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24코스 - 직산리에서 평해 사구 습지, 부부가 걷는 해파랑길 99
평해읍 거일리를 지난 직산리의 해변은 정식 해수욕장은 아니지만 웬만한 해수욕장의 모래사장 부럽지 않은 모래 해변이 이어진다. 멀리 직산항을 향해서 걸음을 이어간다. 직산항을 앞둔 쉼터에 소나무와 잔디를 심어 놓았는데 몇 년 후에 이곳은 과연 어떤 모습을 갖게 될지...... 나무 심기는 후대를 위한 투자라는 것을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대게와 갈매기를 형상화한 건조대 기둥에 수산물은 없지만 대게의 고장 울진을 표현하기에는 충분한 듯하다. 직산리 앞바다 모래 해변은 갈매기가 주인이다. 직산리에서 거일리로 이어지는 길다란 모래 해변을 뒤돌아 본 풍경. 이곳에 왜 해수욕장이 없을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좋은 해변을 가진 곳이다. 직산항 인근에서 만나 가자미 말리는 풍경. 이곳은 생선 건조를 위한 고리를 만..
여행/해파랑길
2022. 3. 22. 2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