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17코스 - 영일대에서 여남 방파제까지, 부부가 걷는 해파랑길 68
영일대 해수욕장에 도착한 해파랑길 17코스는 환호 공원을 지나서 여남 방파제로 길을 이어간다. 예정에는 포항의 북쪽에 있다 해서 북부 해수욕장으로 불리다가 2013년부터 영일대 해수욕장으로 불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도심에 있으면서도 고운 모래를 가진 1.7Km에 이르는 길고 넓은 해변과 다양한 위락시설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장소겠다 싶다. 번화가를 가진 해수욕장이지만 상당히 깨끗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컨테이너를 모티브로 만든 공중 화장실. 내부는 아주 고급스러웠다. 우리나라의 공중 화장실은 이제 어디를 가나 최고 수준이지 않나 싶다. "오늘도(Again today)"라는 작품. 매일의 전투 같은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잘 표현한 작품으로 보인다. 포항의 상징 꽃인 장미로 장식한 연오랑..
여행/해파랑길
2022. 1. 20.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