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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박물관 1층 관람에 이어 2층으로 관람을 이어갑니다.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서 눈앞에 있는 악기의 소리를 들으며 관람하는 재미는 지금 생각해도 설레일 정도로 좋습니다.



2층 "18세기 : 계몽주의 음악"으로 가는 표지판. 표지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시대별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계몽주의 음악하면 모차르트를 떠올리는데 2층에는 모차르트 관련 전시 공간도 있습니다.



프랑스의 바로크 작곡가 장필리프 라모(Jean-Philippe Rameau) 전시실에 있는 하프시코드. 장필리프 라모는 바흐나 헨델과 비견할 정도로 후기 바로크 음악의 대표적인 인물이나 프랑스 외부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라 합니다. 하프시코드와 오르간 연주자로 음악가의 인생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라모 전시실에 같이 있는 좌측의 팀파논(tympanon)과 우측의 하프. 이런 악기들이 라모의 오페라에 등장 했겠지요.



만돌린(mandoline). 류트의 일종인 악기로 바로크 시대의 밀라노식 12현 만돌린과 현재에 주로 사용하는 나폴리식 8현 만돌린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표현력에 제약이 있지만 연주가 어렵지 않아 일반인들에게 널리 퍼진 악기입니다.



전원의 풍경에서 사용했음직한 악기들.



바퀴가 달린 교현금(Vielle à roue). 태엽을 감듯 바퀴를 돌려 연주하는 중세의 현악기.



궁중에서 사용하던 백파이프.



18세기의 기계식 악기들.



피아노로 가기 직전의 클라비코드(clavicorde) 피아노처럼 현을 치는 방식입니다.



우아하고 부드러운 음색을 가진 하프(harp). 현의 개수나 구조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모차르트 전시관. 프랑스 음악가는 아니지만 18세기 음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죠. 당시 사회상을 비판한 "피가로의 결혼", "돈 죠반니", "마술 피리"를 비롯한 오페라 27여곡을 비롯하여 600여곡을 남긴 작곡가 입니다.



하프 뒷면의 페달들. 요즘의 하프들은 통상 7개의 페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페달을 통해 반음을 조절 할 수 있습니다.



나팔꽃 모양의 금관 악기인 호른(Horn)과 고음의 트럼펫 대신에 사용하기 시작했다는 클라리넷(Clarinet). 



18세기의 기타들.



2층 끝에는 작은 무대가 있었는데 필자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하프시코드 연주가 있었습니다. 아래에 그 연주 일부를 첨부합니다.




3층을 통해서 19세기 음악에 대한 자료들을 만나봅니다.



바이올린의 기원 등을 전시한 공간과 스트라디바리우스(Stradivarius)의 작품들. 17세기부터 18세기초까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등을 제작한 명인의 작품을 전시한 공간입니다.



"혁명의 축제"라 이름한 전시실의 바순과 나팔들. 악기들 뒤에 걸린 그림은 프랑스 작곡가 에티엔 메율(Etienne Henri Méhul)이 파리 시민들 앞에서 노래를 가르치는 장면을 그린 것입니다. 프랑스 혁명기의 대표적인 음악가입니다.



19세기에는 피아노가 널리 퍼지고 주법이 발달하고 다양한 피아노 음악이 만들어지는 등 절정기를 맞이 합니다. 피아노는 크게 피아노 이전의 악기들의 형태에서 온 좌측의 그랜드 피아노와  우측의 업라이트 피아노로 나뉩니다. 그랜드 피아노 뒤의 그림은 "지옥의 오르페우스, Orphée aux enfers".



음악 학교(Conservatoire, 좌측)와 기교(우측)을 주제로한 전시실. 우측 하단의 피아노 치는 인형 조각은 리스트(Liszt)를 표현한 것입니다.



기교(virtuosité, 좌측)을 주제한 전시실과 프랑스의 작곡가 베를리오즈(Hector Berlioz)의 환상 교향곡(Symphonie fantastique)을 주제로한 전시실.



7대밖에 없다는 3줄의 현악기 초대형 옥토바스(Octobasse). 3.48미터에 이릅니다.



색소폰(saxophone). 이제 4층의 20세기 전시관으로 향합니다.



"전기에서 전자까지" 전시된 악기들. 전기로 금속선을 진도시켜 음을 내는 전자 악기 옹드 마르트노(Ondes Martenot) 입니다. 



콘솔, 신디사이저등 현대의 음악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그냥 이루어진 것은 아님을 확인할 수 있는 현장입니다.



다양한 시도와 연구가 현대 음악을 이루고 있지만 20세기 이전의 악기들이 내는 소리가 사람을 이끄는 것은 그것에 전달하는 메시지와 힘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참으로 유익하고 즐거운 박물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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