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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대교가 막혀서 참 여러 사람이 고통을 받고 있는것 같습니다. 있을때는 몰랐는데 막히고 보니 서해대교의 소중함을 절실하게 깨닫는다는 분도 한둘이 아닙니다. 문제는 서산, 당진쪽에 사시는 분의 수도권 이동이나 이쪽 공단의 물류가 너무나 힘들다는 것입니다. 부여까지 내려오는 제 2 서해안 고속도로가 빨리 뚫렸더라면 조금 덜 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
각설하고 서해대교가 막히면 갈수 있는 길은 국도 뿐인데 삽교호를 지나는 코스는 길이 오로지 하나 뿐이라 정체 대열에 합류해 버리면 도무지 방법이 없습니다. 바다로 우회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말입니다. 그래도 사전에 빠져나갈 수 있는 우회로는 자주 다녀본 사람이 안다고 자주 다니지 않으시는 분들은 잘 모르는 우회로를 공유 하고자 합니다.
지도에서 붉은색으로 표시한 부분은 서해대교 사고 이후 거의 항상 정체인 구간인데 송악쪽에서 당진이나 서산으로 빠지거나 합덕을 거쳐 아산, 천안으로 우회하실분은 부수리,한정리가 있는 "법석이 교차로"에서 빠지면 우렁이 식당이 모여있는 쪽으로 나와서 정체를 조금이나마 피할 수 있습니다. 송악 IC쪽에서 당진, 서산으로 가거나 아산, 천안으로 우회할 사람이 굳이 정체 대열에 합류할 필요는 없겠죠. 단, 도로가 좁으니 조심해서 움직여야 합니다.
또 다른 우회로 하나는 삽교천 방조제를 빠져나와서 아산만 방조제 쪽으로 가는 길인데 이길은 서해대교가 정상일때도 휴일이나 명절때면 항상 막히던 구간입니다. 이 구간에서는 "인주공단 교차로"에서 빠져 나와 인주 단지 배후로 뚫려있는 4차선 신설 도로를 거쳐 아산만 방조제로 가는 길입니다. 다시 합류 해야 하지만 상당한 구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
어찌했든 이 구간을 지나실 분들은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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