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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해바라기를 심기는 했지만 마당 구석이나 화단 귀퉁이에 몇개 심는 것이 전부 였는데 올해는 처음으로 해바라기를 밭에 모종을 해서 심었었다. 정식으로 밭에 심으니 강한 바람이 불어도 단단하게 버티고 성장도 좋았다. 그런데, 해바라기를 예전에 비해 많이(?) 심다보니 특이한 광경을 목격하게 되었다.
머리 뒷편에 핀을 꽂은 소녀처럼 넓직한 해바라기 꽃 뒷편에 작은 꽃이 나왔다. 원전 사고가 있었던 체르노빌에서 발견된 흉칙한 돌연변이 해바라기는 아니어도 식물학자가 아니다 보니 염려와 함께 이게 무엇일까? 하는 궁금증이 증폭되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발견되고 있는 기형 해바라기 사진에도 유사한 형태를 발견할 수 없었다. 전체 해바라기 중에서 단 두그루가 그런것이지만 혹여라도 이런 현상을 알고 계신분은 댓글로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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