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의 도시라 할 수 있는 충남 아산시를 걷고 있는 백의종군길 4코스는 장군의 묘소를 들른 다음에는 음봉천을 따라서 내려간다. 동천 2교로 음봉천을 건넌 이후로는 동천 2리 방향으로 이동하여 방현리로 이어지는 고개를 넘어간다. 아산시 염치읍 방현리로 넘어온 길은 방현리의 들길을 가로질러 송곡리를 거쳐 염치읍 백암리에 위치한 현충사에서 여정을 마무리한다. 이충무공 묘소 입구를 지난 길은 장군의 묘역으로 이어진다. 홍살문은 "붉은색은 악귀를 쫓고 화살은 액운을 물리친다"는 의미로 능 앞에 세우기도 하고 효자나 열녀가 있는 마을 입구에도 세웠다고 한다. 어찌 보면 일본의 신사 앞에 세우는 도리이와 비슷하게 보이는데 홍살문이 신라 때부터 있었던 것으로 미루어 보면 홍살문과 도리이가 모두 인도 불교 건축에..
이 충무공의 도시라 해도 무리가 없는 충남 아산시로 진입한 백의종군길은 봉재저수지를 지나면서 아산시 둔포면에서 음봉면을 들어가고 음봉면로 도로를 따라 고개를 넘어 이충무공 묘소에 이른다. 주한 미군 대상 렌털 하우스가 많은 유에스빌리지 외곽을 돌아서 가는 길은 둔포면 둔포리에서 운교리로 넘어간다. 호기심에 조용한 마을을 가로지르는 기존의 백의종군길보다는 리본을 따라서 가는 지금의 길로 가니 친절하게 데크길도 마련해 놓았다. 운교리로 넘어가는 길에 배추처럼 생긴 것을 심어 놓았는데 근처에서 밭일하시는 분이 담배라고 알려 주신다. 재배와 판매가 엄격히 관리되는 작물인데 수확과 건조 과정이 모두 수작업이다 보니 전국적으로 재배 면적이 줄고 있다고 한다. 놀랍게도 잎담배 수입량이 84%에 이른다고 한다. 수입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