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스 데 레이에서 카사노바 마을까지 - 산티아고 순례길 걷기 여행기 69
산티아고 순례길 3일차는 팔라스 데 레이에서 멜리데(Melide)까지 14Km와 멜리데에서 아르주아(Arzúa)까지 14Km 총 28킬로미터를 걷는 강행군입니다. 3일차와 4일차 모두 28Km가 넘는 거리이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을 잘 해야 합니다. 팔라스 데 레이를 출발하면 N-547국도를 따라 걷다가 까르바얄(Carballal) 마을에 이르러 숲길과 들길을 걷습니다. 오르락 내리락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점점 내려가는 여정입니다. 산티아고 3일차도 숙소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어제 처럼 오전 7시 20분에 숙소를 나섭니다. 야고보 사도의 석상과 이별 인사를 나누고 N-547 국도따라 내려 갑니다. 석상 뒤로 어제 묵었던 숙소에 딸린 레스토랑에서 아침 장사를 위해 불을 켜 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창밖으로 ..
여행/산티아고 순례길
2018. 11. 30. 1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