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스마트폰으로 꽃의 사진을 찍고 구글 이미지 검색으로 정체를 찾아가는 재미에 한참입니다.("인터넷으로 꽃 이름 찾기 - 구글 이미지 검색" 참조) 그런데, 오늘 찍은 이 꽃은 도통 그 정체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전체 이미지로 검색해도, 꽃만 잘라서 검색해 보아도, 흰색 꽃도, 붉은색 꽃도, 분홍색 꽃도 그 무엇으로도 비슷한 이미지를 찾을 수가 없더군요. 결국은 구글 이미지 검색은 포기하고 그 다음 방법으로 시도한 것이 바로 잎 모양으로 나무 찾기와 꽃색깔로 나무 찾기 입니다. 잎 모양과 꽃색깔로 나무찾기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http://www.namu-ro.com/tree_search/leaf.php : 잎모양으로 나무 찾기http://www.namu-ro.com/tree_search/flow..
매화(梅花), 벚꽃, 복사꽃(桃花)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매실나무의 꽃, 벚나무의 꽃, 복숭아 나무의 꽃인데 이 꽃들은 나무의 잎보다 먼저 피는 꽃입니다. 꽃이 진다음에야 비로서 초록색 잎을 내는 식물들입니다. 대부분의 식물들은 잎을 내고 꽃을 낸 다음 열매를 맺는데 화려한 봄을 수놓은 이 주역들은 꽃과 잎의 순서를 바꾸어 힘든 인생을 살아가는 민초들에게 겨울을 이겨낸 자그마한 선물을 주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그렇다면 포도나무는 꽃이 먼저일까요? 잎이 먼저일까요? 긴긴 겨울의 찬바람을 이겨낸 포도나무 줄기에 생명의 흔적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겨울을 이겨낸 포도나무 줄기에 나타난 불그스레한 생명의 흔적은 품격있는 귀족 부인의 모습인양 고급스럽습니다. 사실 포도나무는 잎이 먼저 나오는 식물입니다...
매년 봄이면 가슴을 짓누르는 일거리가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밀/보리밭의 잡초 제거입니다. 지난 가을 보리 파종 때부터 보리와 함께 나란히 그 생애를 같이했던 잡초들입니다. 논 잡초 중에 갑은 바로 뚝새풀입니다. 논에 보리 농사를 지은 첫해부터 줄곳 봄 일거리를 제공하는 유난스런 잡초, 뚝새풀입니다.피처럼 벼사이에서 벼의 성장을 방해할 정도가 아니고 밀이나 보리보다는 키가 확실히 작기 때문에 그냥 두어도 괜찮겠지하는 마음도 있지만 밀/보리를 농사를 짓다보면 밀/보리가 가져갈 양분을 빼앗는 것처럼 보여서 그냥 두지 못하고 낫을 들고 고랑 사이로 쭈그리고 앉아 뚝새풀과 한바탕 전쟁을 치릅니다. 자르면 또나고, 뽑아도 또 보이기 때문에 '독새풀'이라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뚝새풀은 지방마다 "독새풀, 둑..
논 바닥을 적절하게 말려가며 벼를 추수한 논에 경운기로 로터리질을 하고 작년 가을 부지런히 심었던 보리와 밀이 엄동설한을 이겨내고 맞이한 봄이 한창입니다. 밀, 보리와 벼를 이모작하는 논에는 한창인 봄을 증명이라도 하듯 하얀 꽃들이 보리밭을 뒤덮었습니다. 보리 파종이 그렇게 늦지는 않았었는데 씨앗에 문제가 있었는지 생육에 있어 밀이 보리보다 훨씬 빠르네요. 보리에게 "뭐가 문제냐?" 고 따질수도 없고 좀더 철저하게 종자를 보관하고 미리 파종 준비를 서두리지 못했던 주인이 문제 겠지요. 성장이 늦은 보리 덕택에 살판이 난 것은 온갖 잡초들입니다. 예년 같으면 보리의 기세에 눌려 기도 펴지 못했을 잡초들이 보리에게 "누가 더 잘 크나 한판 붙어 볼까!"할 정도로 그 기세가 대단합니다. 그 중에 유독 눈에 들..
도시에 살다가 농촌에서 삶을 살아간지도 이제 10년 가까이가 흘러가네요. 처음 농사를 짓기 시작했을때나 지금이나 달라지지 않은 것 한가지는 "잡초는 싫다" 입니다. 내가 어렵게 심어놓은 작물의 성장을 방해하고 땅의 양분을 빼앗아 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올해 들어서는 생각이 많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논이며 밭이며 내가 의도하지 않은 모든 식물은 "잡초"라고 하는 생각에서 "이름이라도 알자", "잡초도 닭이 좋아하는 자원이다"로 변하더니 이름을 알고 정체를 알고나니 짜증의 대상, 일거리를 만드는 존재에서 고맙고, 반가운 "선물"이라는 생각까지 이르게 됩니다.집주변 곳곳에 봄, 가을이면 무성하게 그 존재를 들이미는 잡초가 하나 있습니다. 덩굴 식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뻗어나는 줄기는 마치 덩굴 식물이 ..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해본 경험자라면 정보 올림피아드의 프로그램 분석 문제가 그리 낯설지 않겠지만, 개발을 많이 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다양한 알고리즘에 대한 잦은 경험은 나도 모르게 프로그래밍 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알고리즘(Algorithm)은 단순히 "계산법"으로 정리할 수도 있지만 사전에서는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해진 일련의 절차나 방법"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알고리즘에는 입력이 있고 검증 가능한 처리 과정과 출력이 있는데 정보 올림피아드의 여러 문제들은 이러한 알고리즘의 검증 과정이라고 이해해도 크게 무리가 되지 않을것 같습니다.이러한 프로그램 분석 과정은 보다 효율적인 프로그램을 구현하는 밑바탕이 될 것입니다. 입출력이 작고 외부 연관성이 작은 프로그램이라면 알..
산책을 하다 만난 들꽃. 발걸음을 멈추게 할 정도로 흐드러지게 땅을 덮은 들꽃 자체로도 감사하고 눈이 정화되는 경험이지만, 안구 정화의 기쁨에 더해 그 이름을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한 것 같습니다.("인터넷으로 꽃 이름 찾기 - 구글 이미지 검색" 참조)2016년 봄, 오늘 만난 들꽃은 베로니카입니다. 정식 학명은 베로니카 퍼시카(Veronica persica)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말로는 "큰개불알풀". 조금 민망하죠. 개를 뒷쪽에서 보면서 연상한 이름이라고는 하는데 "베로니카"라 하는데 더 이쁩니다. 실제로 베로니카라는 학명을 지을때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오르실때 땀을 닦아 주었던 여인의 이름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사실 우리나라 식물학자가 이름을 붙였다면 "큰개불알풀"이라 했을까? 하..
2016년 봄은 지금까지의 봄과는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따뜻한 봄볕을 받으며 산책하는 길에서 이름 모를 들꽃을 보면 예전에는 "참 이쁘다!"가 고작이었는데,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몇컷을 찍어서 꽃의 이름은 무엇인지 그 유래도 알아보는 "역동적"인 봄이 되었습니다. 들꽃을 검색하여 그 정체를 알아내는 요령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구글 이미지 검색 서비스의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주소를 모를 때는 검색창에 "구글 이미지"라고 검색해도 됩니다.https://www.google.com/imghp구글 이미지 페이지의 검색창 우측에 있는 카메라 모양의 "이미지로 검색"을 클릭합니다."이미지로 검색"을 클릭하면 위의 그림과 같은 대화창이 나오는데 "이미지 업로드" 탭을 누르고 [파일 선택] 버튼을 눌러서 검색하고 싶..
"PHP로 오픈 플래시 차트 출력하기"와 "오픈 플래시 차트 예제 목록 - PHP"에 이어 플래시 차트 출력과 관련한 실제적인 사례를 다루어 볼까 합니다.첫번째 예제는 각 항목의 색과 레이블을 지정하면서 파이 차트를 그리는 것입니다. 파이 차트를 그리면서 접히는 애니메이션 효과도 주고 마우스를 올렸을때 보이는 값 표시 형식도 변경합니다. require_once('OFC/OFC_Chart.php'); $pie_labels = array("신규", "진행중", "거절", "완료"); $pie_clrs = array("#7EEE8E","#7EC9EE","#D67EEE","#EEE97E"); $pie_dat = array(35, 20, 10, 50); $pie = new OFC_Charts_Pie(); $pie..
■ 패치 만들기패치(Patch) 파일은 깃 저장소에 대한 쓰기 권한이 없을 때, 형상 관리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는 곳에 최신의 소스 코드를 변경된 부분만 배포하고 싶을때 사용합니다. From c708dd886aca9e9bdc72b5fd5234e8b40ef24fe4 Mon Sep 17 00:00:00 2001 From: Name Date: Thu, 10 Dec 2015 21:47:08 +0900 Subject: [PATCH 2/2] =?UTF-8?q?push=20=ED=85=8C=EC=8A=A4=ED=8A=B8?= MIME-Version: 1.0 Content-Type: text/plain; charset=UTF-8 Content-Transfer-Encoding: 8bit --- README | 3 ++-..
프로그래밍 언어에서 여러가지 타입의 기반이 되는 가장 원초적인 데이터 타입을 스칼라(Scalar) 타입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int, short, char, float, double등이 C언어의 대표적인 스칼라 데이터 타입입니다. 여러가지 데이터가 모여서 하나의 변수처럼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타입도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배열(Array)과 구조체(Structure)입니다. 실제 프로그래밍 과정에서도 배열과 구조체 없이는 프로그래밍이 불가능할 정도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배열은 동일한 데이터 타입의 집합으로 각 항목은 첨자(Index)로 접근합니다. int a[10][10]; 처럼 대괄호 속에 배열의 크기를 지정하여 선언하지만 첨자는 0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a[0][0]부터 a[9][9]까지 접근..
여의도 윤증로도 진해 군항제도 진즉에 포기한 상태였는데 반가운 봄비가 지나간 자리에 아파트 단지의 벚꽃이 화려하게 마음을 위로해 줍니다.2016년 봄, 정치판은 사분오열, 읍소, 엄살, 온갖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선거판이 한창이지만 자연의 시계는 무덤덤하게 흘러 꽃을 피우고 멍멍한 사람의 마음에 계절이 바뀌었음을 큰 확성기로 소리치는 듯 합니다. 상가 2층에서 바라본 벚꽃은 지상에서 올려보는 것과는 다르네요. 한해 두해도 아니었는데 올해는 비가 온 다음이라 그런지 벚꽃의 화려함에 위압감 마저 느낍니다. 생명의 에너지를 올곧게 받으며 이 한해를 힘차게 살아보자고 다짐해 봅니다.어디서 날아왔는지 윙윙 거리는 벌들을 부르는 벚나무가 부럽기도 합니다. 이네 인생에 벚꽃이 꿀벌을 부르는 것처럼 사람들을 부르고 ..
이번 글은 오픈 플래시 차트를 설치한 ("PHP로 오픈 플래시 차트 출력하기" 참조) 이후 각 차트에 대한 실제 모습과 PHP 예제 코드를 참조하기 위해서 작성되었습니다. 3D Bar srand((double)microtime()*1000000); $data = array(); // add random height bars: for( $i=0; $iset_values( $data ); $bar->colour = '#D54C78'; $x_axis = new OFC_Elements_Axis_X(); $x_axis->set_3d( 5 ); $x_axis->colour = '#909090'; $x_axis->set_labels( array(1,2,3,4,5,6,7,8,9,10) ); $chart = new OF..
PHP 환경에서 웹페이지에 그래픽 차트를 출력하는 방법은 imagecreate() 함수로 시작하여 서버에서 직접 도표를 그려서 PNG나 GIF와 같은 동적 이미지를 생성하여 내려보내는 전통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서버에서 도표를 그리는 과정에 여러가지 융통성을 부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데이터 생성과 그래픽을 모두 서버에서 수행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PHP 환경에서 웹페이지에 그래픽 차트를 출력하는 또다른 방법은 플래시(Flash) 오브젝트를 활용하는 것으로 도표 출력을 위한 데이터는 서버에서 생성하지만 차트 출력은 클라이언트의 플래시 오브젝트에서 수행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오픈 소스인 OFC(Open Flash Chart, https://sourceforge.net/proj..
제주 여행을 계획하면서 제일 고민되는 것은 역시 숙소입니다. 5성급 호텔을 부담없이 예약하는 수준이라면 고민이랄 것도 없지만 여행 비용중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숙박비용을 최소화하려면 적정수준의 숙박은 필수 요소일 수 밖에 없습니다. 싼걸로 치자면 찜질방이나 게스트하우스(1인 침대, 도미토리)도 후보에 오를 수 있지만, 중국인 관광객으로 북적인다는 찜질방은 자도 잔것 같지 않을것 같아 제외하고 게스트 하우스의 경우에는 2인이면 일반 모텔값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아서 제주 시외버스 터미널 근처의 모텔을 찾았습니다. 다음에는 백패킹으로 올레 걷기도 시도해 볼까 합니다.버스에서 내리기 전에 오프라인 지도 앱("오프라인 지도, 여행용 지도로는 MAPS.ME(MapsWithMe)" 참조)에 숙소의 위치를 찍고..
두 사람이 뭍에서 제주까지 왕복 10만원으로 건너올 수 있으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었는데 실제로 제주로 건너오고 보니 이제야 실감이 납니다. 비용이 싸다보니 저녁 비행기로 제주에 도착하고 아침에 제주를 떠나야 하는 점이 아쉽지만 여행을 다녀오고보니 이렇게 다녀오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네요. 체력의 한계를 느낄 무렵에 제주를 떠나는 ......저녁에 제주에 도착했다고 그냥 숙소에 들어가는 것은 너무도 아쉬워서 공항 주변을 걷는 공항 올레와 제주 카페 거리를 걷기로 했습니다. 밤 걷기이니 만큼 혼자서 걷기 보다는 안전을 위해서 라도 동료와 함께 걷는 것은 말할 나위가 없겠죠!공항 올레는 위의 사진처럼 올레길 17코스의 일부로 제주 공항 주변 길을 걷습니다. 공항을 나서는 길에서는 이국적인 가로수가 인상적이지만..
C언어에서 함수 만큼이나 중요한 요소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C언어에서 꼭 이해가 필요한 영역입니다. 함수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선언(Declaration)과 정의(Definition)가 있어야 하는데 사용할 함수가 동일한 소스 코드에 위치하는 내부 함수의 경우에는 선언부를 생략하고 정의만 하기도 하지만 선언부를 소스 코드 상단이나 헤더 파일에 기술하고 하단부에 함수의 몸체(Body)를 정의하는 방식을 주로 사용합니다. void swap(int *i1, int *i2); int main() { int a = 10; int b = 20; swap(&a, &b); printf("\na = %d , b = %d", a, b); } void swap(int *i1, int *i2) { int tmp; tmp = *..
제주를 싸게 다녀오는 계획을 구상하는 사람에게 저가 항공사는 매우 매력적인 후보입니다. 시간대와 일자만 적절하게 준비하면 육지를 무궁화를 타고 다녀오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고 빠르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탑승 준비 1시간을 감안하더라도 고속버스 타듯이 다녀올 수 있습니다. 청주공항의 경우 제주항공, 진에어, 이스타항공도 취항하고 있는데 각 회사 홈페이지에서 비교후 이번 일정에서 가장 저렴한 이스타 항공을 선택했습니다. 일정 마다 각 회사별로 요금 차이가 있기 때문에 비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는 국내 저가 항공사의 예약조회 링크입니다.제주항공 : http://www.jejuair.net/진에어 : http://www.jinair.com/이스타항공 : http://www.eastarjet.com/에어부..
얼마전 국내 지방공항들이 적자를 벗어나 흑자로 전환하면서 활로를 찾고 있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그 공항들 중에 하나가 청주공항입니다. 인접해서 오창 과학단지와 청주시를 두고 있지만 그 배후에 천안과 세종시, 대전시등이 자리하고 있어 비행편만 뒷받침된다면 앞으로도 더 발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유의할 점은 청주 공항이 군사 공항이라는 점인데 광주나 대구도 비숫하지만 광주나 대구의 경우에는 군사 공항 이전이 검토되고 있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아무튼 청주 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비행편도 늘어나고 저가 항공사들의 국내 비행편도 풍부해져서 중부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는 나름 매력이 있겠다 싶었습니다.대중 교통으로 가려면 시내 버스, 시외 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위의 지도처럼 청주 공항 기차역에서 내려..
평소 수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니면 수열 문제 만큼 머리 아픈 것도 없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프로그래밍은 단순한 "코딩"이기 보다는 "문제 해결"이 목적이고, "문제 해결"의 첩경은 집중력 있는 관찰과 그를 바탕으로한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므로 이런 관점에서 수열 문제는 면밀한 관찰을 통해서 단서를 찾고 대상이 아닌 부분을 배제하며 해결책을 찾으려는 태도가 꼭 필요합니다. 24. 다음 프로그램의 출력이 “2 5 10 17 26 ”이 되도록 _________부분에 들어갈 코드는 무엇인가? int i; i = 1; while (i
귀촌후 농사를 지으면서 가장 먼저 자급자족을 이루었던 작물은 바로 마늘입니다. 집의 전 주인께서 남겨주신 5접(1접에 100개)으로 시작한 마늘이 40접이상까지 늘어났다가 선물로도 주고, 고추 심는다고 밭도 줄여가면서 농사를 지어도 자급자족에는 염려가 없네요. 가을에 심어 놓으면 겨울을 잘 견디고 장마 무렵이면 토실토실한 열매를 안겨주는, 농사 과정 만큼은 정말 편한 작물입니다. 첫해부터 한 2년 동안에는 마늘을 심으면서 정확한 간격을 맞추겠다고 5~6센티정도 홈을 내는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몇년 심어보니 그렇게 간격 맞춘다고 심혈을 기울일것 까지는 없겠다는 판단아래 망가진 호미에 긴 장대를 달아서 적당한 골을 내고 마늘간의 간격은 눈대중으로 맞추어 심는 소위 '프로'의 세계로 접어들었습니..
C언어에서는 문자열(String, 스트링) 타입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char(signed char) 또는 unsigned char로 정의하는 문자의 배열이나 배열에 대한 포인터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스트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문자형 타입인 char은 1 바이트의 메모리 공간을 차지하는 타입으로 리터럴(상수)은 작은 따옴표(', apostrophe)로 a = 'A';와 같이 표현합니다. 대부분의 영문자, 숫자, 특수문자 등은 32~127 사이의 문자 값으로(아스키, ASCII) 표현 하는데 32 아래의 특수문자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제어(컨트롤) 문자가 배정되어 있고 대표적인 제어문자로 C에서는 아래와 같이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a' : 알람음. 7'\b' : 백스페이스, 8'\f' : 폼피드, 12..
리눅스와 윈도우, 맥과 같은 요즘의 운영 체제는 대부분 한번에 여러개의 프로그램이나 프로세스를 실행시키는 멀티태스킹(Multi-tasking) 운영체제입니다. 멀티태스킹 운영체제에서 화면을 통해 사용자와 대화식으로 동작하는 콘솔 응용, 윈도우 폼 응용도 있지만 사용자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백그라운드에서 동작하는 데몬(Daemon) 프로세스도 있습니다. 장치에 대한 처리를 수행하거나 일정한 예약시간에 프로그램 실행시키거나 하는 프로그램으로 윈도우에서는 이러한 데몬 프로세스를 서비스(Service)라 부르고 제어판>관리도구>서비스를 통해 관리할 수 있습니다. 위의 그림은 서비스 관리자의 목록 화면으로 일반적인 응용과 달리 시스템 구도 시점에 자동으로 시작시키는지 수동으로 시작시킬 지를 "시작 유형"을 통해서..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영어 공부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가족들 모두를 듀오링고 친구로 등록해놓으면 각자 수준이 얼마나 올라왔는지 확인할 수도 있겠지만 부모는 자식들 시선에 자식들은 부모 시선을 생각하면서 자극을 받는 효과가 있는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하루에 많지는 않지만 일정한 양을 풀어나가는 진도 관리가 개인적으로는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예전에 이미 공부했을 법한 단어들이지만 리뷰하고 연습하고.....큰소리로 영어 문장을 읽어내는 과정 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학습할 부분을 선택하는 화면에서 이미 학습을 완료한 부분은 위 그림의 "정치"부분처럼 주황색 아이콘으로 표시됩니다. 수준이 높거나 학습을 많이 하신 분이라면 앞쪽의 아이콘들은 대부분 주황색일 것입니다. 그리고 아직 한번도 학습을 ..
이번 문제를 통해서는 C언어 연산자(Operator)의 종류와 연산자별 우선 순위(Precedence)와 결합 방향(Associativity, 결합성, 연관성)을 다룰까 합니다. 연산 우선 순위는 서로 다른 연산자가 섞여 있는 경우 어떤 연산자를 먼저 수행할 것인지를 다루는 것으로 "a + b * c"인 경우 b*c를 먼저 수행하고 그 결과와 a를 더하는 작업을 나중에 수행하는 것과 같습니다. 결합 방향은 동일한 순위 레벨(+와 -는 같은 수위이고 *과 /도 동일 순위)을 가진 연산자가 섞여 있는 경우 연산 순서를 좌->우로 할지 우->좌로 수행할 지를 결정합니다. 예를 들어 "a + b+ c"는 좌->우 결합성을 가져서 a+b 결과에 c를 더합니다. 그런데 캐스팅, 주소추출등의 연산자는 우->좌 방향으..
정보 처리 과정을 가장 단순한 구조로 설명할 때 입력(Input)-처리(Process)-출력(Output)으로 말하는 것처럼 프로그램에 있어 입력과 출력 과정은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요즘이야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센서 정보를 받기도 하지만 전통적인 C언어의 표준 입력은 키보드이고 C언어에서는 표준 입력에 대해서 stdin이라는 파일 포인터를 제공합니다. 프로그램에서 프린터나 인터넷과 같은 통신으로 출력을 내보낼 수도 있지만 C언어에서는 표준 출력은 화면이고 C언어에서는 표준 출력에 대해서 stdout이라는 파일 포인터를 제공합니다. C언어에서는 stdin, stdout, stderr과 같은 시스템 파일포인터와 함께 표준 입출력을 위한 라이브러리 함수를 제공하는데 표준 입력에..
2015년도 정보올림피아드 지역 예선 문제는 다시 봐도 참 출제를 잘 했다 싶습니다. 틀린 문제를 통해서도 중요한 학습을 하게 할 뿐만아니라 출제된 문제들을 통해서 C언어의 주요한 부분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C언어의 기본 문법에 대한 문제들을 다루어 볼까 합니다. 18. 다음 중 변수의 이름으로 사용할 수 없는 것은? ① thisway ② int_char ③ star*star ④ that_way ⑤ _6_ 위의 문제는 C언어의 변수명 작성 규칙을 다룬 것으로 아래와 같이 아주 단순합니다. 변수명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문자는 영문 대문자(A~Z), 소문자(a~z), 숫자(0~9), 그리고 언더스코어(_) 입니다.사용 가능한 문자 이외의 어떠한 문자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공백등의 특수 문자도 ..
이번 문제는 간단하지만 얕보다가 당할 수 있는 그러한 문제입니다. for문의 동작 원리를 아주 명쾌하게 습득 할 필요가 있습니다. 17. 다음 프로그램이 출력하는 값은? int t, i; t = 0; for (i = 0; i < 10; i++) { t++; } printf("%d %d\n", t, i); ① 10 10 ② 9 11 ③ 10 9 ④ 9 10 ⑤ 11 9 for (시작 표현식; 비교 표현식; 증분표현식) 문장 for 문법에 대해서는 "올림피아드 기출문제로 배우는 C언어 - 기본 문장"에서 많은 부분을 언급했으므로 언급하지 않은 부분, 유의할 부분을 다루겠습니다. 위의 문제에서 루프 반복 여부 검사에 사용하는 변수는 i이고 t 변수를 통해서 루프의 수행 회수를 카운트 하고 있습니다. 앞서 다룬..
정보올림피아드에 출전하고 싶은 자녀를 둔 부모 입장에서 지역 예선 기출문제를 받아보면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지 난감한 것이 사실입니다. 2014년도까지만 해도 이건 진짜 천재들이나 풀수있겠다 싶은 문제들만 수두룩했습니다. 그런데, 2015년 기출문제를 살펴보니 이제 C언어를 기초부터 탄탄한게 준비하고 집중력있게 사고력을 키운 친구들이라면 충분히 풀수 있는 문제들도 많이 출제되었습니다. 맞는 방향이 아닌가 싶습니다. 2016년의 출제 방향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지만 C언어 하나라도 제대로 공부한 사람인지를 검증하고 사고력을 묻는 문제들이 지속적으로 출제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래야 경진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이 의미있고, 탈락한 친구들도 C언어 하나는 확실하게 익힐 수 있으니 말입니다. 이런 배경하에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