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 52코스 - 진봉면 읍내에서 새창이다리
진봉면 읍내를 지나는 서해랑길 52코스는 읍내 외곽을 빠져나가며 다시 강변 둑방길을 걷는다. 진봉면 상궐리의 둑방길을 지나 수로를 건너면 진봉면에서 만경강 이름의 유래가 된 만경읍으로 진입하여 만경강 하구의 넓은 둔치 풍경과 함께 길을 이어가고 화포마을과 만경낙조전망대를 차례로 지나서 깔끔하게 정비된 강변 산책로를 따라서 29번 국도가 지나는 청하대교 아래를 통과해서 만경대교 앞의 새창이 다리를 건너며 여정을 마무리한다. 진봉면 읍내로 들어온 길은 마을 외곽을 돌아서 강변으로 나간다. 엄청난 간척지를 포함하고 있는 진봉면 자료를 찾다 보니 반갑지 않은 이름이 등장한다. 바로 나라를 팔아먹은 자, 매국노의 대명사 이완용이다. 조선말기 전북관찰사로 이곳에 내려온 적인 있었는데 그때 흙으로 둑을 쌓고 갈대를..
여행/서해랑길
2024. 9. 1. 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