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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항공사들이 취항한 지역이 국내를 넘어서서 편도 4시간에서 5시간 내외에 이르는 거리의 해외를 다니는 현실에서 여행 문화도 이전과 다르게 많이 달라진것 같습니다. 해외 여행이라해서 거액을 쓸 필요도 없고 여행 계획에 따라 실속있고 즐거운 여행을 다녀올 수 있습니다. 이런 시대 상황을 반영하는지 공중파에서 방영하고 있는 "배틀트립" 방송에 나오는 연예인들도 비용 절약을 위해서 저가항공을 이용하더군요.
항공 티켓을 값싸게 구하기 위해서는 항공사들의 "항공 스케쥴"에 대해서 이해하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전 세계 항공사들은 국제 항공 운송 협회(IATA, 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의 기준에 따라 하계 시즌과 동계 시즌으로 나누어 항공 스케쥴을 정하는데 시즌의 기준은 하계는 매년 3월 마지막 일요일에 시작하고 동계는 매년 10월 마지막 일요일에 시작하니까 2016년의 경우 3월 27일이 하계 시작이고 10월 30이 동계 시작인 것입니다. 이렇게 항공 스케쥴이 확정 되고 나면 저가 항공사들은 다양한 할인 운임을 내놓기 시작합니다. 그것이 통상 1월 중순과 7월 중순이니까 하계 시즌에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1월 중순에 동계 시즌 여행은 7월 중순에 예매를 시도하면 보다 값싼 티켓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사실 먼저 비용을 지불하니까 이자를 감안하면 비슷해 지는 것 아닌가? 하는 반론도 있을 수 있지만 연 이자가 3%도 않되는 시대에서 6개월 정도 먼저 예매하는 것이만 이자를 감안해도 충분히 저렴하고 여행 비용을 분산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위의 페이지는 언론 홍보 자료를 통해서 대대적으로 광고했던 제주 항공(https://www.jejuair.net)의 2017년 3월의 일본 오사카 예약 조회 페이지 입니다. 언론 홍보가 있어서 그런지 워낙 사용자 접속이 많다보니까 일자별로 노선을 정해서 찜/특가운임과 할인요금을 개방했지만 조금이라도 값싼 티켓을 구하기 위해서 몰려든 사람들 때문에 개방시간에는 예약이 너무 어렵습니다. 어렵사리 "찜/특가운임"에 9,900이라 표시된것을 발견하면 일정이 애매해서 고민끝에 그래 예약하자! 며 결제를 진행하면 좌석이 부족하다고 나오더군요. 그리고 인천공항이나 감사이 공항 같은 곳은 공항 사용료가 비싸서 항공료보다 공항 이용료와 같은 부대 비용이 큰 경우도 있으므로 감안해서 예약을 진행해야 합니다.
저가 항공사의 할인 요금 개방 시기도 비슷하고 취항하고 있는 지역도 비슷하기 때문에 다른 항공사에 눈을 돌릴 필요가 있습니다. 위의 그림은 이스타 항공(http://www.eastarjet.com)에서 올해 연말 제주행 비행기 예약을 진행한 것으로 고속버스 요금보다 낮은 4,800원이라는 진짜 초특가로 표를 예매할 수 있습니다. 이스타항공 국제선의 경우에는 제주항공의 찜특가 개방이 끝나는 시점인 7/14에 초특가 운임을 개방한다고 하니 여러 저가 항공사를 검색해서 예매할 필요가 있습니다.
진에어(http://www.jinair.com)의 경우에도 온라인 특가와 같은 이름으로 다양한 할인 운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진에어의 경우 공항이용료등 부대 비용이 포함된 가격을 표시하고 있는데, 가격이 부대비용 포함 여부 인지는 항공사와 예약 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감안해서 티켓을 확보해야 합니다. 3월과 10월 마지막 일요일을 기준으로 하계, 동계 시즌이 시작되고 각 시즌별로 가장 값싼 티켓은 1월과 7월 중순에 구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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