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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영광 걷기는 아침 첫차를 내려가도 무리 없는 여정을 이어갈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주말에는 운행하지 않는 버스가 있어서 정오가 넘어야 영광 읍내를 출발할 수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하루 전에 밤차로 내려가 영광이나 광주에서 하룻밤 쉬고 여행을 시작하기로 했다. 광주 송정역에서 영광으로 가는 저녁 버스 시간은 다음과 같다.

18:40, 20:00, 21:20

 

 

지난번 여정을 끝낸 백수읍 덕산마을로 가려면 온천으로 가는 버스를 타야 하는데 주말과 공휴일에 운행하지 않는 버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서해랑길 39코스(16.3km, 6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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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여행에서 시간 여유가 생겨 39코스 초반의 등산로를 걸은 덕분에 이번에는 조금 오르락내리락 하지만 대체로 평탄한 구간만 걸으면 된다. 덕산마을에 도착하면 도로 아래 굴다리를 통과하여 해변으로 나간다. 정유재란 열부순절지를 지나면 백수 해안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이동하며 영광노을전시관(6.0Km)에 도착한다. 영광해수온천랜드가 있는 곳이다. 이후로 해안 도로를 따라 조성된 데크길을 통해서 해안 절경을 즐기며 걸을 수 있다. 북쪽 끝자락의 포구를 지나면 동쪽으로 이동하여 영광대교(11.4km)를 건너서 법성포로 향한다. 해안 산책로를 거쳐서 목맥마을에 닿으면 이후로 도로를 걸어 법성진 내 근린공원에 도착하여 공원 내부를 가로질러 간다. 공원을 지나면 작은 산에 있는 법성진성을 통과하고 산을 내려가 법성포 앞 매립지로 건너가 여정을 마무리한다.

 

■ 서해랑길 40코스(13.9km, 4시간 30분)

서해랑길_40코스.k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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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코스를 끝내면 바로 이어서 40코스를 걷는다. 법성포 앞 매립지를 빠져나가 북쪽으로 이동한다. 구암천을 건너면 들길을 걸어 홍농읍에 진입하여 홍농버스터미널(5.5Km)을 지난다.

 

홍농읍내를 빠져나오면 상삼제 저수지를 지나면서 들길을 걸으며 하삼마을을 지나고 자룡천을 따라 이동하면서 영광군에서 고창군으로 넘어간다. 해안 둑방길로 서쪽으로 이동하며 고리포를 지나고 구시포해수욕장에서 코스를 마무리한다. 해수욕장 인근 숙소에서 하룻밤 쉬어간다.

 

■ 서해랑길 41코스(19.7km, 6시간 30분)

서해랑길_41코스.k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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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08:50에 구시포를 떠나면 해안으로 이어지는 명사십리로 길을 걸어 북동쪽으로 이동한다. 전북수산기술연구소를 돌아가면 동호해수욕장(10.2Km)에 닿는다.

 

동호해수욕장을 지나면 동호마을을 돌아서 해리천을 건넌다. 골프장 앞의 해안길을 걸으면 서해안바람공원에(15.6Km) 닿는다. 계명산과 계명마을을 지나면 동쪽으로 이동하여 람사르고창갯벌센터를 지나고 심원면 읍내에 들어서며 여정을 마무리한다.

 

고창 읍내에서 선운사를 거쳐 심원으로 오는 버스는 심원에서 돌려서 다시 고창 읍내로 나가는데 선운사 기준으로 심원으로 오는 버스 시간은 아래와 같다. 선운사에서 20분 정도 걸린다. 심원초등학교 앞에서 승차한다.

 

13:50, 13:55, 15:00, 15:10, 15:40, 16:40, 16:55, 17:45, 18:20, 18:40, 19:35 

 

 

 

주말이라 표가 없지만 우회로를 거쳐 집으로 돌아간다. 정읍과 익산을 거치는 우회로다. 고창에서 정읍으로 가는 시내버스 후보는 14:20, 16:03, 17:20, 19:03이고, 정읍 거쳐 전주 가는 시외버스 후보는 17:25, 19:15, 익산 직행은 18:3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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