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가 이상하다 싶을 때 컴퓨터 뚜껑을 열고 먼지를 털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지만 메모리나 디스크 내부 일부에 문제가 생긴 것이라면 원인을 찾기가 애매할 수 있다. 예전에는 메모리를 검사하려면 시스템 부팅 전에 BIOS 메뉴에서 메모리 검사를 수행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BIOS에 따라 그런 메뉴 자체가 없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때는 운영체제의 도구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 윈도우10의 경우 시작 메뉴(윈도우키만 누른 상태)에서 "메모리"라고 입력하면 위의 그림처럼 "Windows 메모리 진단" 앱이 나온다. 윈도우 7의 경우에는 우측의 그림처럼 "Windows 메모리"라고 입력해야 쉽게 검색할 수 있다. 일단 앱을 실행하면 위의 그림처럼 두 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둘 모두 시스템을 다시 시작..
강진 터미널에서 탐진강 강변으로 이동하여 시작하는 남파랑길 83코스는 강변으로 조성된 강진만 생태공원을 따라 이동한다. 원래의 길은 둑방길에서 강진만 갈대밭 사이로 조성된 산책길을 거쳐 가지만 "강진만생태공원 갈대숲 데크길 통제에 따라 탐진강 제방길(자전거길)로 우회 이용 바랍니다."라는 안내가 있었으므로 그냥 둑방길로 걷다가 강진천을 건너는 부분에서 데크길로 내려가 걸었다. 이 부분도 통제가 있었는데 제방길로 계속 가도 강진천을 건너서 원래의 길과 합류하므로 제방길을 계속 걸어도 된다. 강진천을 건너면 제방을 따라서 남쪽으로 이동하여 도암면 신평리 교차로에 이른다. 광주를 거쳐 강진으로 내려온 우리는 남파랑길 83코스와 만나기 위해서 강진 터미널 앞의 도로를 따라 직선으로 남쪽으로 길을 잡았다. 이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