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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메뉴는 프로그램 메뉴를 가지고 있는 응용에서 '필연' 처럼 만나는 기능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jEdit의 파일 메뉴에서 잘 활용하면 편리한, 시간을 벌어주는 기능들을 살펴 볼까 합니다. 일반적으로 거의 유사한 기능들은 빼고 조금 특별한 기능들만을 대상으로 합니다.
* 모드 지정 새파일(편집 모드)
jEdit는 "Programmer's Text Editor"라는 구호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단순 텍스트 파일을 다루는 것을 넘어서 개발자가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나 스크립트를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돕습니다. 예를 들면 Java 프로그램을 편집하는 경우에는 자바 문법에 따라 예약어의 색을 바꾸어서 표시한다던가 하는 동작을 하는데, 이 자바 코드를 자바 프로그램이 아니라 단순 텍스트로 처리하면 문법을 인식하여 표시하는 기능은 동작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동작의 기반 환경을 편집 모드라 합니다. 편집 모드에 따라 문법 표시, 자동 들여쓰기, 주석처리 등 여러 기능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새 파일" 메뉴로 편집을 시작하면 기본적으로는 단순한 "text"모드로 동작을 합니다. 화면 하단 상태창을 보면 아래의 그림과 같이 "편집모드, 접기모드, 인코딩" 정보를 괄호로 묶어 표시하는데 작업중에 이 영역을 더블클릭해서 수정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파일 편집을 시작하면서 이런한 편집 모드를 지정하는 방법이 바로 "모드 지정 새파일"입니다. 메뉴를 선택하고 아래와 같은 창에서 원하는 편집 모드를 선택하고 [확인]합니다.
jEdit는 200여 언어에 대한 편집 모드를 지원하고 있으며 사용자가 편집 모드를 추가하거나 수정할 수도 있습니다.
* 최근 파일
최근에 열었던 파일 다시 열기는 다른 도구에서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는 기능으로 jEdit에서는 가장 최근에 열었던 파일을 맨 상단에 표시합니다. 또한 아래의 그림과 같이 필터링 기능을 지원해서 여러 파일 중에 필요한 파일을 손쉽게 다시 열 수 있습니다. 아래의 예 에서는 필터에 j를 입력한 상태로 필터에 해당하는 파일들만 구분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인코딩을 지정해서 다시 열기
최근 개발자들은 UTF-8 인코딩에 점점 익숙해 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여전히 예전에 사용하던 EUC-KR 인코딩을 사용해야만 하는 환경도 상당히 많습니다. 한글 뿐만아니라 다국어 환경을 다루어야 하는 개발자라면 다양한 인코딩을 손쉽게 다룰 수 있는 텍스트 편집기는 필수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대안이 바로 jEdit입니다. jEdit에서 파일을 열때 인코딩을 인식해서 자동으로 대응할 수 있으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인코딩을 인식하지 못했다는 메시지를 보면되면 바로 "인코딩을 지정해서 다시 열기" 메뉴를 사용하여 해당 파일에 적절한 인코딩을 지정해서 파일을 다시 읽습니다. 이과정은 읽기 과정이므로 원본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인코딩이 무엇인지 확실하지 않은 경우에는 정상적으로 읽어질 때까지 인코딩을 다시 지정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 닫기
jEdit 파일 메뉴에 여러가지의 "닫기"메뉴가 있는 것은 jEdit 창다루기와 버퍼의 개념에서 다룬 것처럼 jEdit 뷰를 여러개 동시에 띄워놓고 작업 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버퍼의 적용 범위에 따라 하나의 파일에 대하여 여러 편집창에서 동시 편집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많이 사용할 단순 닫기(Ctrl+w)는 현재의 편집창 만을 닫습니다. 다른 창 닫기는 현재 편집창을 제외한 나머지를 닫습니다. 모두 닫기는 모든 편집창을 닫습니다. 복잡하게 여겨진다면 이 세가지 정도만 사용하셔도 되겠습니다.
* 사본 저장
저장, 다른 이름으로 저장, 전체 저장 등은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없는 기능이지만 한가지 추가적으로 언급한다면, 편집 대상이 원격 파일이고 플러그인을 사용하여 FTP 또는 SFTP로 열었고 편집이 끝나 저장하면 파일이 원격으로 자동 전송된다는 점입니다. 다른 이름으로 저장도 마찬가지로 원격 파일 시스템에 저장하는 형태인데 다른 이름으로 저장을 로컬에 하고 싶을 경우에는 파일 시스템 브라우저에서 폴더를 로컬로 수정해서 저장하면 됩니다.
다른 이름으로 저장이 현재 편집하던 내용을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고 이후 편집 상태도 바뀐 이름의 파일을 대상으로 하지만 사본 저장은 현재 편집 중인 파일은 그대로 두고 현재 상태를 이름을 지정해서 저장합니다. 그래서 원본이 변경된 상태에서 사본 저장을 하면 저장 이후 편집 상태는 여전히 원본에 아직 저장하지 않은 상태 그대로 존재하게 되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 인쇄
인쇄 기능도 별도로 설명할 필요가 없지만 인쇄를 사용하기 이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은 인쇄와 관련한 설정입니다. 폰트는 어떤 것을 사용할지(워드나 아래아 한글이 아닌 텍스트 편집기 이니만큼 폰트 지정이 필요합니다) 상하단에 파일 정보나 페이지를 인쇄할지 등을 전역옵션>인쇄에서 설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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