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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025년 봄도 절정을 지나 여름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점심 산책은 이제는 반팔, 반바지가 적절하다. 이번 여정은 안산 대부도 구간을 마무리하고 시화 방조제까지 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번 여행 때 차를 세워 두었던 대부 도서관 앞의 공영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시내버스를 이용한다.
■ 서해랑길 89코스
지난번 여행에서 남겨두었던 89코스 나머지 구간을(약 5Km) 걷는 것으로 여정을 시작한다. 대부도서관에서 4백여 미터 떨어진 곳이므로 차를 세워두고 도보로 이동한다. 전원주택 단지를 지나 구릉지를 남쪽으로 내려가서 해안에 닿고 해안길을 걸어 남동보건진료소를 지나 고랫부리입구에서 코스를 마무리한다.
■ 서해랑길 90코스(16.0km, 5시간)
고랫부리입구에서 시작하는 서해랑길은 해안선을 따라 남쪽으로 내려간다. 수많은 펜션촌을 지난다. 고랫부리인근을 지나면 서쪽으로 이동하며 메추리섬 입구까지 이동하고 이후로는 쪽박섬 앞으로 지나 북쪽으로 다시 올라간다. 계속 캠핑장과 펜션촌을 지나는 길이다.
북쪽으로 이동하던 길은 선재도와 대부도를 연결하는 대선로 도로를 만나서 도로를 따라 서쪽으로 이동하다가 흥성리 버스 정류장을 지나서 마을길을 통해 정상골 방조제를 통해서 길을 남쪽으로 돌아간다. 방조제를 지나면 작은 고개를 넘어가야 하고 산을 지나면 북쪽으로 이동하며 선재대교 아래를 통과해서 흥성리 선착장에 이른다. 선착장을 통과하면 큰 산(106m) 자락을 넘어서 골프장 외곽을 통해 동쪽으로 이동한다. 골프장 외곽을 돌아온 길은 대부 해안로 도로 옆의 공원을 지나면서 코스를 마무리한다. 종점에서 차를 세워둔 대부도서관까지 1.7Km 정도를 걸어서 이동하여 하룻밤 쉬고 다음 여정을 이어간다.
■ 서해랑길 91코스(15.2km, 5시간)
대부도서관 앞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도보로 1.7Km 정도를 걸어서 91코스 걷기를 시작한다. 북쪽으로 이동하며 새방죽방조제와 상동 람사르습지 전망대를 지나면 대부해안로 도로로 나와서 도로 옆의 자전거길을 따라서 걷는다. 도로와 함께 걷는 길은 돈지섬 안길까지 이어진다. 길은 돈지섬 산행을 시작하며 도로를 벗어나고 봉우리 두 개를 넘어가는 것으로 돈지섬 산행을 끝낸다. 높은 봉우리는 70여 미터이다. 돈지섬 산행을 끝내면 바로 이어서 구봉도를 진입한다. 구봉도에 들어서면 낙조 전망대(8.6Km)까지는 해안길을 걷고 전망대를 돌아서 나올 때는 산행을 하면서 봉우리를 넘는다. 구봉도 산행을 끝내면 바로 이어서 70여 미터의 북망산을 넘는다. 북망산을 넘으면 방아머리해변을 거쳐 대부도관광안내소 앞에서 여정을 마무리한다.
여정을 모두 끝내면 방아머리선착장 정류장에서 대부동행정복지센터 정류장까지 시내버스로 이동하여 집으로 돌아간다. 123, 122, 790, 790A, 737번 등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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