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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여행의 대비를 장식한 안호이섬은 호이안 구시가 걷기와 보트체험, 씨클로 체험을 끝낸 사람들이 모여드는 집합 장소와 같은 느낌입니다. 사람의 위와 같은 모양을 한 안호이섬과 육지는 작은 수로 정도의 물이 흐르는 섬으로 서너개의 작은 다리들이 놓여져 있으므로 안호이 섬으로 들어오는 길, 나가길은 여러갈래 일 수 있습니다.

안호이 섬 건너편에서 섬쪽을 바라보고 있는 외국인들의 모습. 강변을 따라 늘어서 있는 카페에는 온통 백인들로 온갖 명소를 찾아다니는 한국인의 여행과는 다르게 조용히 책을 읽으며, 커피를 마시고 경치를 즐기는 그네들의 여행은 참 여행답는 생각이 듭니다.

호이안 구시가와 안호이 섬을 연결하는 다리로 밤에는 휘황찬란한 야경을 보여줍니다. 작은 수로이니만큼 모터 보트보다는 노를 젓는 낭만적인 보트들이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베트남도 우리나라의 설날처럼 설을 지냅니다. 원숭이해인 2016을 기념하는 장식물이 화려합니다. 2016년이 붉은 원숭이해라 그런지 원숭이 털 색이 온통 붉네요.

멍하니 사람 구경을 한참하고 있는데 근처에서 한국말로 우리 일행을 부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여러분 가이드 어디있어요?" 아저씨가 베트남어로 여직원에게 말을 전하면 여직원이 한국말로 우리 일행에게 뭔가 계속 말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우리인지도 모르고 반응이 없었는데 몇마디가 반복되다보니 표를 끊었는지 확인한다는 것이 생각났습니다.

2000년도에 유네스코로 부터 상을 받았다는 표지로 이런 표지를 내용을 달리해서 강변을 따라 쭉 세웠더군요.

안호이섬에 있는 독특한 사원의 모습인데 정체는 알수 없었습니다. 한쪽은 베트남 국기인데 다른 한쪽은 국기는 아닌것 같고.....

야시장이 열리는 거리로 석양이 내려가자 수레를 밀면서 노점상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합니다.

야시장 장사 준비에 여념이 없는 상인들.

노를 젓는 보트로 유람하는 이들 중에 그래도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커플의 모습이겠지요! 나란히 앉은 커플의 모습이 이쁘기만 합니다.

징을 울리고 마이크로 주문을 읽는 듯한 제사를 한참을 드리더군요 플래카드에 쓴 글씨 "lễ cúng cầu an"를 번역기로 돌려보니 "평화 기원 제사" 정도의 의미였습니다. 주변 상인들이 봉투를 올리고 절을하는 우리네 제사와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는 원숭이 해인지도 모르고 그냥 살아가는데 정신이 없었는데 베트남 호이안, 그것도 안호이섬에 와서야 올해가 원숭이 해인것이 실감이 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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