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년 화석 공원에서 악어 공연만을 떠올린다면 많이 실망스러울 수 있지만 코끼리나 기린의 먹이 주기나 악어 먹이 주기 체험과 다양한 희귀 동물과 분재와 바위를 관심있게 살펴 본다면 나름 유익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악어쇼를 관람한 다음에는 악어 낚시장, 미니 동물원과 메콩 대형 메기 연못, 조류 공원을 거쳐서 입구로 나가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저 멀리 악어 먹이주기에 열중하고 있는 외국인들 앞으로는 악어들이 바위에 올라 앉아 입을 쩍 벌리며 휴식을 취하고 있는 풍경입니다. 이곳의 악어들은 덩치가 조금 있어 보입니다. 악어는 전세계적으로 약 23종이 존재하고 있는 파충류로 익히 잘 알려진 대로 커다란 입으로 먹이를 물어 뜯을 수는 있지만 씹지는 못하기 때문에 통째로 삼킵니다. 의외로 수명이 길어서 나일 악어..
태국 파타야 여행의 마지막날 일정은 파타야에서 방콕으로 이동하면서 볼거리를 즐기고 방콕에서 주요 여행지를 방문하는 것으로 잡았습니다. 첫번째 방문지는 파타야에서 20~30분 거리에 있는 백만년 바위 공원과 악어 농장(The Million Years Stone Park & Pattaya Crocodile Farm, http://www.thaistonepark.org/)입니다. 일단 악어쇼가 열리는 곳(11번)으로 이동해서 9번, 7번을 거쳐 악어 낚시장으로 이동하는 방법입니다. 태국어,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한국어로 적혀 있는 환영 현수막 만큼이나 한국인 단체 관광객이 많은 곳입니다. 입장료는 400 바트입니다. 국내에서 바우처를 구입해 가면 조금 더 저렴합니다. 오전 8시부터 입장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