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아부다비와 두바이, 마드리드를 거쳐 산티아고 순례길까지 이번 산티아고 순례길 여행도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갈리시아 현대 예술 센터 관람을 끝내면 갈리시아 박물관(Museo do Pobo Galego)과 갈리시아 현대 예술 센터(CGAC, Galician Contemporary Art Centre) 사이의 길을 통해서 뒷동산에 올라 산을 넘어 조금만 걸으면 산티아고 버스 터미널에 갈수 있는데 그곳에서 미리 예약해둔 버스를 타고 산티아고 공항까지 이동하면 됩니다. 갈리시아 박물관 뒷편 동산은 산 도밍고 데 보나발 공원(Parque de Bonaval)으로 조용히 산책하기도 좋고 나무 그늘에서 사색하기에도 안성 맞춤인 공간입니다. 동산으로 올라가는 입구 주위에 수국이 한창입니다. 뒷편에서 바라본 ..
순례자와 산티아고 박물관(Museum of Pilgrimage and Santiago) 관람을 끝낸 저희는 갈리시아 현대 예술 센터(CGAC, Galician Contemporary Art Centre)로 향했습니다. 까미노문 광장에서 조금 올라오면 갈리시아 박물관(Museo do Pobo Galego)과 갈리시아 현대 예술 센터(CGAC, Galician Contemporary Art Centre)를 나란히 만날 수 있습니다. 예전 콤포스텔라 성이 있었던 당시로 생각해 보면 까미노 문 근처 성밖에 위치한 건물들입니다. 갈리시아 박물관(Museo do Pobo Galego, http://www.museodopobo.gal/web/index.php)은 유료 입장으로 금액은 3유로이며 순례길이 위치한 갈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