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순례길을 가는 길에 들르는 마드리드 1일차 걷기("산티아고 순례길 걷기 계획 - 마드리드 1일차" 참조) 도중에 만나는 마드리드 왕궁(Palacio Real de Madrid, https://entradas.patrimonionacional.es/en-GB/) 방문을 위한 티켓 예매 과정을 메모해 둘까 합니다. 이 사이트에서의 예매 요령을 익혀두면 스페인에서 국가적으로 관리하는 다른 왕궁이나 수도원, 수녀원 방문 티켓을 예매하는 것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위의 예매 사이트 링크로 접속합니다. 당일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하면 긴 줄로 인해서 시간도 버리고 힘도 빠지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이지기 쉽답니다. 마드리드 왕궁(Royal Palace of Madrid) 방문 일자, 인원을 입력하고 티켓 검..
마드리드 3일차는 오전에는 마드리드 시내 걷기를 하고 오후에는 기차로 순례길 걷기 시작점인 사리아까지 이동합니다. 드디어 산티아고 순례길에 진입하는 날입니다. 이때까지 무사히 여행하는 것도 감사할것 같고 앞으로의 걷기도 벌써부터 설레입니다. ■ 오전 걷기(광장과 시장)마드리드 사람들의 삶과 좀더 가까이 접하는 시간이 될것으로 기대합니다. 숙소가 12:00까지 체크아웃이므로 가볍게 나와서 총 3Km내외의 거리를 다녀와서 체크아웃하고 전철을 타러 솔광장으로 이동합니다. 티르소 데 몰리나 광장(Plaza Tirso de Molina) 원래는 Plaza del Progreso로 불림, Lavapiés 북쪽 끝에 있는 아름다운 광장으로 레스토랑과 바, 상점등이 있습니다. 17세기 스페인을 대표하는 극작가로 티르소..
산티아고 순례길 걷기에 앞서 마드리드를 둘러보는 이틀째 일정입니다. 10Km 여를 걷고 오전 오후로 여러 미술관을 방문할 것이기 때문에 오늘도 쉽지 않은 일정이 될것 같습니다. ■ 오전 걷기(공원과 미술관들) 여정의 시작은 숙소에서 레티로 공원까지 걷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데스칼사스 레알레스 수도원까지 5Km내외입니다. 레티로 공원(Parque del Retiro) 왕실 전용 공간이었다가 1868년 대중에게 개방된 공원으로 이른 아침 에스탄케(Estanque) 호수를 따라 운동하는 사람들 사이로 공원을 걸을 수 있습니다. 티센 보르네미사 미술관(Museo Thyssen-Bornemisza, https://www.museothyssen.org/en) Baron Hans Heinrich 부부에 의해서 세워진..
마드리드 1터미널에 도착하면 시내로 이동 해야 하는데 처음에는 메트로(지하철)을 이용할 것을 전제로 경제적인 티켓 구매를 고민했었습니다. 마드리드 메트로가 기존에는 서울 지하철처럼 종이 승차권이었으나 2017년말부터 기존의 종이 승차권을 대치해서 2.5유로를 주고 멀티카드(Madrid Multi Card)구입해서 사용하도록 바뀌었습니다. 3종류까지 다양한 종류의 티켓을 담을 수 있는 카드로 여러명이 사용할 수 있고 유효 기간은 10년이라고 합니다. 손상된것은 2년간 무상 교체해준답니다. 메트로가 오전 6시부터 새벽 1시 30분까지 운행하니까 저희 일정에도 문제가 없어 정해진 기간과 구역내에서 무제한으로 메트로 등의 대중 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여행자 카드를 2일 또는 3일권으로 발급할까 했었습니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