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25코스 - 기성 망양에서 망양 휴게소, 부부가 걷는 해파랑길 103
이른 아침 시작한 해파랑길은 기성 망양 해수욕장을 지나 황금 울진 대게 공원과 오징어 풍물 거리를 지나서 망양 휴게소에 이른다. 대부분은 평탄한 길이라 무난한 길이다. 숙소에서 해변을 따라 걷다 보면 얼마 가지 않아 기성 망양 해수욕장을 만난다. 해빛뜰 마을이라는 이름으로 마을이 경영하는 공간도 있었다. 교류 센터라는 곳은 평상시에는 펜션으로 활용하는 공간이다. 해빛뜰 마을이라는 이름은 "햇빛과 불빛이 바다에 깃드는 기성 망양"이라는 의미를 담았다는데 해수욕장은 주위로 조금은 높은 산들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고 솔숲도 있어서 캠핑족에게도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에게도 최고의 장소 아닌가 싶었다. 물은 조금 깊다고 한다. 망양을 茫洋이라는 한자로 쓰면 "끝없이 넓고 먼 바다"의 의미지만. 이곳 망양리의 望洋은 ..
여행/해파랑길
2022. 3. 27. 1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