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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는 파일을 편집하다가 자주 이동할 위치 또는 특정 위치를 표시해두고 싶을 때 사용하는 것으로 행 단위로 표시를 남길 수 있습니다. 책갈피와 같은 성격이지만 행 단위로 표시를 해두고 마킹한 행들간의 이동이나 범위 선택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텍스트 파일을 검토하면서 문제가 있거나 재검토가 필요한 행들에 대해서 내용을 수정하지 않고 마커를 표시합니다.(메뉴에서 C+e C+m으로 표시된 핫키는 Ctrl 키를 누르고 있는 상태에서 e키와 m키를 차례로 누르면 됩니다)
마커를 표시하면 위의 그림과 같이 우측 라인 번호 표시 영역에 마커가 표시되었음을 표시합니다. 1차 검토 작업이 끝난 상태에서 이전 마커로 이동(Ctrl+e ,)을 클릭하면 마킹했던 라인을 차례대로 재확인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 마커로 이동할 수 있도록 마커 메뉴에는 위의 메뉴 그림 처럼 마커 선택을 위한 메뉴를 자동 추가하므로 해당 마커를 선택하여 해당 위치로 바로 이동 할 수도 있습니다.
마커에 단축키를 할당해서 마커를 좀더 다양하게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마커에 단축키를 할당하려면 "단축키로 마커 추가" 메뉴를 선택합니다.
"단축키로 마커 추가" 메뉴를 선택하면 위의 그림과 같은 메시지를 하단 상태바에(Status Bar) 표시하는데 이때 단축키로 사용한 숫자나 영문키를 누르면 해당 마커가 추가되면서 누른 키가 단축키로 할당 됩니다. 이렇게 단축키가 할당된 마커는 "마커로 이동", "마커까지 선택", "마커 교환 및 이동"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커로 이동" 메뉴를 선택하면 "단축키로 마커 추가" 메뉴를 선택했을때 처럼 하단 상태바에 단축키를 묻는 메시지를 출력하면서 단축키 입력을 대기하는데 이때 이동하고 싶은 마커의 단축키를 누르면 해당 위치로 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현재 커서가 위치하고 있는 곳에서 단축키를 할당한 특정 마커까지 한번에 범위를 선택하고 싶을 경우에는 "마커까지 선택" 메뉴와 해당 마커의 단축키를 누르면 됩니다.
"마커 교환 및 이동"은 단축키를 설정한 특정 마커 정보를 현 위치에 설정하고 기존 마커 위치로 이동하는 기능으로 마커 단축키에 특정한 의미를 부여해서 작업하는 경우에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여러 마커 중에서 최종 작업 위치를 표시하면서 작업하는 경우 '1' 단축키를 최종 작업 마커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특정 파일(버퍼)에 설정한 모든 마커를 확인하려면 "마커 보기" 메뉴를 선택합니다.
위와 같은 창을 통해서 특정 마커를 클릭하거나 상단의 좌우 화살표를 클릭하여 마커간의 이동이 가능하고 '+'아이콘을 통해서 현재 커서 위치에 마커를 설정하거나 해제할 수 있습니다. 상단 맨 우측 아이콘을 클릭하면 "모든 마커 지우기"와 동일한 기능을 수행하게 됩니다. 마커 보기 창에서 단축키가 설정된 마커는 라인 번호 다음에 "| |" 사이에 단축키를 표시합니다.
jEdit의 마커 기능과 함께 즐거운 작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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