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왕궁 관람을 끝내고 마드리드 1일차 마지막 일정으로 평일 저녁 6시부터는 무료 입장인 프라도 미술관(Museo Nacional del Prado, https://www.museodelprado.es/en)으로 이동합니다. 솔 광장등 오전과 오후에 걸쳐 걸었던 길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며 걸었습니다. 3킬로 미터 내외이므로 걷기에 무리는 없었습니다. 열심히 걸어서 프라도 미술관에 도착했습니다. 미술관 앞에는 17세기 스페인의 바로크 화가 디에고 벨라스케스(Diego Rodríguez de Silva y Velázquez)의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평일 18시부터 20시까지 개방되는 무료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세계 3대 미술관중의 하나인 프라도 미술관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니.....
산티아고 순례길 걷기에 앞서 마드리드를 둘러보는 이틀째 일정입니다. 10Km 여를 걷고 오전 오후로 여러 미술관을 방문할 것이기 때문에 오늘도 쉽지 않은 일정이 될것 같습니다. ■ 오전 걷기(공원과 미술관들) 여정의 시작은 숙소에서 레티로 공원까지 걷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데스칼사스 레알레스 수도원까지 5Km내외입니다. 레티로 공원(Parque del Retiro) 왕실 전용 공간이었다가 1868년 대중에게 개방된 공원으로 이른 아침 에스탄케(Estanque) 호수를 따라 운동하는 사람들 사이로 공원을 걸을 수 있습니다. 티센 보르네미사 미술관(Museo Thyssen-Bornemisza, https://www.museothyssen.org/en) Baron Hans Heinrich 부부에 의해서 세워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