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해변 공원에서 시작하는 해파랑길 40코스는 사천진 해변과 하평 해변을 차례로 지나면 해안로 도로를 따라 동해 수산 연구소를 지나 연곡 해변에 이른다. 연곡 해변의 솔숲길을 지나 영진교로 연곡천을 건너면 영진리로 들어가게 된다. 작은 사천 해변 공원 옆의 모래 해변으로는 다양한 풍경들이 펼쳐져 있다. 모래 놀이를 하는 아이, 검은 양산 하나를 파라솔 삼아 햇빛을 피하며 해안에서 망중한을 즐기고 있는 커플, 무슨 고민이 그리 많은지 바다를 보면 멍 때리고 있는 사람들, 파라솔을 가져와 나름의 여유를 즐기는 가족, 해변으로 낚싯대를 드리운 사람들까지 바다를 즐기는 모습은 다양하다. 사천면의 이름도 그렇고, 사천진 해변의 이름도 모래 사(沙)가 들어가 있는데 모래가 조금은 동글 조금 굵은 모래여서 몸에 붙..
리눅스/유닉스 시스템에서 현재 시스템의 성능 사용 상황을 분석하는 간단한 방법은 위의 그림처럼 "top" 명령을 사용하는 것이다. 로드 평균으로 CPU의 사용 상황을 판단할 수 있고, 메모리의 여유도를 판단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시스템의 자원을 쏙쏙 빨아먹고 있는 프로세스는 최상단으로 올라오기 때문에 어떤 프로세스가 문제인지 어렵지 않게 파악할 수 있다. 물론 윈도에서도 작업 관리자> 프로세스 탭에서 CPU나 메모리를 가장 많이 소모하고 있는 프로세스를 확인할 수 있다. 문제는 시스템 자원이 거의 남지 않은 상황이라 작업 관리자 수행 자체가 어렵거나 아예 키보드 마우스가 먹통이 되어버린 경우이다. 그래서, 이런 경우에 적용할 수 있는 한두 가지 팁을 다루어 보고자 한다. 윈도+r 단축키를 누르고 "p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