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걷기 여행기 - 86. 생 로크 성당(Église Saint-Roch) 2

생 로크 성당 관람을 이어갑니다.

천장화와 스테인드글라스.

에티엔느 모리스 팔코네(Etienne Maurice Falconet)의 "하나님의 영광, Gloire Divine", 쉐키나(shekinah).

좌측은 생 제롬(Saint Jérôme). 가운데는 17세기 프랑스 조각가 미셸 앙기에(Anguier Michel)의 "탄생, La Nativité". 우측은 생 바르브(Sainte Barbe)의 조각상. 

교황 디오니시오(Denys)를 표현한 스테인드글라스.

피에르 크로드 프랑수아 들로름(Pierre Claude François Delorme)의 "자이르의 딸을 부활시키는 예수, Jésus ressuscite la fille de Jaïre"

성당 한쪽에서는 음악회 때문인지(6월의 파리는 온통 음악회입니다. 그것도 무료로......) 연습이 한창이었습니다. 큰 성당을 울리는 악기들의 소리는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성당 상단의 스테인드글라스.

루이 피에르 데시네(Louis Pierre Deseine)의 부조 "분노에 휩싸인 예수 그리스도, Jésus accablé d'outrages".

"가야바 앞의 예수 그리스도, Jésus devant Caïphe"

"유다에게 배반당하는 예수 그리스도, Jésus trahi par Judas"

생 드니스 채플의 조각상.

조제프 마리 비엥(Joseph Marie Vien)의 1767년작품. 파리 최초의 주교인 생 드니스가 골(Gaul)족에게 설교하는 모습입니다.

생 앙드레(Saint André) 상.

SR, SD SE 표시된 성인들을 표현한 스테인드글라스와 샤를 미쉘 드 에페(Charles-Michel de l'Epée)의 흉상. 일명 아베 드 레페( l'Abbé de l'Épée)로 불리는 에페는 농아를 위한 최초의 교육 기관을 설립한 사람입니다. 주로 가난한 이들의 아이들을 위한 학교 였습니다.

장 밥티스트 르무안(Jean-Baptiste Lemoyne)의 "예수 그리스도의 세례, Le Baptême du Christ".

빌립 사도가 에디오피아 내시에게 세례를 주는 장면을 그린 그림.

세례단의 장식. 상부의 금속으로 된 얼굴 장식이 섬뜩합니다.

생 로크 성당의 전면부.

성당의 측면은 17~18세기 건물 답게 세월의 흔적이 남아 있지만 성당 내외부는 보수 공사가 최근에 이루어 졌는지 깔끔했습니다. 조각과 벽화가 박물관 수준이었습니다. 

내려오던 생 오노헤가(Rue Saint Honoré)를 루브르 박물관 방향으로 걷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