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Java) 언어는 객체지향형 프로그래밍 언어로 문법의 많은 부분을 C/C++에서 가져왔기 때문에 C/C++에 익숙한 개발자라면 어렵지 않게 익힐수 있는 언어입니다. 자바 컴파일러로 컴파일한 응용 프로그램은 특정 CPU를 목적으로하는 코드가 아니라 바이트 코드라 불리는 중간 언어로 만들어지고 바이트 코드 형태로 만들어진 자바 응용은 각 운영체제/CPU별 JVM(Java Virtual Machine, 자바 가상 머신)에 의해 실행됩니다. 개발자는 어떤 플랫폼에서든지 한번만 컴파일하면 동일한 바이트 코드를 윈도우에서도 리눅스나 맥에서도 별도의 변경이나 변형 없이 실행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닷넷 프레임워크와 비교한다면 C#.Net, VB.Net, C++/CLI 등으로 작성한 프로그램은 CPU별 목적 코드..
이론적으로 데이터베이스(DB, Database),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Database Management System), 데이터베이스 시스템(DBS, Database System)은 모두 각자의 정체가 있습니다. DBMS는 하나 이상의 DB를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통상 오라클, SQL Server, MySQL과 같은 제품을 지칭합니다. 각 DBMS별로 관리하는 DB의 형태와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DB는 DBMS에 의존적이고 서로 다른 DBMS가 동일한 DB를 사용할 수는 없고 다른 DBMS의 DB를 사용하려면 통상 전환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DB와 DBMS로 구성된 시스템을 통칭하여 DBS,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데이터베이스"라고 하면 단어적 의미는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D..
페인트닷넷(Paint.Net)이 기업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소프트웨어 임에도 불구하고 상용인 포토샵에 비견하는 효용성과 활용도를 보일 수 있는 배경에는 닷넷 프레임워크의 꾸준한 성능 향상 및 기능 확장, 페인트닷넷 자체의 지속적인 발전과 더불어 풍부한 플러그인을 손꼽을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페인트닷넷의 무한 확장성을 엿볼 수 있는 플러인의 설치 방법과 주요 플러그인 예제를 살펴 보겠습니다. 포토샵 파일(*.PSD)을 읽고 저장할 수 있는 플러그인을 내려받고 설치하는 과정을 통해서 플러그인 검색 및 설치 과정을 살펴 볼까 합니다.Paint.NET PSD Plugin(https://psdplugin.codeplex.com/releases/view/124085)을 다운로드 받기 위한 화면을 보면 ..
페인트닷넷(Paint.Net)을 접하고 프로그램이 가볍고 빠름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능을 발휘하는 것에 놀라지만 그럼에도 펜툴이(Pen tool)이 없음은 많은 사용자가 아쉬워하는 부분입니다. 단순한 이미지 편집에는 별로 사용할 일이 없지만 사진을 오려내어 편집하는 일이 많은 사용자의 경우에는 펜툴은 미용사에게 가위와 같은 존재인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그렇지만 페인트닷넷의 기능으로도 충분히 펜툴과 버금할 정도의 이미지 오리기가 가능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페인트닷넷으로 이미지 오리기를 다루어 보겠습니다. 원리는 간단합니다. 오려내기할 이미지를 아래 레이어에 두고 그 위 레이어에 "선/곡선" 도구를 이용하여 잘라낼 경계선을 포토샵의 펜툴처럼 그려갑니다. 주의할 점은 각 부분을 그려갈 때에 부분과 부..
"참 예쁘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하는 보라색 꽃입니다. 몇시간 화장대 앞에 앉아 변장술을 부린 여인의 모습도 아니고 누군가의 손도 가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 펄럭이는 긴치마를 입은 순수한 20대의 아름다운 처녀를 바라보는 느낌입니다. 동백 닮은 노란 꽃술을 감싼 꽃잎은 부끄러운듯 얼굴을 감싸는 처녀의 모습과도 같습니다.꽃이 저문 자리를 메우는 가지 열매, 올해 첫 가지 열매입니다. 어릴적 가지 요리하면 떠오르는 것은 밥 뜸들일때 가지 썰어올리고 익은 가지를 간장 양념에 대충 무친 그 요리가 전부입니다. 여름에 먹는 그 요리는 물컹한게 그리 좋았던 기억은 아닙니다. 상하기는 얼마나 빨리 상하는지 흔할때 먹는 계절 음식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나이를 먹고 아이를 키우는 부모..
닭을 키우면서 다음 세대를 이어가는 재미는 계란을 얻는 즐거움에 비할바가 아닙니다. 암닭이 3주간 품는 자연 부화의 경우에는 사람이 편한 측면이 있습니다. 알을 굴리는 전란도 필요없고 온도나 습도를 맞추어 줄 필요도 없습니다. 병아리로 나온 다음 어느 정도 클때 까지의 육추 과정도 필요 없습니다. 어미가 알아서 해주니까요. 자연부화도 공간이 넓어서 암닭만 혼자 있는 경우라면 신경쓸 일이 없는데 다른 암닭과 같이 키우는 경우에는 다른 암닭이 알을 품고 있는 닭옆에다가 알을 계속 낳기 때문에 품기 시작할 무렵에 표시를 해두었다가 표시 안된 알이 생기면 끄집어 내야 합니다. 그런데, 매년 잘 이어오던 자연부화를 작년에는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암닭이 알을 품기는 했는데 한마리의 병아리도 나오질 못했습니다. 닭을..
포토샵이나 페인트닷넷과 같은 이미지 편집툴을 사용해본 사용자라면 레이어의 편리함과 유용성에 대해서 더이상의 설명이 필요없겠지만 레이어를 아직 경험하지 못한 사용자를 위하여 간단한 설명을 드리자면 투명한 셀로판지에 그린 여러장의 그림을 레이어에 비유하면 딱입니다. 각각의 셀로판지에는 다른 셀로판지의 그림과 관계없이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지만 여러 셀로판지를 겹쳐서 하나의 그림을 만들어 내는 것처럼 하나의 이미지 파일에 여러 레이어를 두어 편집의 편리함과 유용성을 얻을 수 있고 이미지 파일의 재사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순한 그림이라면 C#에서 굳이 레이어를 고민할 필요없이 이미지 편집툴에서 레이어로 편집하여 C#에서는 결과물만 사용하면 됩니다. 그런데 각 레이어 별로 별도의 변형이..
매년 해바라기를 심기는 했지만 마당 구석이나 화단 귀퉁이에 몇개 심는 것이 전부 였는데 올해는 처음으로 해바라기를 밭에 모종을 해서 심었었다. 정식으로 밭에 심으니 강한 바람이 불어도 단단하게 버티고 성장도 좋았다. 그런데, 해바라기를 예전에 비해 많이(?) 심다보니 특이한 광경을 목격하게 되었다. 머리 뒷편에 핀을 꽂은 소녀처럼 넓직한 해바라기 꽃 뒷편에 작은 꽃이 나왔다. 원전 사고가 있었던 체르노빌에서 발견된 흉칙한 돌연변이 해바라기는 아니어도 식물학자가 아니다 보니 염려와 함께 이게 무엇일까? 하는 궁금증이 증폭되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발견되고 있는 기형 해바라기 사진에도 유사한 형태를 발견할 수 없었다. 전체 해바라기 중에서 단 두그루가 그런것이지만 혹여라도 이런 현상을 알고 계신분은 ..
이른 봄 잘클까? 하는 의구심과 함께 마당 한 귀퉁이에 심었다가 존재를 새까맣게 잊고 있었던 병아리콩의 열매를 만난 지난 "병아리콩의 열매를 보다" 포스팅에 이어 이번에는 밭을 제대로 확보하여 병아리콩을 밀을 거둔 밭에 정식으로 파종해 보았습니다. 이번 실험이 성공한다면 다른 작물과 이어짓기로 이모작도 가능할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이른봄 병아리콩 재배와 후작으로 수확이 조금 늦는 서리태 재배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진의 모습은 올해 밀 후작으로 심은 병아리콩의 2주차 모습입니다. 실내에서 콩에 물을 적셔놓으면 2~3일 이내에 싹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싹이 튼 것 위주로 직파한 결과입니다. 밀 후작으로 심어서 병아리콩 주위로 밀의 흔적을 살필 수 있습니다. 벌레들도 처음 보는 식물이니까 조금 봐..
C#에서 이미지를 겹쳐서 보이게 할때 위에 있는 이미지와 아래에 있는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겹쳐서 보이게 하려면 위의 있는 이미지의 배경을 투명하게 제작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배경이 투명한 이미지 만들기는 페인트닷넷으로 투명한 배경의 이미지 만들기를 참조하세요. *.PNG, *.GIF등의 투명한 배경을 지원하는 이미지 파일을 제작했다면 아래의 그림과 같이 프로젝트의 리소스 파일에 이미지를 추가합니다. 예제의 코딩 의도는 계기판을 구현하는 것으로 계기판 바탕 이미지 위에 바늘 이미지를 올리고 입력된 각도에 따라 바늘을 회전시켜 보이는 것입니다. ■ 투명 배경의 이미지 겹치기 두개의 이미지를 모두 도구상자의 PictureBox 컨트롤을 통해서 각각 생성하고 프로젝트 리소스 파일에 등록해 두었던 이미지를 등록합..
참깨는 이른봄 씨앗을 파종하여 잎이 몇개 나오면 한두 그루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가위로 잘라내는 방식으로 재배를 시작합니다. 겨우내 놀려두었던 밭을 준비할 때 고추밭의 경우에는 거름을 충분히 주지만 참깨 밭의 경우에는 굳이 거름을 주지 않아도 재배가 용이한 작물입니다. 물빠짐은 좋아야 합니다.필자의 경우에는 구멍이 2개씩 뚫려있는 검정색 참깨 비닐로 멀칭을 해서 파종했지만, 파종한 다음 투명 비닐이나 윗부분만 투명인 비닐로 덮어 두었다가 싹이 올라오면 비닐에 칼로 구멍을 내어 기르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몇해 동안 키워보니 싹이 잘 나지 않는 구멍도 있어서 파종시점에 포트에다가 보식용으로 모종 몇개를 같이 준비해두기도 합니다. 모내기가 끝나고 겨울을 견디어 낸 마늘과 양파 수확도 끝나면 그 다음 수확물이 참..
통상 디지털 이미지 파일은 가로, 세로라는 사각의 형태로 저장합니다. 사각의 틀에 있는 인물이나 물체외에 나머지 영역은 배경색 또는 배경 이미지로 채워지게 됩니다. "투명한 배경"이라는 것은 사각의 틀에 있는 인물이나 물체 외의 나머지 영역은 "없음"으로 간주할 수 있다고 정보를 저장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흰색 배경위에 투명 배경을 지원하는 이미지를 올리면 흰색 배경이 되고 파란색 배경위에 올리면 파란색 배경이 되어 하나의 이미지를 가지고 다양한 배경에 자연스럽게 섞일 수 있도록 해줍니다.투명 배경을 지원하는 이미지 파일 형식은 PNG, GIF, BMP, TIFF와 JPEG2000 입니다. 디지털 카메라나 고해상도 이미지에서 많이 사용하는 JPG파일은 투명 배경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벡터 그래픽의..
기업에서도 무료로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이미지 편집 툴인 페인트닷넷이 상당부분 포토샵의 기능을 따라가고 있는데 이번 포스팅은 여러 블로그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이미지에 워터마크 삽입하기를 다루어볼까 합니다.(아직 설치하지 않으신 분은 가볍고 빠른 이미지 편집툴 페인트닷넷를 참조하세요)디지털 워터마크(Watermark)는 소유자 표시와 같은 저작권 정보를 원본이 크게 상하지 않는 범위에서 동영상이나 이미지에 삽입하는 것으로 사진 파일에 일괄적으로 워터마크를 삽입하는 프로그램도 있기는 하지만 페인트닷넷을 사용하여 사진 및 이미지를 편집과정에서 간편하게 워터마크를 삽입하는 방법을 다루고자 합니다. ■ 워터마크 파일 제작여러 이미지에 공통적으로 사용할 워터마크를 제작해두면 여러 이미지에 워터마크를 적용하는데 ..
"포토샵"하면 컴퓨터를 잘 만지지 않는 사람 조차도 사진을 편집하는 도구라는 것쯤은 잘 알고 있습니다. 수많은 강의가 있고 자격증에, 블로그 포스팅까지...... 그러나 어도비사의 포토샵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쭈욱 돈내고 사야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사용자가 워낙 많다보니 어둠의 프로그램도 많이 돌아다니기는 하지만 이런 프로그램은 해커들이 악성 코드를 심는 좋은 태반이 되고 있고, 어도비사의 불법 소프트웨어 대처 기술은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물론 행정기관의 불법 소프트웨어 단속 1순위에도 올라 있으므로 정식 프로그램이 아닌 프로그램을 사용하기란 참으로 꺼림칙한 일입니다.사실 전문 디자이너가 아닌 경우에는 포토샵의 아주 일부 기능만을 사용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도 컴퓨터에 정품 포토샵을 설치해서 사용하고 ..
작업을 하다보면 특히 규모가 큰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윈도우 운영체제를 업그레이드하는 경우에는 사양 확인이 필수 입니다. 물론 중고로 컴퓨터를 구입했거나 직장에서 새롭게 컴퓨터를 배정받은 경우에도 새롭게 사용할 컴퓨터의 사양을 알아두는 것은 컴퓨터 사용자에게는 꼭 필요한 일입니다. 장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일을 시켜야지 그렇지 않으면 장애를 유발하여 귀중한 자료를 잃거나 컴퓨터 복구나 이전에 불필요한 시간을 낭비할 우려가 있습니다.컴퓨터 사양 확인을 위한 전문적인 도구도 있지만 운영체제를 만든 곳에서 제공하는 정보만큼 정확하고 자세한 것은 없죠. 컴퓨터 사양 확인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msinfo32를 사용하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고 컴퓨터 사양 정보를 텍스트 파일로 내보내기 할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