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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국제공항인 수완나품 공항(BKK, Suvarnabhumi)은 2006년에 개장한 공항으로 우리나라의 국적기와 저가 항공사(LCC) 뿐만아니라 타이 항공까지 취항하고 있습니다. 수완나품 공항 개장 이전에 사용했던 방콕의 돈므앙(DMK) 공항을 국제선에도 이용하도록 재가장 했기 때문에 돈므앙 공항까지 감안하면 방콕이나 파타야로 가기위한 항공편은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아래의 항공사 정보와 시간들은 2018년 4월 중순을 기준으로 한것이므로 참고로만 활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대부분은 저가 항공사들은 다른 동남아 국가들처럼 한국에서 저녁이나 밤에 출발해서 방콕에 밤늦게 도착하고 새벽에 방콕에서 출발하여 한국에 새벽에 도착하는 방식입니다. 새벽에 한국에 도착하는 여정으로 당일 스케쥴을 소화할 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몸이 너무 피곤하다는 것을 감안해야 합니다.


  • 진에어(https://www.jinair.com)
    인천출발 : 19:55 ~ 23:35, 21:25 ~ 01:15. 방콕출발 : 01:05 ~ 08:25, 02:15 ~ 09:30

  • 이스타항공(https://www.eastarjet.com)
    인천출발 : 17:30 ~ 21:20, 20:35 ~ 00:55. 방콕출발 : 01:55 ~ 09:45, 22:20 ~ 06:00

  • 티웨이항공(https://www.twayair.com)
    인천출발 : 20:25 ~ 00:10. 방콕출발 : 01:20 ~ 08:40

  • 제주항공(https://www.jejuair.net/)
    인천출발 : 20:05 ~ 23:59, 20:40 ~ 00:35. 방콕출발 : 01:00 ~ 08:40, 01:35 ~ 09:10

  • 대한항공(https://www.koreanair.com)
    인천출발 : 09:05 ~ 12:45, 17:35 ~ 21:10, 19:45 ~ 23:50. 방콕출발 : 09:50 ~ 17:35, 22:40 ~ 06:10, 23:20 ~ 06:50

  • 아시아나항공(https://flyasiana.com/) 일부 타이항공 코드 쉐어
    인천출발 : 09:35 ~ 
    13:25, 19:30 ~ 23:10, 21:20 ~ 01:10. 방콕출발 : 01:30 ~ 09:15, 23:10 ~ 06:35, 23:30 ~ 06:55

  • 에어아시아(https://www.airasia.com/) 방콕 돈므앙(DMK) 공항
    인천출발 : 01:05 ~ 04:40, 11:15 ~ 15:05. 방콕출발 : 02:35 ~ 10:05, 16:00 ~ 23:35



태국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태국 입국, 출국시에는 출입국 신고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하는데 비행기에서 나누어 주는 최신 양식에 따라 작성합니다. 입국카드와 출국카드가 한장으로 붙어 있는 신고서를 비행기에서 정확하게 작성해야 합니다. 입국 심사때 제 앞에 있던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과거 양식으로 작성했다가 제지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묵을 숙소와 입국시 사용했던 비행기 편명과 출국시 사용할 비행기편명 등 꼼꼼하게 작성해야 합니다. 입국심사때 출국카드를 잘라주는데 잘 보관했다가 추후 태국 출국 심사때 제출해야 합니다. 



입국 심사대까지는 조금 걸어야 했고 대기줄도 긴 편이었습니다. 나이드신 분이나 걷기가 불편한 분들에게는 휠체어를 무료로 대여해 준다고 합니다. 



입국 심사를 끝내고 나오면 한국 사람들은 옷을 갈아 입기 위해서 일단 화장실로 갑니다. 몇시간 만에 한겨울에서 여름으로  계절이 바뀌었으니 옷도 갈아 입는게 당연합니다. 어떤 분들은 비행기에서 갈아 입기도 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짐을 찾고 출구 쪽으로 나오면 이곳만의 진풍경이 벌어집니다. 가이드들이 이름을 적은 종이들을 들고 있거나 벽에 붙여 놓고 손님을 기다리는 풍경입니다. 저희의 경우 짐을 찾고 나온 곳이 가이드가 있는 곳과 반대편이라 조금 헤매었습니다. 미리 가이드와 약속을 한다면 몇번 출구 앞에 있을지 약속을 해야 합니다.



공항 외부로 나오니 2월인데 날씨는 푹푹찌고 자동차들은 빵빵거리고 가이드가 없다면 쉽지 않겠다 싶었습니다. 공항에는 주정차할 수 없기 때문에 가이드가 연락을 하면 다른 장소에서 대기하고 있던 차량이 오더군요. 저희는 밴 차량과 기사 한명, 가이드 한명을 세트로 일일 가이드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일일가이드 비용과 차량 이동 거리에 따른 별도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입니다. 8명이 밴을 타고 이동 및 도움을 받는데 1일 18만원 정도 소요했습니다.



수완나품 공항 출국장의 모습입니다.  



대한항공을 이용한다면 미리 웹체크인을 해두면 체크인을 보다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인천공항 처럼 셀프 체크인과 스마트 백드롭이 있으면 더 좋겠지만 없으니 웹 체크인이라도 해두면 체크인을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웹 체크인 창구가 하나 있는데 줄이 짧고 빨리 줄을 줄어들 더군요. 


보안 검사후에 입국시 받아 놓은 출국신고서를 제출하면서 출국 신고를 끝내면 한국으로 날아갈 준비가 모두 끝납니다. 면세점에서 모두들 선물을 사느라고 정신이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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