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P를 웹서버에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대부분의 개발자가 사용하는 형태이지만, 저의 경우에는 데스크탑이나 서버 내부의 일괄 작업에 가끔 PHP CLI를 활용해서 작업합니다. 수백개내지 수천개의 작업을 손으로 한다는 것은 일의 효율도 떨어질 뿐더러 정확성도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대량의 작업을 하는 경우에는 대부분 동일한 작업을 단순 반복하는 형태이므로 간단한 프로그램으로 일괄 작업하기에 아주 적당합니다. PHP CLI(Command Line Interface)는 PHP를 설치하면 아파치와 같은 웹서버 없이도 간편한 작업이 가능합니다. 자바처럼 컴파일도 필요없고 자바 스크립트처럼 웹브라우저를 필요로 하지도 않지만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파일등 왠만한 작업은 모두 가능하기 때문에 반복적인 업무를..
토터스깃의 다국어 적용 방식은 조금 특이해서 토터스깃을 설치하면 영어가 기본 언어로 표시되지만 언어 파일이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DLL 파일에 언어 파일을 적용하기 때문에 한국어 인터페이스 또한 별도의 DLL을 배포하는 방식으로 운용합니다. 아래의 그림은 토터스깃을 설치한 다음의 Language 폴더로 이 폴더에 각 언어별 DLL이 위치하지만 설치 시점에는 별도의 언어관련 DLL은 찾을 수 없습니다. 영어 이외의 언어는 별도로 언어팩을 설치해야 합니다. 일단, 한국어 환경을 적용하려면 한국어 언어팩을 https://tortoisegit.org/download/에서 아래의 그림과 같이 다운로드해서 설치해야 합니다. 다운로드 페이지의 한국어 번역 진행 상황을 보면 94%로 아직 완전한 번역이 진행되지 ..
토터스깃(TortoiseGit)을 어떻게 발음하는가 살펴보지 않고 "토르토이즈깃"이라 보이는대로 발음하던 때가 창피하기는 하지만 "토터스깃"도 그리 친한 느낌이 들지 않아서 "거북깃"이라 부를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Daum 사전의 발음 기호는 tortoise [tɔ́ːrtəs]입니다. 주제와는 다른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영어 동물 이름이 철자와 조금 다른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우리말로는 코요테라 부르는 동물이 대표적인 예로 coyote의 발음 기호는 [kaióuti]이어서 "카이오티"에 가깝습니다. 각설하고 "윈도우에서 깃(Git)을 좀더 편리하게 사용하기 - TortoiseGit", "기존 코드를 깃으로 형상관리하기", "네이버 개발자센터를 깃 저장소로 사용하기", "깃(git) 웹서비스 설치하기..
이번 포스팅은 지난 VB.Net 객체지향프로그래밍의 실제1에 이어서 VB.Net의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과 관련한 나머지 사항을 나눌까 합니다. ■ 접근 변경자(Access Modifiers)특정 클래스 앞이나 클래스내 속성이나 함수에 붙어서 그 성격을 한정하는 변경자(Modifier)는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과정에서 가장 빈번하게 만나는 키워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Namespace Customer Public Class CustBase Public name As String Public Sub New(ByVal newname As String) name = newname End Sub Sub CallTest() MyClass.Calling() Me.Calling() End Sub Overridable S..
원격 블로깅이란 "티스토리 원격블로깅하기 - 데스크탑블로깅" 에서 다룬것처럼 인터넷 연결과 무관하게 자신의 컴퓨터에서 워드나 아래아 한글과 같은 문서작성기로 작성한 자료를 문서작성기에서 직접 블로그에 등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터넷 환경에서 이미지를 등록하고 텍스트를 배치를 하는 부담을 줄이고 블로그 시스템에 로그인하는 과정없이도 간편하게 글을 작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마이크로소프트상의 워드 대신 국산 패키지인 한컴오피스(한컴오피스 한글 2010)를 활용하여 원격블로깅하는 과정을 다루어 보겠습니다. 티스토리 원격블로깅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위의 그림과 같이 티스토리 관리자 페이지>글 관리>글 설정에서 [BlogAPI] 탭에 있는 "API 사용"을 체크해야 합니다. 한컴오피스에서는 ..
올해는 유난히도 피가 많이 설치는 한해였다. 늦봄 논 전체를 샅샅이 뒤져가며 그리 피 뽑기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벼가 누렇게 익어가는 이 시기에 어디에 숨어 있었는지 피가 한창이었습니다. 예년 같으면 모내기한 논에 탈곡을 끝낸 밀 줄기와 보리 줄기를 잘라서 뿌려주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피가 거의 없었는데 올해는 밀농사 실패로 줄기도 뿌려주지 못하고 모내기 이후 벼가 자리를 잡지 못하는것 같아 물을 몇일 빼주었더니 피가 제 세상을 만난던것 같습니다. 피사리는 곡식 가운데 함께 자라고 있는 피를 뽑아내는 작업을 의미하는데 이번에 한 작업은 피사리이기 보다는 "피 수확"에 더 가깝지 않을까 싶네요. 피가 열매를 맺지 않은 상태라면 뽑아서 둘둘말아 논바닥에 묻으면 그만인데 열매도 나왔고 밀 농사를 위해서 논 말리..
이전부터 사용하던 그누보드4의 기능중에 자주 사용하지 않아서 모르고 있었던 변화가 있었더군요. 회원가입이나 회원 정보 수정에서 주소 입력에 사용하던 우편번호 검색 기능입니다. 기존 코드에서 AJAX 방식으로 sir.co.kr 사이트에서 정보를 검색 및 출력해 주는 방식이었는데 sir.co.kr에서 더이상 지원하지 않는다는 공지가 있더군요. 늦었지만 해결 방법을 찾아보니 다른 분이 주소만 바꾸면 동일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근원적인 해결 방법이 아니고 또 새로운 우편번호 체계를 적용하는 문제와 지속적인 데이터베이스 업데이트를 생각한 다면 포털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적용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아래와 같은 장점이 있었습니다.별도의 등록 과정이 필요없습니..
블로깅을 지속적으로 하는 블로거라면 웹상에서 글을 쓰고 이미지를 첨부하는 것이 불편하지는 않지만 가끔은 인터넷이 않되는 환경에서 글을 작성하고 싶은 경우도 있고 비공개 상태로 쌓인 글이 눈에 거슬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때는 전원이 날라가버려 한참 작성하던 글이 날라가버리는 황당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워드나 한글과 같은 오피스 프로그램으로 문서를 작성하고 문서가 완성되면 문서에서 직접 블로그에 전송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런 방법이 가능한 것은 블로그 서비스를 하는 티스토리 측에서 BlogAPI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위의 그림은 티스토리 관리자>글관리>글설정 페이지에서 상단 "BlogAPI"를 선택한 화면으로 워드와 같은 도구에서 간편하게 원격블로깅할 수 있음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깃(Git)을 웹을 통해서 접근할 수 있도록 설정하는 방법을 다룰까 합니다. 본 포스팅은 윈도우 시스템을 타겟으로 하지만 리눅스나 기타 시스템도 유사하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깃(Git)을 웹을 통해서 접근할 수 있도록 하려면, 다시말해서 현재 PC를 웹을 지원하는(HTTP 또는 HTTPS) 깃서버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시스템에 깃을 설치해야 합니다(윈도우에서 깃(git) 설치하기 참조) 그리고 아파치 웹서버 또는 아파치 웹서버가 포함되어 있는 XAMPP와 같은 APM(Apache+PHP+MySQL) 패키지를 설치합니다. 그리고 깃 저장소들을 일괄적으로 포함하고 있는 폴더를 준비하면 깃의 웹서비스를 위한 준비는 충분합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Apache 2.4.2 기반의 XAMPP를 사용하고 C:\gi..
리브레오피스라는 단어가 아직 익숙하지 않지만 한글과 MS 오피스가 시장을 장악한 한국 땅에서 일반 개인과 기업에서도 비용 부담없이 간편하게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오피스 프로그램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의 발전에 대한 고마움을 절로 표현하게 만듭니다. 리브레오피스의 시작은 Sun에서 만들었던 스타오피스(StarOffice)와 스타 오피스의 오픈 소스 버전인 오픈오피스(OpenOffice)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오픈오피스 때만해도 무료로 MS 오피스 파일을 읽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해방감을 느꼈던 기억이 있었는데 성능도 좋고 쓸만한 상태로 다시 만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리브레오피스(LibreOffice)는 오라클이 Sun을 인수하면서 종료되었던 OpenOffice 프로젝트의 후속 버전으..
VB.Net의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에 대해서는 앞선 글(OOP와 VB.Net 클래스 참조)에서 간단히 다룬 적이 있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지난번 OOP 관련 글에 이어서 좀더 자세하고 실제적인 코드 샘플과 함께 비주얼베이직 닷넷에서 어떻게 객체지향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론이나 소프트웨어 공학에서 교과서에서나 다룰만한 내용이고 복잡한 것이라 치부하고 넘어가기에는 너무도 아까운 내용입니다. 튜토리얼이나 매뉴얼대로 따라하기 하면서 이론과 원리를 이해하지 않고 누군가 사용하는 방식대로 코딩해도 무리는 아니지만 원리를 이해하고 사용하면 그 응용력의 힘은 과히 비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VB.Net에서 사용한 OOP 개념은 최근에 많은 프로그래머로부터 인기를 얻고 널..
닷넷(.Net) 프레임워크의 진화 과정에서 이전 버전과 급격한 변화를 변화를 보인 컨트롤은 툴바와 함께 메뉴 컨트롤이 닷넷2.0부터 급격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전에는 MainMenu 클래스를 통해서 기능을 제공했지만 이제는 MenuStrip 클래스를 통해서 기능을 제공합니다. 앞서 다루었던 툴스트립과(윈도우폼 툴바, 상태바 다루기 참조) 함께 툴스트립 컨테이너에 포함시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여러개의 메뉴스트립을 둘 수 있으며 Dock 속성에 따라 창의 배치 위치를 지정하면 그에 따라 메뉴 구조를 자동으로 조정해 줍니다. 기본값은 Hidden 이지만 GripStyle 속성을 Visible로 바꾸면 메뉴 스트립 앞에 위치를 이동시킬 수 있는 그립(Grip)이 표시되어서 툴스트립컨테이너의 상하좌우로..
깃허브와 같은 공개 저장소를 사용해서 여러 사람이 협업을 진행하는 것을 다룰까 합니다. 네이버 개발자센터(dev.naver.com)에서는 네이버 아이디만 있으면 누구나 공개 프로젝트를 만들 수 있고 프로젝트를 위한 이슈 트래커와 위키, 형상 관리를 위한 코드 저장소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코드 저장소는 Mercurial, 깃(Git), 서브버전(Subversion) 세가지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처음 네이버 개발자센터가 만들어질때는 서브버전만 서비스 했는데 시대 흐름에 따라 깃과 Mercurial도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깃 저장소를 사용하려면 기존 프로젝트에 새로운 개발자로 참여해서 권한을 얻거나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방법이 있는데 프로젝트를 시작하는데 아직은 별다른 제한이 없으므로 위의 그..
사실 툴바(Toolbars), 상태바(StatusBars)와 같은 컨트롤은 닷넷 2.0까지의 이야기고 닷넷2.0 이후로는 툴스트립(ToolStrip), 상태스트립(StatusStrip)이라는 이름으로 컨트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툴스트립은 기본적으로 상단으로 붙고 상태스트립은 하단으로 붙도록 .Dock 속성이 Top과 Bottom으로 기본 설정됩니다. 물론 이 위치는 Dock 속성을 통해서 변경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닷넷이 제공하고 있는 툴스트립과 상태스트립의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려면 툴스트립컨테이너(ToolStripContainer)라는 컨트롤을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툴스트립컨테이너를 사용하면 프로그램 실행중에 사용자로 하여금 툴스트립을 끌어다놓기로 위치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위..
현재를 데이터베이스의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스마트폰부터 메인플레임까지 각종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으로 넘쳐나는 시대입니다. 결정권자에 의해 어떤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이 결정되면 해당 조직은 결정된 데이터베이스에 의존적인 구조가 되는 것도 현실입니다. 특히 오라클이나 SQL 서버를 DBMS로 사용하는 조직의 경우에는 이러한 의존적 구조가 심화되어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바꾸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그렇지만 이미 데이터베이스 관련 기술은 일반화되어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으로도 기업의 핵심 업무를 수행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고 분야에 따라서는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가 오히려 좋은 성능을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배경 때문에 데이터베이스간에 손쉬운 변환을 지원하는 도구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