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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즘 한달에 한두번씩은 제어판>프로그램 추가/삭제를 통해서 불필요한 프로그램들을 삭제합니다. 한달에 한두번 인터넷뱅킹을 하기 때문입니다. K뱅크, 카카오뱅크의 등장과 함께 스마트폰으로 뱅킹을 하는 시대가 더욱 가까이 왔지만 2G폰을 사용하는 사람에게 스마트폰 뱅킹은 아직 먼시대의 이야기 입니다. 대부분의 뱅킹앱들은 공기계 스마트폰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아무튼 스마트폰 뱅킹의 제약성과 인터넷 뱅킹의 편리함 등의 이유 때문에 아직 인터넷뱅킹을 사용하고 있는데 인터넷 뱅킹의 가장 큰 문제는 인터넷 뱅킹을 위해서 익스플로러를 사용하든 크롬을 사용하든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보안 관련 프로그램을 설치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특정 은행만의 문제는 아니고 한국의 대부분의 은행들이 비슷한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인터넷뱅킹을 위해 설치된 프로그램들이 인터넷뱅킹을 수행할 때만 동작하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가 동작하는 동안 항상 동작하는 것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윈도우 작업 관리자의 "프로세스" 탭에서 "CPU" 제목을 클릭하면 CPU 점유율 기준으로 내림차순 또는 오름차순으로 정렬할 수 있는데 인터넷뱅킹 관련 프로그램들이 인터넷뱅킹을 하고 있는 상태가 아님에도 상위권에 자주 등장하는 것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알게 모르게 시스템의 성능을 갉아 먹는 다는 것입니다. 위의 그림은 연관 프로그램들을 모두 삭제한 상태입니다. 



인터넷뱅킹을 사용하고 나서 제어판>프로그램 및 기능에 들어가서 위의 그림과 같이 "설치 날짜" 제목을 클릭하면 설치된 프로그램들을 설치 일자 기준으로 오름차순 또는 내림차순으로 정렬할 수 있는데, 최근 설치 일자가 위에 오도록 내림차순으로 정렬하면 다른 프로그램에 영향을 주지 않고 간편하게 관련 프로그램들을 삭제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뱅킹을 하려면 6개의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되는 현실이 조금 답답하지만 어쩔수 없지요. 보안 로그 수집기, WIZVERA Process Manager, 보안 모듈 관리 프로그램, AhnLab Safe Transaction, nProtect Online Security, AnySign4PC를 차례로 제거하면 됩니다. 물론 이렇게 삭제하면 다음 인터넷 뱅킹 시점에 재설치 하기는 해야 합니다. 그런데, 필자의 경험으로 미루어 이렇게 삭제하고 필요시 재설치하는 것이 컴퓨터를 원활하게 사용하는 방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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