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 47코스 - 고사포해수욕장에서 변산해수욕장
고사포 해수욕장에 이른 서해랑길은 변산반도 국립공원 지역을 걷는 것도 얼마 남지 않았다, 고사포 해수욕장의 솔숲길을 걸어 해수욕장 끝자락에 이르면 운산리의 펜션 단지를 가로질러 해안선을 걸으며 북동쪽으로 이동한다. 송포항을 지난 길은 변산 해수욕장을 가로질러 해변 끝자락 언덕 위에 있는 사랑의 낙조 공원에서 코스를 마무리한다. 바닥에 떨어진 솔잎을 밟으며 고사포 해수욕장의 솔숲길을 걸어 해수욕장 끝자락으로 이동한다. 이곳을 방문하신 분들은 바닷물에 몸을 담그는 해수욕 준비보다는 호미와 장화를 장착하고 바다로 나갈 준비에 여념이 없으시다. 솔숲길은 해변 안쪽으로 약 8백여 미터 이어진다. 쾌청한 하늘에서 쏟아지는 햇살과 선선한 바람이 공존하는 봄 날씨 속에서 고사포 해변은 장화를 신고 손에는 호미를 들고 ..
여행/서해랑길
2024. 8. 22. 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