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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길목, 다시 길을 떠난다. 이번 여행의 시작점은 무안군 해제면이다. 지난번 여정을 신안군 지도읍에서 시작하기 위해 무안 터미널 인근에서 하룻밤 휴식을 취했는데 이번에도 터미널 인근에서 하룻밤 휴식을 취하고 여정을 시작한다. 지난번에는 광주송정역 앞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무안으로 들어갔는데, 표가 없어서 이번에는 익산에서 기차를 환승하는 방법으로 무안역까지 가는 방법을 이용한다.

 

무안역에서 사창삼거리까지 조금 걸으면 군내버스를 탈 수 있지만 막차가 19:25 이므로 택시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 6Km 정도의 거리이고 택시비는 만원 내외로 예상된다. 다음날 무안터미널에서 해제터미널로 가는 시내버스를 타고 터미널 전에 있는 "양간로앞" 정류장에서 내리면 서해랑길 32코스를 시작할 수 있다. 해제로 가는 시내버스 시간은 다음과 같다. 40분 정도 소요된다.

 

06:05, 06:20, 06:40, 08:00(주말, 공휴일 제외), 09:00(주말, 공휴일만)

 

■ 서해랑길 32코스(17.8km, 6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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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매리 삼강공원에서 시작하는 서해랑길 32코스는 들길을 걸는 것으로 시작한다. 들길을 걷다가 해안으로 나가면서 대형 염전도 만난다. 해안길을 따라 북쪽으로 이동하는 길은 송계어촌체험마을을 지나 무안과 영광을 잇는 칠산대교(8.4Km) 앞의 도리포 이른다. 다리를 건너면 바로 영광군이지만 길은 다리를 건너지 않고 남쪽으로 내려간다. 도리포항 이후로는 산길로 접어들어 망대봉(105m), 범바위산(121m)을 차례로 지나면서 남쪽으로 이동하며 삼복산 등산로 입구에(12Km) 이르고 삼복산(108m)을 지나 들길을 걸으면 무안황토갯벌랜드에 닿는다.

 

■ 서해랑길 33코스(19.8km, 6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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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랑길 32코스를 끝내면 바로 이어서 33코스 10Km를 더 걷는다. 좁다란 육지길을 해제면 들어갈 때의 반대편 해안길로 내려간다. 가입리와 마산마을을(6.4Km) 차례로 지난다. 해안선 인근의 들길을 걸어 내려가는 길은 24번 국도 아래의 굴다리로 도로를 가로질러 국도 남쪽의 들길을 걷다가 주유소 인근에서 오늘의 걷기를 끝내고 남쪽으로 5백 미터 이동하여 "신대림주유소앞"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읍내로 돌아가 하룻밤 휴식을 취하고 돌아와 여정을 이어간다.

 

해제에서 봉오제를 거쳐 무안으로 내려가는 버스의 봉오제 정류장 기준의 후보 버스 시간은 다음과 같다. 봉오제에서 무안까지는 25분 정도 소요된다.

 

14:35, 15:00, 16:05(주말, 공휴일 제외), 16:45, 17:15, 18:25

 

무안에서 봉오제까지는 해제 가는 버스를 타면 된다. 시간은 오늘 아침 시간표를 참조한다.

 

어제 여정을 멈추었던 길로 돌아오면 국도가 지나는 다리 아래를 통과하여 용정마을로 향한다. 북쪽으로 이동하며 두동마을을 돌아 남쪽으로 이동하고 석북마을과(16.2Km) 수양촌 마을을 거쳐 "삼수장3반" 정류장에서 코스를 마무리한다.

 

■ 서해랑길 34코스(17.2km, 5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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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랑길 33코스를 끝내면 34코스를 이어서 걷는다. 송정2리와 송정1리를 거친 길은 국도를 가로질러 얼마간 공항로 도로를 따라 동쪽으로 이동한다. 현경면 읍내를 북쪽으로 지나가는 경로이다. 길은 유수정마을과 (5.0Km) 평산 4리를 지나면서 북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북쪽으로 이동하며 나지막한 태통산 아랫자락의 외현화마을과 내현화마을을 차례로 지난다.

 

현화리를 떠난 길은 무안군의 가장 북쪽 끝자락에 위치한 현경면 해운리를 지나서 함평군으로 진입하고 돌머리해수욕장에서 코스를 마무리한다. 종점 인근에 숙소 후보들이 있지만 함평읍내로 나가서 하룻밤 쉬고 돌아온다. 숙소 후보는 호텔팰리스이다. 터미널 인근에 김밥집, 하나로마트와 식당이 있다.

https://www.hampyeong.go.kr/tour/contentsView.do?pageId=tour66

돌머리 해변 기준 버스 시간은 다음과 같다. 20분 정도 소요된다.

12:40, 14:00, 15:00, 15:50, 16:20, 19:00

 

다음날 아침 함평에서 돌머리로 가는 버스 시간은 다음과 같다.

6:40, 8:00, 10:00, 11:10

 

■ 서해랑길 35코스(19.0km, 6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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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돌머리 해변을 떠난 길은 해안선을 따라 북쪽으로 이동한다. 주포항을 지나 방조제 둑방길을 걸어 안악항에(13.4Km) 이른다.

 

함평 해안선을 걷는 길은 안악 해수욕장을 지나 북쪽으로 이동하며 함평항과 칠산대교를 지나 칠산타워에서 코스를 마무리한다. 영광군으로 진입한다.

 

■ 서해랑길 36코스(14.0km, 4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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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코스를 끝내면 바로 이어서 36코스 6.5Km 정도를 더 걸어 염산면 설도까지 간다. 설도에서 향화도에서 영광 읍내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다. 영광군 군내 버스 시간은 https://www.yeonggwang.go.kr/subpage/?site=headquarter_new&mn=9635를 참조한다. 향화도 기준 버스 시간은 다음과 같다. 오늘 숙소 후보는 로얄 모텔이다. 터미널 인근에 김밥집과 축협하나로마트가 있다.

14:50, 16:00, 17:10, 18:10(공휴일 제외), 19:10, 20:10

 

다음날 아침에 영광에서 향화도로 가는 버스 시간은 다음과 같다.

6:40, 7:20, 8:10, 9:30

 

다음날 설도로 돌아오면 설도젓갈타운을 출발하여 해안선을 돌아 조개산 자락 아래 합산버스정류장에서 코스를 마무리한다.

 

■ 서해랑길 37코스(19.0km, 6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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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코스를 끝내면 바로 이어서 37코스를 이어간다. 가음산을 중심으로 해안선을 돌아간다. 이후로는 거대한 염전을 가로질러 서쪽 해안으로 나간다. 해안선을 따라 북쪽으로 이동하면 상정마을에 닿는다.

 

상정마을을 지나면 뒷산을 돌아 창우마을을 거쳐 동쪽으로 이동하며 풍력 발전 단지를 지난다. "하사6구" 정류장에서 여정을 마무리한다. 영광에서 백수를 거쳐 하사리를 오가는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간다. 영광으로 가는 군내버스 시간은 반대편 종점 기준으로 다음과 같다.

13:40, 14:50, 16:15, 17:05, 18:15, 19:30, 20:00

 

영광군 군내 버스 터미널로 이동하여 집으로 돌아간다. 영광에서 정읍을 거쳐 전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정읍에서 다시 기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간다. 정읍 경유 전주행 버스 시간은 다음과 같다.

 

13:00, 15:50, 17:0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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