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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가 이상하다 싶을 때 컴퓨터 뚜껑을 열고 먼지를 털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지만 메모리나 디스크 내부 일부에 문제가 생긴 것이라면 원인을 찾기가 애매할 수 있다. 예전에는 메모리를 검사하려면 시스템 부팅 전에 BIOS 메뉴에서 메모리 검사를 수행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BIOS에 따라 그런 메뉴 자체가 없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때는 운영체제의 도구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 윈도우10의 경우 시작 메뉴(윈도우키만 누른 상태)에서 "메모리"라고 입력하면 위의 그림처럼 "Windows 메모리 진단" 앱이 나온다. 윈도우 7의 경우에는 우측의 그림처럼 "Windows 메모리"라고 입력해야 쉽게 검색할 수 있다.
일단 앱을 실행하면 위의 그림처럼 두 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둘 모두 시스템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 지금 바로 다시 시작할 것인지 나중에 할 것인지를 선택하는 것이다.
"다음에 컴퓨터를 시작할 때 문제 확인"을 선택하면 위의 그림처럼 메모리 테스트 예약 확인 창이 나온다. 아무튼 어떤 선택을 했든 시스템을 재가동해야 메모리 테스트가 가능하다.
위의 그림은 시스템을 재가동하여 예약한 메모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화면이다. 2단계의 실행 테스트를 수행하므로 시스템에 장착된 메모리 전체에 대한 문제점이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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