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13코스 - 영암리에서 대진해변, 부부가 걷는 해파랑길 53
신창리 해안 둘레길을 지나온 해파랑길 13코스는 영암 갓바위 둘레길을 넘어서 영암리에 도착하고 계속 해안길을 따라 걸어서 영암 방파제를 지나 와 대진리를 지나 모포리 해안에 이른다. 신창리에서 영암리로 이어지는 약 1.3Km에 이르는 영암 갓바위 둘레길을 걷는다. 영암이라는 마을 이름 또한 마을에 있는 갓처럼 생긴 갓바위로 인해 생긴 것이라 한다. 이름 그대로 영험한 바위라는 의미이다. F1 경기장이 있는 전라남도 영암군도 이 마을의 한자와 동일하다. 이름 유래도 비슷하다. 아무튼 바다를 바라보는 해안 숲길을 걷는다. 너른 바닷가 바위지대를 조망하며 걷는 숲길. 훌륭하다. 바다 풍경도 솔숲 풍경도 호사를 누리는 갓바위 둘레길이다. 12월에 산속에서 홀로 꽃을 피운 진달래. 이쁘기는 한데 너무 외로워 보인..
여행/해파랑길
2022. 1. 1.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