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타 산장(Refuge Elisabetta, 2,197m)에서의 중요한(?) 용무를 끝낸 옆지기와 저는 서둘러서 TMB 걷기 4일 차를 마무리하기 위한 길을 나섭니다. 쿠르메이유(Courmayeur)까지 계속 걷는 것이 아니라 라 비자이(La visaille)에서 버스를 타고 쿠르메이유까지 이동할 예정인데 막차가 19:40이라 버스 시간은 여유가 있지만 한 시간에 한대인 버스 시간에 맞추어 숙소에서 빨리 쉬고 싶은 마음에 조급 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엘리자베타 산장에서 미아지 호수까지 가는 길도 위의 사진처럼 산장 근처에서의 내리막 길을 벗어나면 평탄한 계곡 지대의 도로를 걷습니다. 자동차가 다닐 수 있는 널찍한 길을 걷는데 경사길을 보완하느라 열심인 공사 차량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TMB 걷기 4일 차는 이제 완만한 내리막 길을 여유 있게 내려갑니다. 위의 지도에서 보는 것처럼 양쪽에 높은 봉우리들을 두고 계곡을 따라 내려갑니다. 라 카제르메따 산장(Rifugio La Casermetta, 2,365m)을 떠날 때는 의도치 않게 한 무리의 고등학생들과 길을 함께 걷게 되었습니다. 교사로 보이는 인솔자가 뒤를 따라가고 산악 가이드로 보이는 두어 명의 여성이 이 그룹을 이끌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극기 훈련 같은 것을 다녀가는 모양인데 중간에 한두 명이 넘어지거나, 처지는 것쯤은 대수롭지 않게 길을 이끌고 가더군요. 터프한 산악 가이드였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이렇게 산과 친하고 과잉보호가 아니라 나름의 강한 삶을 개척하도록 키우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프랑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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