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본격적으로 국립 현대 미술관(Socté des Amis du Musée national d'art moderne)을 돌아봅니다. 에스컬레이터로 국립 현대 미술관으로 올라가며 바라본 퐁피두 센터 앞 마당에 그려진 자동차 표식과 같은 표식.ART - AVEZ-VOUS QUELQUE CHOSE À DÉCLARER ?프랑스 사회학자 에르베 피셔(Hervé Fischer)의 작품을 마당에 새긴 것입니다. "당신은 뭔가 할말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이 곧 예술의 시작이라는 의미로 들립니다. 5층(Level 4)부터 관람을 시작합니다. 고전 미술과 현대 미술을 대하는 태도는 스스로를 돌아 보아도 확연하게 달라지는것 같습니다. 과천이나 덕수궁의 국립 현대 미술관에 온 느낌이랄까? 우리나라의 현대 미술관에서는 우리네..
생 미셀 분수(Fontaine Saint-Michel)를 지나서 분수 뒤쪽의 생 세브랭가(Rue Saint-Séverin)를 쭉 따라가면 생 세브랭 성당(Église Saint-Séverin)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생 세브랭 성당(Église Saint-Séverin, https://saint-severin.com/)은 파리 좌안에 있는 가장 오래된 성당 중의 하나로 로마 카톡릭 성당입니다. 6세기경의 인물인 생 세브랭(Saint-Séverin, Severinus, 세베리노, 세베리누스)은 프랑스 동부 부르고뉴(Bourgogne) 출신으로 여러 사람들의 병을 고쳐 주었고 여행중에는 파리 성문 앞에서 나병 환자들을 고쳐주었다고 합니다. 평소 작은 기도실에서 기도하는 습관이 있었는데 그가 죽은후 그의 무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