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하지를 앞둔 시기 앞뜰에는 백합의 향기로 가득하다. 딸아이가 심었다고 했는데 도무지 그 이름을 알수가 없다. "나팔 백합" 이라는 강한 주장이 있었으나 수많은 백합의 품종과 사진들 앞에 이름이 무엇인지 특정하는 것을 포기하고 말았다. 다만 백합의 한 종류 정도는 인정할 수 있을것 같다.
꽃이 핀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는 참 단아했는데, 벌인지 나비인지 모르겠으나 방문자가 있은 다음에는 꽃잎이 전투를 한번 치른 느낌이다. 작년에 이어서 2년째 꽃을 피우고 있는데 무화과 나무의 등쌀에 올해도 잘 버티고 내년에도 매혹적인 향기를 내뿜을지 자뭇 기대가 된다. 글을 보시는 분들중에 꽃의 정확한 품종을 아신다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728x90
'사는 이야기 > 사람과 자연(自然)'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병아리콩 키우기 - 파종후 2주차 (0) | 2015.06.23 |
---|---|
참깨 재배를 통해 깨닫는 절제와 풍성함 (0) | 2015.06.23 |
달래꽃 (0) | 2015.06.13 |
개구리밥을 바라보는 세가지 시선 (0) | 2015.06.09 |
병아리콩의 열매를 보다 (0) | 2015.06.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