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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랑길 걷기를 하면서 줄곧 대중교통으로만 이동했었는데, 이번에는 자동차를 대중교통과 함께 사용하기로 했다. 위치가 중부 지방으로 많이 올라온 덕분이기도 하고, 자동차를 이용하면 저렴한 숙소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이동이 조금 수월해진다. 도착 지점에 자동차를 세워두고 출발 지점까지 버스를 이용해서 이동하여 걷는 방식이다. 이번 여행에서는 군산과 서천을 걷는다. 군산과 서천처럼 서천과 보령 간의 교통이 원활하다면 대천 해수욕장까지 걸었을 텐데, 대천 해변에서 서천으로 돌아오는 길이 너무 복잡하고 오래 걸려서 보령 구간은 다음 여행에서 걷기로 한다.

 

첫날 자동차를 주차해 둘 곳은 금강하구둑관광지 주차장이다. 집에서 1시간 30분이면 닿을 수 있다. 주차장 입구에 군산 83번 버스가 출발하는 하구둑관광단지(2615370) 정류장이 있다. 오전 6시 35분부터 1시간 간격으로 버스가 있다. 

 

83번 버스를 타고 수송동영아파트(2608060) 정류장에 내려서 큰길로 7백 미터 정도 남쪽으로 걸으면 54코스 시작점에 도착할 수 있다.

 

■ 서해랑길 54코스(11.6km, 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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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를 빠져 나온 길은 숲 사이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미제저수지로 향한다. 호수를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를 걷다 보면 은파유원지(3.9Km)를 지난다. 은파호수공원을 지난 길은 잠시 시가지를 걷다가 할매산 자락부터 산행을 시작한다. 높은 산은 아니다. 등산로에 공사 구간이 있어서 우회하라는 안내가 있었다.

 

산책로 걷기는 월명호수(7.7Km)를 지나고 월명산과 장계산 사이의 계곡을 빠져나와 산을 내려오면 월명동의 시가지를 걸어 월명동근대쉼터(10.9Km)를 지나서 진포해양테마공원에서 코스를 마무리한다.

 

■ 서해랑길 55코스(14.9km, 5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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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코스를 끝내면 55코스 9.2Km 정도를 더 걷는다. 55코스 대부분은 금강을 따라 걸으며 군산에서 서천으로 넘어가는데, 초반에 진포해양테마공원을 출발하면 발전소를 우회하는 과정에서 경포천을 건너 경암동철길마을(2.6Km)을 거쳐서 간다. 이후로는 금강변으로 나가서 강변을 따라 동쪽으로 이동한다.

 

강변을 따라 이동하는 길은 진포 시비공원(5.7Km)과 군산체육공원과 군산시민공원을 차례로 지나서 금강하구둑을 넘는다. 하구둑을 넘으면 금강하구둑관광지(9.4Km)에 닿는데 주차장에 세워둔 차를 타고 숙소에서 하룻밤 쉬고 돌아와 일정을 이어간다.

 

2일 차, 3일 차에는 서천 문예의 전당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버스로 시작점으로 이동하고 종료지점에서 버스로 서천 터미널로 돌아오는 방식이다. 서천터미널에서 서천 600번 버스를 타도 되지만 군산 72번 버스가 오전 6시 20분부터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한다. 하구둑관광지 정류장까지 20분 소요된다.

 

하구둑관광지에서 이어지는 길은 금강 강변을 따라 서쪽으로 이동한다. 동백대교 아래를 지나서 장항도선장 입구에서 코스를 마무리한다.


■ 서해랑길 56코스(14.2km, 4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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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하구를 지난 길은 장항항과 공단을 지나면 북쪽으로 이동하며 장항송림산림욕장(3.2Km)과 솔바람 곰솔숲을 차례로 지난다. 솔숲 산책로를 나오면 옥남1리(5.8Km)를 거쳐 해안선을 따라 걷는다. 숲을 나오면 솔리천교 부근에 공사로 우회한다는 안내가 있었다.

 

비인만 해안선을 따라 북쪽으로 이동하는 길은 백사마을, 월포 2리를 지나서 매바위해변공원 입구에 닿는다. 해변을 따라 북쪽으로 이동하던 길은 잠시 들판길을 거쳐서 송석리에서 코스를 마무리한다.


■ 서해랑길 57코스(15.9km, 5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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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코스를 끝내면 57코스 2.7Km 정도를 더 걷고 읍내로 돌아가 하룻밤 쉬고 다시 여정을 이어간다. 해창 정류장을 이용하면 서천읍내로 가는 버스 많은 편이다. 옥산, 장항 방면 24~29번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천으로 가려면 북쪽으로 가는 장구리 방면 정류장을 이용한다. 오후 후보 버스와 다음날 아침 다시 해창으로 돌아올 후보 버스 시간은 다음과 같다.

 

해창에서 다시 시작하는 길은 장구 2리를 거쳐서 들길을 가로질러 당정 1리에 닿고 종천천를 건너서 봉산 아래에서 서쪽으로 이동하며 다사 2리를 지나 다사항(9.6Km)에 닿는다. 

 

다사항을 지난 길은 해안 따라 올라가며 장포리, 선도 3리를 지나서 비인해변(14.9Km)을 통과하고 선도리갯벌체험마을에서 코스를 마무리한다.


■ 서해랑길 58코스(12.5km, 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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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코스를 끝내면 바로 이어서 58코스를 걷는다. 해안을 따라 걸으며 월호리를 지나는 길은 옥녀봉 외곽을 돌아 띠목섬해수욕장(4.0Km)에 닿는다. 이후로 서도초등학교(7.7Km)까지 해안을 걷는데 만조 때는 우회해야 한다고 한다. "마량항 만조 시간"으로 검색하면 대략의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서도초등학교를 지나면 마을길을 통해서 공정마을을 지나고 홍원항(9.7Km)을 거쳐 춘장대 해수욕장에서 여정을 마무리한다. 종점 인근에 있는 춘장대 정류장에서 서천 읍내로 돌아갈 수 있다. 비인, 춘장, 동백 방면 1~4번 버스를 타면 된다. 경유하는 곳이기 때문에 방향에 무관하게 타야 할 수 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59코스 구간인 부사 방조제 입구(1.5Km)까지 다녀오는 것도 방법이다. 다음 여행 때는 부사 방조제 건너편 보령에서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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