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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다녀온 남파랑길 1코스부터 4코스까지 걷기는 나름 부산의 속살을 만나면서 아름다운 풍경도 감상할 수 있었던 훌륭한 걷기 코스였다. 해파랑길만큼의 표지판이나 리본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노랑과 파란색으로 자연과 하나 된 리본과 남파랑길 화살표 스티커로 길 찾기는 어렵지 않았다. 부산의 갈맷길과 혼동되어 길을 조금 헤맨 경우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무난한 길 찾기였다. 이번 여행은 평일 휴가가 어려워 주말 이틀을 최대한 활용해서 걷는다. 이번 여정이 지나면 부산을 지나 창원에 진입한다.

 

남파랑길 5코스 시작점으로 내려갈 때는 첫차, 7코스 종점에서 올라올 때는 막차 직전의 KTX를 타고 이동한다. 시간을 꾹꾹 채워서 쓰려니 전철도 첫차와 막차를 타야 될 듯하다.

 

■ 남파랑길 5코스(21.9km, 7시간)

남파랑길_5코스.k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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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L 파일은 두루 누비 기준의 경로로 맵스 닷미 앱에 설치하면 인터넷이 없어도 경로를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부산역에 하차하면 부산 여행의 장엄한 의식인 돼지국밥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점심 도시락과 식수를 챙겨서 부산 지하철 1호선 신평역으로 이동한다. 신평역에서 낙동강변으로 이동해서 본격적으로 남파랑길 5코스 걷기를 시작한다. 대부분 강변과 해변을 걷는 경로라서 편의점을 만나기 어려운 경로이므로 도시락과 식수를 반드시 준비한다. 낙동강 하구둑을 통해서 을숙도(2Km)를 지나며 넓은 한반도 최대의 삼각주 지대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을숙도에서는 조각 공원과 부산 현대 미술관도 만날 수 있다. 을숙도를 지나면 강변길을 따라 신호대교로 향한다. 남파랑길과 나란히 가는 도로의 이름이 르노삼성길인데 을숙도에서 르노삼성 자동차 공장이 있는 신호 산업단지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신호대교(11.4Km)를 지나면 신호 산업 단지의 배후 거주 단지를 지나는데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해결한다. 소소 마라탕이나 길 건너의 길동우동이나 중국식도 후보로 좋다. 점심 식사 이후에는 소담 공원과 신호 공원(14.2Km)을 지나서 산업 단지를 따라 걸으면 송정 공원에서 5코스를 마무리를 한다.

 

■ 남파랑길 6코스(14.8km, 5시간)

남파랑길_6코스.k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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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코스에 이어 6코스 절반 정도 7Km 정도를 더 걷는다. 송정 공원을 출발하면 용원 어시장을 지나 망개산 주위를 돌아서 안청 공원(안골 무궁화공원, 3.7Km)에 도착한다. 안청 공원을 지나면 청안로 따라서 대장천을 건너는 진철교로 향한다. 29Km에 달하는 걷기 여정은 진철교 앞에 있는 외인촌 모텔에서 하룻밤 쉬어 간다. 숙소 근처에 편의점도 있고 아침 식사를 하는 선돌네 기사식당과 엄마손밥집도 있다.

 

하룻밤 휴식을 취한 다음에는 진철교를 건너서 흰돌메 공원(9.9Km)으로 향한다. 원래는 공원 해안으로 산책길로 가야 하지만 태풍 때문에 길이 망가져서 그냥 도로를 따라서 계속 걸으면 된다. 해안길을 지난 남파랑길은 진해 시내로 들어가는데 주기철 목사 기념관과 웅천 읍성(13Km)을 돌아서 웅천 시장을 거쳐 제덕 사거리에서 6코스를 마무리한다. 웅천 시장은 4일, 9일 5일장이라 날이 맞지는 않을 듯하고 시장을 지나 웅천 고구려 중화요리에서 점심 식사를 해결하면 좋을 듯하다.

 

■ 남파랑길 7코스(11.0km, 4시간)

남파랑길_7코스.k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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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덕 사거리를 출발한 남파랑길 7코스는 진해 해양 공원 입구(2.9Km)를 지나서 STX 조선 해양 조선소를 돌아서 진해구 행암동(8Km)에 진입한다. 

 

행암동에서 해안을 따라 장천동으로 들어가면 충장로 4거리에서 이번 여정을 마무리하고 나머지는 8코스를 걸을 때 이어서 걷기로 한다. 충장로 4거리에서 북쪽으로 8백여 미터 이동하여 풍호동 평화마을 정류장에서 752번 버스로 창원 중앙역으로 가거나 택시로(15Km)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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