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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태국 파타야 여행에서 숙소는 4성급인 앳 마인드 레지던스에서 묵었습니다. 고급 호텔만큼은 아니지만 호텔과 다를것이 없었고 오히려 콘도의 기능이 추가된 그야말로 레지던스 였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이 정도면 만족할만 했습니다. 앳 마인드 그룹(http://www.atmindgroup.com/)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방콕과 파타야에 호텔이 있는데 파타야에만 4개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호텔 체크인을 하면서 혹시 길을 잃어 버리면 사용하라고 호텔 명함을 한장씩 나누어 주더군요.



호텔 로비의 모습입니다. 로비 한쪽으로 컴퓨터도 있었습니다. 벨보이가 짐을 날라주는 경우 1인당 20바트의 팁을 준다고 합니다. 짐을 주며서 팁을 달라고 하더군요 저희는 잔돈이 없어서 우물쭈물하는데 큰돈을 그냥 가져갈라고 하더군요. 그들의 급여를 생각하면 줘도 좋기는 하지만 왠지 익숙치 않은 느낌은 어쩔 수 없네요.



앳 마인드 레지던스의 외관입니다. 외부와 내부 모두 나름 깔끔했습니다. 이 숙소에 대해서 잘 몰랐다가 앳 마인드의 앳이 일명 골뱅이를 의미하는 것을 보면서 모두들 "아하!" 했습니다.



객실의 모습입니다. 실내용 슬리퍼와 사용해 보지는 않았지만 옷장 안의 개인 금고와 샤워 가운 등 가격 대비 이 정도면 괜은 수준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매일 청소해 주는데 20~50바트 정도의 팁을 준다고 합니다. 저희는 팁으로 매일 아침 1달러를 놓아 두었습니다. 



레지던스 이기 때문에 냉장고와 전자렌지, 씽크대와 간단한 조리 도구까지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직접 해먹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최상의 공간이었습니다. 매일 생수 2병과 인스턴트 커피까지 갖추어 주니 저희 수준에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한쪽으로는 야외 테라스도 있어서 흡연자들도 좋아하더군요. 평수가 조금 큰 객실에는 세탁기도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조식 뷔페도 좋았습니다. 저는 쌀죽과 소시지, 미소 된장으로 가볍게 먹고 빵과 커피, 과일로 식사를 마무리 했는데 여정 중 레스토랑에서 먹는 식사보다 오히려 조식 뷔페가 입에 잘 맞았습니다. 오전 6시 부터 문을 여는데 객실 번호와 식사 인원을 알려주고 식사를 하면 되었습니다. 



식당 바로 옆에 있는 수영장의 모습입니다. 일정에 쫓겨 다니기 보다 레지던스의 이런 시설들을 잘 이용하면 여행의 즐거움이 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수영장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 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넉넉한 규모라서 수영을 즐기면서 쉬기에 괜습니다.



수영장에 붙어 있는 헬스장과 수영하는 사람들을 위한 타올입니다. 수영하고 객실까지 어떻게 이동하나 싶었는데 타올도 제공해 주니 부담없이 수영을 즐기기에는 딱이지 싶습니다. 헬스장 옆 화장실에는 개인용 사우나 시설이 있기는 한데 우리나라의 탕이 아니기 때문에 그리 매력적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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