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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 건물이 없고 아담하고 고풍스러운 건물에 깨끗한 백사장, 에머랄드 빛 바다 그리고 아름다운 청춘들, 마음이 들뜬 중년이 어울어진 제주 월정리는 그곳에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청춘으로 돌아간 것만 같은 설레임으로 가득합니다. 

제주의 해변은 곳곳마다 서로 다른 모양, 독특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서 올레길을 걷는 사람들이 누릴 수 있는 숨은 재미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해변으로난 길 앞쪽에는 카페가 많은 편이지만 길 안쪽 골목으로 들어서면 여러가지 음식점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고른 "빨간 성게"라는 작은 음식점의 해물 칼국수입니다. 큰 그릇에 담긴 2인분은 올레길의 허기를 충분히 달래줄 만한 양이 되었습니다.

물론 맛도 좋았구요. 휴양지의 아주 비싼 음식은 아니었지만 가격대비 만족감이 높은 메뉴였습니다.

작지만 깔끔했던 "빨간 성게 해물 칼국수" 집의 모습입니다.

"빨간 성게"라는 이름을 붙이신 이유를 묻지는 못했지만 "빨간 성게"라는 이름에 어울리도록 검붉은색으로 칠한 가게의 모습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월정리에는 카페마다 옥상에 공간을 만들어 옥상카페를 퉁해서 제주의 바람과 바다를 느낄 수 있도록 한 곳이 유독 많은데 유리로 벽을 만들고 흰색 천으로 해가림을 한 모습이 월정리를 더욱 이국적인 매력을 느끼도록 합니다. 

월정리 해변 길을 따라 걷다가 위의 그림처럼 "행원리" 표지석을 만나 우회전하면 올레길을 계속해서 걷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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