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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두바이 걷기 여행의 첫 번째 목적지는 "The Walk JBR과 JBR Beach"로 부르즈 칼리파/두바이몰 메트로 역(Burj Khalifa/ Dubai Mall Metro Station)에서 "UAE Exchange"행 메트로에 승차하여 22분(정류장 8개) 정도 이동하여 "Damac Properties"역에 하차하여 트램으로 환승하면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Damac Properties" 메트로 역과 연결되는 트램역은 두바이 마리나(Dubai Marina) 역으로 위의 그림처럼 메트로 통로를 통해서 큰길을 건너면 됩니다.
메트로에서 내려 "To Tram" 표지판을 따라 걸으면 트램역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탈 트램은 "Jumeirah Lakes Towers"행으로 전광판에서는 목적지와 함께 몇분후에 트램이 도착하는지 남은 시간과 골드 클래스 객실이 어디에 있는지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트램 대합실 입구의 모습입니다. 이곳도 에어컨이 동작하는 곳으로 자동문이 설치되어 있고 승장강에도 스크린 도어가 설치되어 있는데 트램은 메트로와 달리 카드를 찍는 개찰구가 따로 존재하지 않고 대합실 양쪽에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있어서 타고 내릴 때 그곳에 카드를 찍어주면 됩니다.
2014년에 개통된 두바이 트램은 저희가 승차한 두바이 마리나 역부터 북쪽으로는 복선 구간으로 트램이 양쪽으로 운행하지만 곧 저희가 방문할 주메이라 비치쪽은 한쪽 방향으로만 운행하는 단선 구간입니다. 위의 그림처럼 트램이 한 바퀴 돌아서 다시 두바이 마리나 역으로 돌아오므로 방향을 잘 선택해서 타야 합니다. 반대 방향으로 갈 때는 현재 대합실을 나가서 마치 횡단보도 건너듯이 선로를 지나 반대편 대합실로 가면 됩니다.
위의 그림은 트램역 대합실에 설치되어 있는 키오스크입니다. 트램을 타고 내릴 때 이곳에 카드를 인식시켜야 합니다. 트램 대합실에는 관리 직원인지, 보안 요원인지 모를 사람이 한사람씩 근무하고 있는데 트램 이용 시 키오스크에 카드를 인식시키지 않으면 벌금을 부과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두바이 트램의 모습. 시속 20~50Km의 속도로 운행한다고 합니다. 트램 차량은 우리나라의 KTX를 제작했던 프랑스의 알스톰(Alstom) 사가 제작한 것으로 제3궤도 급전방식중 접촉식으로 전원을 공급한다고 합니다. 이런 시스템을 알스톰사에서 APS(Alimentation Par Sol, Surface current collection)라 부르는데 위의 사진을 보면 상단에 전기선이 없는 무가선 체계로 일반 철로와 비슷한 양쪽 궤도에 더불어 가운데에 궤도가 하나 더 있는데 이곳을 통해서 차량을 자동으로 인식해서 차량 하부에 급전을 한다고 합니다. 사람이나 동물에게는 해가 없기 때문에 보행자도 선로 위를 마치 횡단보도처럼 자연스럽게 건너는 것이지요.
두바이 마리나 역에서 두 정거장 떨어진 "주메이라 비치 레지던스 2, Jumeirah Beach Residence 2"역에서 하차하여 본격적인 걷기를 시작합니다. 에어컨 있는 곳에서 바깥으로 나오니 뜨겁기는 뜨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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