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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교토역은 1997년에 세워진 15층 건물로 이세탄 백화점을 비롯한 여러 쇼핑몰, 영화관 등이 함께 있는 형태이지만 역이 처음 생긴 때는 1877년으로 거슬러 올라 갑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인 경인선(인천-노량진)이 놓여진 것이 1899년이니까 딱 20년전이네요. 일본을 비롯한 열강의 침탈이 그 목적이었죠. ㅠㅠ


교토역 앞 광장에는 버스 정류장에 자리하고 있어서 버스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간편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광장 아래로는 지하에 쇼핑몰과 식당가들이 자리하고 있고 지하로 길건너까지 연결되어 있습니다. 지하로 길건너로 이동할 수 있지만 지상으로도 횡단보도가 잘 되어 있어 편리했습니다.



교토역에서는 신칸센으로 오사카 뿐만아니라 나고야나 도쿄로 이동할 수 있고, 공항철도, 전철등 다양한 노선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개찰구에 연달아 붙어 있는 전광판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저희 처럼 교토 내부에서 걷기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 도시로 철도 여행을 할 예정이라면 JR 패스를 적극 검토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토역 입구에서 옥상까지는 에스컬레이터를 이어서 타고 편리하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해피 테라스"라는 이름의 옥상 정원입니다. 도시락 먹기도 좋고,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교토역 옥상에서 바라본 교토역 아래쪽의 모습입니다. 밤이 되면 이곳은 또다른 모습으로 변모 합니다.



옥상에서 바라본 교토 타워의 모습. 




많은 호텔들이 위치하고 있는 교토역 남측의 모습입니다. 버스터미널이나 교토 타워, 유명 관광지는 교토역 북쪽에 있지만 호텔을 비롯한 대형 숙박업소들은 교토역 남측에 많습니다. 



신칸센 열차가 오사카쪽에서 교토역으로 들어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사실 신칸센이 세계 최초의 초고속 열차이고 속도로는 시속 600km가 넘는 신기록을 세웠다고는 하지만 최고 속도는 차량별로 오히려 KTX가 앞서는 경우가 많습니다. 몰론 고속 선로를 감안한 평균 시속으로 따지면 또 이야기가 달라지지만......신칸센이라고 특별할 것은 없다는 그런 의견입니다.




교토 타워가 보이는 교토역 북쪽의 모습입니다. 옥상에서 풍경을 보다보면 굳이 교토 타워를 가야될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교토 타워에 대한 끌리는 매력은 없었습니다.




교토역 북쪽의 전경에서 눈에 들어오는 두가지 모습을 꼽는 다면 첫번째는 히가시혼간지(東本願寺), 니시혼간지(西本願寺)로 대표되는 사찰들의 모습입니다. 오늘과 내일에 걸쳐 발품을 팔아 가며 다녀볼 장소들입니다. 두번째는 도시를 감싸고 있는 산들의 모습으로 남쪽을 제외한 동, 서, 북쪽에 모두 1천 미터가 넘는 삼들로 둘러 쌓인 교토 분지에 도시가 위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영향으로 여름에는 더 덥고, 겨울에는 더 추운 특성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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