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의 아부다비 공항은 1 터미널과 3 터미널의 도착층이 위의 그림처럼 한 곳으로 합류하는 구조이고 지하 통로를 통해서 도착 홀(Arrival Hall)로 진입하게 됩니다. 도착 홀(Arrival Hall)에 도착하면 "Etihad & Public Buses, 에티하드 및 대중교통 버스" 표지를 따라 밖으로 나가면 됩니다. 새벽 시간이라도 밖에 나가면 후텁지근하기 때문에 공항 내부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예약해둔 셔틀버스 시간에 맞추어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시내버스 타는 곳을 지나면 정류장 맨 끝에 에티하드 셔틀버스 정류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기다리고 있는데 그늘막이 있는 맨 끝으로 가면 예약을 확인해 주는 직원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무료로 두바이를 다녀올 수 있는 에티하드 셔틀 버스는 ..
저렴한 항공권을 구하기 위해서 한국에서 에티하드 항공을 이용해서 마드리드로 진입하는 여정을 선택한 까닭에 아랍 에미리트 연합(UAE)의 수도인 아부다비에서 환승 비행기를 20시간 넘게 기다려야 하는 문제를 떠안아야 합니다. 뒤집어 보면 하루동안 온전히 아부다비와 두바이를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 셈이죠. 에티하드 항공에서도 아부다비 공항에서 두바이나 알아인으로 가는 셔틀 버스를 제공해서 환승 대기 시간 동안 아부다비 주변 도시를 편리하게 둘러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에티하드 항공의 셔틀버스를 이용하려면 아래의 사이트에서 출발 24시간 이전에 사전 예약을 해두어야 합니다. https://www.etihad.com/ko/plan-and-book/book-etihad-express/ ..
해외 여행을 떠날때 집 앞에서 공항 철도와 쉽게 연결되거나 리무진이나 공항 버스가 근처에 있다면 참 다행이지만 공항까지의 이동이 복잡한 지역이거나 짐이 많은 경우에는 공항까지 직접 이동하는 것을 검토하게 마련입니다. 단기 주차장은 검토 대상도 아니고 장기 주차장 이더라도 하루에 9천원을 지불해야하니 적은 금액은 아니지요. 해외 체류 기간이 긴 경우라면 주차 비용도 만만치 않게 지불해야 합니다. 주차 비용을 조금 아끼려면 공항 오기 전에 송도의 공용 주차장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기는 한데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하므로 번거로운 단점이 있습니다. 제 2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이라면 버스들이 1터미널을 들러서 가므로 이또한 번거로운 점입니다. 다만, 경차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주차비가 반값으로 하루에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