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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르네상스를 지나 3층의 17~18세기 관람을 이어갑니다. 



18세기 프랑스 도자기들. 여러 곳에서 도자기를 생산했지만 벵센-세브르(Vincennes-Sèvres) 지역이 중심지였다고 합니다.



18세기 로카이유 양식(rocaille)의 장식품을 전시해 놓은 방의 화려한 촛대.



화려한 문양의 책상과 촛대 장식들.



복도에 전시 되어 있던 인형들.



귀족가에서 사용했음직한 용기들. 



작은 병들을 담는 상자. 이동을 위한 것이었겠죠.



작은 소품들에도 많은 정성이 들어가 있습니다. 



1740년경 제작된 자기 인형들.



18세기 중국 골동품 전시실의 거대한 분수를 표현한 장식. "Mighty Fountain (The Kubla Khan Series)"



가운데 있는 책상은 윗 부분을 앞으로 열면 서랍을 사용할 수 있고 책상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가구입니다.



우측의 탑 모양의 것은 기압계 및 온도계입니다.



뱀을 소재로 한 두쌍의 장식물.



18세기 중반의 클래식 가구들. 여왕이 사용한 의자와 사람 조각이 있는 금 촛대.



좌측의 스핑크스를 비롯한 에트루리아(Étrurie) 양식의 장식들. 



18세기 프랑스 의자의 형태와 장식의 변천을 한 문에 볼수 있도록 전시한 공간.



17세기 후반부터 18세기 후반에 이르는 청동 및 금은 세공품을 전시한 공간. 시계, 촛대, 등잔, 손잡이등 다양한 용도의 품들들이 용도와 시간대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한쌍의 강아지 인형. 공장에서 찍어내는 상품이 아닌, 현재에서도 통할 수 있는 장식품입니다.



18세기 후반 방돔 광장에 있던 세레스 호텔(HÔTEL DE SERRES)을 옮겨 놓은 방. 마호가니 가구를 비롯한 당시의 물건들을 만날 수 있지만 창으로 들어오는 정오의 햇빛이 눈을 부시게 합니다.



프랑스의 신고전주의 화가 자크 루이 다비드(Jacques-Louis David)의 1788년 유화 작품인 "파리와 헬렌, Paris and Helen" 입니다. 루브르에 있는 것인데 복사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파리 장식 미술관(Musée Des Arts Décoratifs)의 3층을 둘러본 다음에는 사진을 남기지 못했습니다. 다보지도 못했구요. 그만큼 전시 품목이 방대합니다.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시대를 따라서 다양한 장식과 디자인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정오를 넘어서서 믖었지만 요기를 하기 위해서 장식 박물관 뒷편에 있는 튀일리(Tuileries) 정원의 벤치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벤치에 자리를 잡고 준비한 도시락(샌드위치와 누룽지)을 꺼내니 새들이 자릿세를 받으려는지 벤치로 몰려옵니다.



도시락을 준비하긴 했는데 옆지기가 콜라가 먹고 싶다고 해서 근처에 있는 공원 매장에서 500밀리 콜라하나를 구입했는데 정말 억! 소리가 납니다. 파리에서 콜라가 비싸기도 하지만 공원 내부의 매장이라서 더 비싼것 같았습니다. 3.9유로니 500밀리 콜라 하나에 5천원이라니......



새에게 부스러기를 던져 주었더니 친구까지 몰려옵니다. 아무튼 꿀맛같은 점심과 휴식을 취하고 다음 일정을 위해서 메트로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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