에서 농소로 올때는 거가대교 톨게이트 직전의 관포 교차로에서 관포 삼거리 쪽으로 빠져 나오셔야 합니다. 부산쪽에서 올 때도 거가대교를 빠져나오자 마자 마찬가지로 관포 교차로에서 관포 삼거리 쪽으로 빠져서 오시면 됩니다.정초의 찬바람과 태양을 바라보면서 올 한해도 ..
육지와 바다는 만나는 곳을 생각하면 누구나 떠올리는 것은 발자국을 따박따박 남기는 모래 해변일것입니다. 가끔은 바위 절벽도 있지만 너른 모래 사장만큼이나 바다와 육지의 만남이 자연스러운곳은 없을 것입니다. 모래 사장, 바위가 있는 해변이 있다면 조금은 독특한 해변이 있습니다. 고운 모래도 아니고 커다란 바위도 아닌 자갈이 모래를 대신하고 있는 해변입니다. 바위가 쪼개져 작은 돌이 되고 파도가 이리 저리 굴리고 돌끼리 부딪히며 동글동글하게 모나지 않은 "몽돌"로 해변을 채운 해변이 바로 몽돌 해변입니다. 몽돌 해변은 우리나라 서해, 남해, 동해에 지형과 조류에 따라 군데 군데 발견할 수 있는데 길이가 2Km에 이르고 폭이 30~50미터에 이르는 대규모 몽돌 해변이 바로 거제도 학동 흑진주 몽돌 해변입니다...
거제 해금강 가는 길은 진짜 아찔한 길입니다. 섬이지만 산이 높이 경사가 장난이 아닙니다. 누군가는 최고의 드라이빙 코스라 할 수도 있겠지만 경차에 4명을 태우고 이 험난한 길을 가기란 정말이지 "아찔함" 그 자체입니다. 높은 경사도 만큼이나 아찔한 내리막 길, 게다가 급한 커브길과 산을 감싸는 낭떨어지......통영의 고속도록 종점을 빠져나와 거제에 들어설때 까지만 해도 전혀 예상치 못한 길이었지만 이런 경우에 정말 좋은 차가 부럽더군요.해금강 가는길은 주말은 초입부터 주창 전쟁입니다. 위의 사진은 가는 길에 있는 바람의 언덕으로 멀리서 봐도 사람이 바글바글합니다. 어찌 해금강보다 그 전에 있는 조연같은 장소가 더 인기가 있는지......해금강 가는길 좌측에 바람의 언덕이 있다면 우측에는 신선대가 있습..
내가 사는 동네가 아닌 도시를 여행할 경우에는 그곳의 재래 시장을 꼭 둘러보는 것이 좋습니다. 수십년에서 수백년 흘러왔을 우리네 사는 이야기가 베어 있는 장소일 것입니다. 진주 중앙 시장은 진주의 유등 축제와 연계성을 강화 시킬 목적이었는지 맵에서는 "진주 중앙 유등 시장"으로 표시하고 있었습니다. 둘러본 인상은 참 크다! 시장 답다! 였습니다. 중소도시의 5일장도 아닌것이 뭔 사람이 그리 많은지...... 시장에 마련된 공영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것 부터 일이었습니다. 공영 주차장의 네비 주소는 경남 진주시 진양호로 553(대안동 8-10)입니다. 주차장을 빠져나와 바라본 시장의 모습입니다. 수도권 시장들처럼 아직 지붕을 씌우지는 않은 상태여서 그런지 옛 정취가 더욱 묻어납니다.통로 가운데에서는 호떡과 도..
여행을 다니다 보면 얼마되지 않는 돈이지만 비용을 내는 곳에서는 왠지 기분이 상하는 느낌입니다. 반대로 여행 과정에서 시간도 아끼고 얼마되지 않는 돈이지만 비용을 아끼게 되면 왠지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번 진주여행이 그랬던것 같습니다. 진주성 주변은 대부분 유료 주차장이고 홈페이지 안내를 보면 관광버스 주차장만 무료라고 되어 있더군요. 승용차는 주차에 돈을 지불해야 된다는 것이지요. 많은 사람이 찾으니 주차료를 받는 것은 질서 유지의 한 방편임을 수긍할만은 합니다.그런데, 진주성 주변 지도를 보니 바로 옆에 이마트가 있더군요. 그것도 신호등 하나만 건너면 바로이니 어차피 여행 도중에 필요한 물품 구입도 필요했던지라 이마트에 차를 세우고 진주성 나들이에 나섰습니다.진주성에 들어가려면 입..
지리산 등반을 끝내면서 먼 길을 달려온 것이 아까워 숙소로 정한 장소가 진양호였습니다. 경기 북부의 산정호수, 충주호, 소양호등 여러 호수를 만나보았지만 진양호는 나름의 색깔이 있었습니다. 깊은 산중 호수는 아니면서 그저 평범한 저수지도 아닌 2016년 새해를 맞이하는 년초에 맑은 날씨와 어우러진 진양호의 옅은 물안개는 마음을 푸근하게 합니다.호수에 드리워진 산 그림자가 운치를 더욱 깊게 합니다. 다음맵에서 지도로 진양호를 살펴보면 엄청큰 호수로 진양호 공원이 있는 진주시 판문동쪽은 예술회관, 동물원을 비롯해서 호텔까지 있는 반면 필자가 묵었던 진주시 대평면 내촌리는 여러 이쁜 펜션들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연말연시 였지만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저렴한 숙박으로 한가족이 1박을 잘했습니다.내촌 마을..
새해 첫 산행으로 지리산 천왕봉을 다녀왔습니다. 장터목 산장이나 세석 산장을 예약할 수 있었다면 무리하지 않는 산행일 수 있었지만 약간의 망설임 사이에 없어진 산장 예약은 2015년 12월 31일 백무동 계곡에 있는 숙소에서 여유있게 하룻밤을 묵고 여명이 터오기전에 산행을 시작하는 일정을 잡게 했습니다. 하긴 주말도 예약이 힘든데 연말은 예약이 얼마나 더 힘들까 싶습니다. 백무동 계곡에서 시작하여 장터목을 거쳐 천왕봉을 갔다가 같은 코스로 내려오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올라가며 만난 해맞이 등산객들은 한결같이 얼굴이 밝더군요. 어느해보다 날씨가 좋아 정말로 멋있는 해돋이를 보았다고 감격해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습니다. 아무튼 도착하자마자 찍은 백무동 계곡의 모습입니다. 깊은 계곡이지만 수량이 많았습니다..
가상머신에 리눅스 시스템을 가동시키면서 호스트 컴퓨터(가상머신을 띄운곳)의 폴더 내용을 상호 주고 받을 필요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리눅스 시스템에서 만든 이미지를 호스트 컴퓨터에서 활용하는 등 상호 파일 공유가 많은 경우 작업의 편리함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WMware에서 파일 공유를 사용하려면 먼저 Manage>Install VMware Tools를 선택하여 연관툴을 가상 CD를 통해서 실행할 수 있도록 합니다. Manage>Install VMware Tools를 선택하면 위의 그림과 같이 리눅스 파일 브라우저에서 설치 파일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것의 압축을 풀고 실행시키면 됩니다. 압축을 해제하고 있는 그림입니다.압축 해제 이후 폴더에서 vmware-install.pl를 실행시킵니다. 뭔가를 ..
컴퓨터 성능이 좋아지면서 하드웨어 하나에 여러 시스템을 구동시키는 가상머신은 이미 일반화된지 오래이고 클라우드 컴퓨팅의 확대에 따라 그 적용 범위는 날로 넓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개인 개발자의 입장에서도 가상 머신은 다양한 테스팅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가상머신 이미지를 만들고 실행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솔루션으로 VMware와 오라클의 VirtualBox를(https://www.virtualbox.org/) 들 수 있는데 오라클의 VirtualBox는 라이선스가 GPL2로 기업에서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VMware Player의 경우에도 상업적 목적이 아니면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본글은 VMware Player가 설치되어 있다는 가정하에 기업용 무료 리눅스 패키지인 C..
서울이라는 도시가 매연과 콘크리트 빌딩 숲의 답답함, 출퇴근 길 지옥철의 나쁜 추억만 남긴줄 알았는데 시간이 갈 수록 조금씩 조금씩 좋은 방향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촌사람의 느낌입니다. 하긴 가끔 서울 나들이 하는 입장이라 그럴 수도 있지만 서울에 살때는 없었던 공간들이 하나, 둘 생긴 까닭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이번에는 종로 한귀퉁이 정동 건너편에 있는 서울 역사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8번출구나 서대문역 4번출구, 시청역을 이용해서 접근할 수 있습니다.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도 있고 뒷편에 주차장도 있으니 접근하기에는 불편함이 없습니다. 박물관 앞에는 옛 전차를 전시해 놓고 직접 승차할 수 있도록 해놓았기 때문에 근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재미있는 공간입니..
사회 초년기 미국 출장 때문에 여권을 만들 당시만 해도 과연 10년안에 해외 여행을 갈일이 또 있을까 싶었는데, 여권 유효기간이 지난 현 시점을 보면 수 많은 사람들이 해외 여행에 부담없이 나서고 있습니다. 아무튼 다시 물건너 갈 일이 있어 여권을 만들고 왔습니다. 여권 발급을 신청하고 오니 정보 기술의 발전이 가져온 변화에 격세지감의 감회가 새롭습니다.여권 발급 또는 재발급을 위해서는 여권 사진을 준비해야 합니다. 여권 사진의 기준은 매우 까다롭습니다. 흰 배경이어야 하고 제복이나 모자 착용도 않되고 흰옷도 않되는등 기준이 까다롭기 때문에 그냥 사진관에 들러서 전문가에게 맡기는 편이 낫습니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사진관이 많이 없어졌지만 까다로운 여권사진의 기준은 동네 사진관의 효용성에 한몫을 하는..
어떤 프로그래밍 언어이든지 타입간 변환은 자주 실수하거나 무심결에 넘겨버리고 하는 이슈입니다. 특히 문자열을 숫자로 전환해서 사용하는 과정에 꼼꼼하게 처리해 두지 않으면 불필요한 예외(Exception) 발생으로 곤혹함을 겪고는 합니다. is_digit = false; if (str.Length == 1 && int.TryParse(str, out tmp_n)) is_digit = true; 위의 코드는 문자열이 한자리의 숫자인지를 검사하는 로직으로 정수, 부동소수점수 각 타입별로 제공하는 TryParse 메소드를 적절하게 활용 할 수 있습니다. byte.TryParse, int.TryParse, Int16.TryParse, Int32.TryParse, Int64.TryParse, uint.TryPars..
통상 데이터베이스라고 하면 여러 사용자가 동시 접속하여 대량의 정보를 저장 및 질의하는 환경을 떠올리지만 의외로 개인 사용 환경, 임베디드 환경등에서도 데이터베이스는 이미 일반화된 저장소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저장소로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한다는 것은 개발자 입장에서는 표준화된 SQL 질의로 대부분의 원하는 정보 관리가 가능해 진다는 장점을 가져다 줍니다. 그 결과로 개발의 효울성도 높일 수 있고 시스템의 안정성도 확보할 수 있는 여러가지 매력이 있는 반면 상용이든 오픈 소스 DBMS건 간에 무거운 시스템을 설치해야 하는 제약이 따르게 됩니다. 이런 배경에서 DBMS를 설치할 필요가 없고 응용 프로그램에 간편하게 내장할 수 있는 임베디드 DBMS가 등장하게 되었는데 대표적인 것으로 아파치 더비(Derb..
wikipedia.org(Theatrical release poster)간만에 차분한 영화 한편을 보고왔다. 천안 펜타포트 CGV. 이마트에 쇼핑몰까지 있어 복잡할 것 같지만 토요일 조조를 목표로 가기 때문에 주차도 어렵지 않고 천안에 일보러 나가는 김에 영화를 볼때면 애용하는 영화관이다. 사전에 어떤 영화를 볼지 꼼꼼하제 조사않고 대충 정한 영화라서 내용도 배경도 모르고 그저 갱이 등장할 것이라는 정도였는데 실상은 스토리가 있는 안따까운 러브스토리, 진한 형제애가 영화 전반을 감싸고 있었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집어든 영화 팜플릿을 자세히 읽어보고 나서야 영화 종반의 반전이 의미하는 깊은 갈등 구조를 늦게나마 알아챌수 있었습니다. 유튜브에 있는 공식 예고편은 아래와 같습니다. 갱 영화였기는 했지만 잘 만..
서해대교가 막혀서 참 여러 사람이 고통을 받고 있는것 같습니다. 있을때는 몰랐는데 막히고 보니 서해대교의 소중함을 절실하게 깨닫는다는 분도 한둘이 아닙니다. 문제는 서산, 당진쪽에 사시는 분의 수도권 이동이나 이쪽 공단의 물류가 너무나 힘들다는 것입니다. 부여까지 내려오는 제 2 서해안 고속도로가 빨리 뚫렸더라면 조금 덜 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 각설하고 서해대교가 막히면 갈수 있는 길은 국도 뿐인데 삽교호를 지나는 코스는 길이 오로지 하나 뿐이라 정체 대열에 합류해 버리면 도무지 방법이 없습니다. 바다로 우회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말입니다. 그래도 사전에 빠져나갈 수 있는 우회로는 자주 다녀본 사람이 안다고 자주 다니지 않으시는 분들은 잘 모르는 우회로를 공유 하고자 합니다. 지도에서 붉은색으로..
많은 경우 깃의 원격 저장소는 웹서버를 앞단에 두고 인증을 수행하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그런데 나의 로컬 저장소에 있는 내용을 원격 저장소에 푸시(push)하지 않고 간편하게 공개하는 방법이 바로 "git daemon" 명령입니다. 윈도우 토터스깃에서는 저장소의 컨텍스트 메뉴에서 토터스깃>공개하기(Daemon)를 선택해서 서버를 가동시킬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 방식으로 서버를 가동시키면 인증 과정이 없기 때문에 접속할 수 있는 누구나 읽기/쓰기가 가능한 상태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진행하기 원한다면 [계속]을 클릭합니다. 서버를 동작할때 위의 그림과 같은 보안 경고창이 나올텐데 서비스 가동을 계속하려면 [액세스 허용]을 눌러야 합니다. 위의 화면은 서버 가동 중임을 ..
사용자 컨트롤(User Control)은 비주얼스튜디오에서 윈도우 폼 응용 제작 과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구 상자를 통해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다양한 컨트롤과 같이 부품처럼 여러 폼이나 또는 다른 응용에서 간편하게 재사용 할 수 있도록 한것입니다. 윈도우 폼을 만들듯이 사용자가 어렵지 않게 제작할 수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것이 있다면 사용자 컨트롤로 만들어 둔다면 재사용성을 높이고 프로그램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사용자 컨트롤은 *.DLL 형태로 배포해서 다른 프로그램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클래스 라이브러리 프로젝트에 작성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방법은 여러개의 사용자 컨트롤을 하나의 패키지로 배포하는데 용이한 방법입니다. 또다른 방법은 윈도우 폼 응용에..
토터스깃으로 프로젝트 시작하기에서 언급한것처럼 외부 저장소를 복제해서(Clone) 프로젝트를 시작한 경우, 특히 해당 프로젝트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라면 해당 프로젝트의 원본 저장소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가 수행되기 때문에 현재 로컬 저장소로 복제한 내용이후로 많은 변경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큽니다. 변경된 최신의 코드를 확인하고 싶다면 "가져오기(fetch)"와 "가져와 병합하기(pull)"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차이점은 가져오기(fetch)는 원격 저장소의 가져오기는 하지만 현재 로컬 저장소에 반영하지는 않고 반영하고 싶다면 나중에 병합(merge)을 수행해야 합니다. 반면에 가져와 병합하기(pull)는 원격 저장소의 내용을 가져와 로컬에 병합하며 반영하는 동작을 수행합니다.탐색기에서 로컬..
프로젝트 초기부터 프로젝트에 대한 코딩 가이드가 작성되어 그 속에 포함된 라이선스 헤더를 소스코드마다 붙여왔다면 문제가 될 것이 없지만 코딩이 거의 완료된 시점에 코드마다 라이선스 헤더를 붙여야 한다면 작업이 귀찮기도 하지만 코드 전체를 일일이 열어서 붙여넣기 해야하는 짜증나는 작업일 수 있습니다.지루할 수 있는 라이선스 헤더 붙이기를 간편하게 일괄로 붙일 수 있는 "License Header Manager"라는 비주얼스튜디오 플러그인이 있습니다. 물론 무료입니다. 필자의 경우 비주얼스튜디오 2010으로 테스트했는데 문제없이 잘 동작했습니다. 2010부터 2015까지 모두 지원하니 간편하게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및 설치는 비주얼스튜디오 내부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도구>확장 관리..
올해 농사의 맨마지막 작업은 서리태 선별이었습니다. 쥐의 귀 정도 크기라 해서 서리태라고 하는 분도 있고, 성장 기간이 길어 서리를 맞으면서도 큰다해서 서리태라는 분도 있습니다. 겉은 검고 속이 초록인 특성이 있습니다. 서리태보다 크기가 휠씬 작고 동글동글한 서목태는 쥐의 눈 정도 크기라 서목태라 하는데 그냥 쥐눈이콩이라고도 합니다. 서리태와 서목태가 검은색으로 비슷해 보이고 크기만 다른것 처럼 보이지만 실상 크는 모양도 열매가 달리는 모습도 다른 완전히 다른 품종입니다. 서리태의 성장 기간이 길다보니 자연스레 농사의 맨마지막 작업으로 서리태를 만나는 것은 당연한 귀결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문제는 선별입니다. 콩 탈곡기에 잘 말린 콩을 줄기체로 집어넣어 알맹이를 받아내면 위의 그림같은 깔끔한 모양의 ..
VB.Net에서 데이터베이스 사용하기 1에 이어 비베 닷넷(VB.Net)에서 다양한 데이터베이스에 접속해서 데이터 검색 및 저장, 갱신, 삭제등을 수행하기 위한 기본적인 ADO.NET 클래스들을 다루고자 합니다.특정한 데이터베이스에 접속하여 동작하는 응용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개발하기에 앞서 중요한 검토사항은 해당 데이터베이스를 어떤 방식으로 접속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DBMS 별로 제공하는 드라이버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네이티브 ADO.NET 드라이버를 제공하는지 OLE DB 접속 방식을 사용하는지, 아니면 ODBC 방식을 사용해야 하는지를 먼저 확인하고 해당하는 드라이버의 클래스를 사용하여 코딩을 진행합니다.그런데, ADO.NET에서는 드라이버의 종류와 관계없이 유사한 클래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
앞선 포스팅(티베로 DBMS 설치기)에 이어서 C#에서 티베로 DBMS를 사용하기를 다루어 봅니다. 아직 티베로는 닷넷 Native ADO.Net 드라이버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OLE DB 드라이버를 등록하여 사용해야 합니다.티베로의 OLE DB 드라이버 등록은 티베로 설치 폴더 아래 "bin"(필자의 경우 D:\tibero5\bin)에 있는 tbprov5.dll 파일을 C:\Windows\System32에 복사하고 regsvr32로 레지스트리에 등록하면 됩니다. tbprov5.dll 파일을 복사한 다음 콘솔창에서 C:\Windows\System32로 이동하여 "regsvr32 tbprov5.dll"을 수행하면 위의 그림과 같이 DLL이 시스템에 등록되면서 응용 프로그램에서 ADO.Net OLE DB ..
국산 범용 DBMS로 큐브리드와 함께 많이 사용하고 있는 티베로(Tibero)를 설치해볼까 합니다. 공공분야 등에서는 사용 비율이 높아지고 있으므로 개발자 입장에서는 나름의 사용 경험도 의미가 있다 싶습니다. 티베로는 티맥스소프트사의 테크넷(https://technet.tmaxsoft.com/)에서 무료로 회원가입하시면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고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데모 라이선스도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다운로드는 좌측의 데이터베이스>Tibero를 클릭하고 우측에서 원하는 버전의 "다운로드"를 클릭합니다. 다음 화면에서 화면 맨 하단에 있는 플랫폼별 다운로드 링크를 클릭하면 파일을 다은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필자의 경우에는 Tibero 5 SP1의 Windows 32-bit 버전을 다운로드 받았습니..
개인적인 일이 있어 경북 춘양에 다녀왔습니다. 남원의 "춘향"이 아니라 "춘양목"의 고장 춘양입니다.수도권에서 춘양으로 가는 길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경우 풍기 IC를 거치면 그리 어렵게 않게 갈 수 있지만 때마침 눈 예보가 있고 고지대 이다보니 자가용 운행이 쉽지 않을것 같아 대중교통을 찾아 보았습니다. 교통의 중심지인 영주까지 가서 다시 버스를 갈아타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여러번 갈아타는 것도 그렇고 시간 약속도 있으니 그나마 가장 좋은 방법은 기차였습니다. 하루에 딱 한차례 그것도 월요일에는 쉬는 O-Train이 있었습니다. 천안과 오송을 거쳐 청주-충주-제천을 지나 단양, 영주, 봉화를 거치는 차편이 이었습니다. 나중에 승무원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예전에는 제천에서 ..
컴퓨터 그래픽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글자로 무언가를 표현하는 타이포그래피(typography)는 핵심 표현 기법중의 하나입니다. 타이포그래피의 핵심 도구가 바로 폰트(Font)입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과 같은 모바일 장비에서의 웹 브라우징이 늘어나면서 무료 폰트에 대한 사용 비중이 늘어난 현실도 있지만 여러기업에서 무료로 제작 및 배포하고 있는 다양한 폰트가 있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는 폰트 저작권에 대한 부담없이 폰트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상용 폰트의 경우 해당 폰트를 사용한 웹페이지의 그림을 찾아서 저작권료를 요구하는 사례도 심심치 않게 있습니다. 기업에서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재배포 가능하며 상업적 용도로도 사용 가능한 라이선스를 가진 폰트들을 모아보았습니다. ■ 네이버 ..
SQL Server, 오라클(Oracle), MySQL, 큐브리드(CUBRID), 파이어버드(Firebird)와 같은 데이터베이스(Database)를 VB.Net에서 사용하기를 다루기에 앞서 데이터베이스의 개념을 다루면 좋겠지만 생략하고 가장 많이 사용하는 관계형(Relational) 데이터베이스를 기준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갔으면 합니다. 실상 데이터, 데이터베이스,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데이터베이스 시스템(DBS)은 비슷해 보이지만 서로 다른 의미를 갖습니다. 데이터베이스는 정보를 쉽게 접근 및 수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구조화된 정보의 집합으로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는 테이블(table, relation)간의 관계를 정의하고 각 테이블은 행(row, tuple)과 열(column)로 조직화..
C#이나 VB.NET으로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램을 개발하려면 테스트용 데이터베이스가 필요한데 MS SQL은 상용이므로 어둠의 경로를 기웃거릴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DBMS 벤더마다 개발자를 위해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개발자 버전을 제공하고 있는데 개발자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DBMS는 도태될 수 밖에 없다는 위기감 때문일 것입니다. 아무튼 실제 사용할 DBMS가 아니더라도 개발자 버전을 설치해서 테스트를 수행하며 좀더 안정성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DBMS SQL Server의 개발자 버전은 "SQL Server Express"라고 하는데 http://www.microsoft.com/en-us/server-cloud/products/sql-server-ed..
아파치 웹로그 파일처럼 파일의 크기가 지속적으로 커지는 파일을 윈도우에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방법이 그리 녹록치는 않습니다. 일반적인 텍스트 편집기의 경우 파일을 열면 파일 내용 전체를 로딩하기 때문에 파일 크기가 큰 경우 비정상 종료되거나 로딩에 너무 긴 시간이 소요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그런데 이런 파일의 변화와 그 내용을 텍스트 편집기로 모니터링 한다는 것은 파일을 반복적으로 열어보는 답답한 작업의 반복입니다. 리눅스나 유닉스의 경우 파일의 끝부분만 잘라서 보는 tail 명령이 있는데 이 명령에 -f 옵션을 주어 "tail -f 파일명"으로 실행하면 해당 파일의 변화를 감지하여 파일 끝에 새롭게 추가되는 내용을 지속적으로 보여 줍니다. 이 tail 명령을 윈도우에서 실행해주는 도구가 "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