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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인 가족의 여행에서 자동차 중심으로 떠날것인가 아니면 BMW(Bus, Metro, Walk)로 할 것인가를 고민하다가
BMW로 선택한 가장들을 위해서 "2013 가족과 함께 기차여행 저렴하게 다녀오기" 글을 작성해 볼까 한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BMW(Bus, Metro, Walk) 여행의 장점입니다.
드라이빙의 노동에서 해당된다. 교통 혼잡, 매연, 주차, 사고 위험성...
정확한 시간 관리로 여유있는 여행이 가능하다.
충분한 독서 시간이 확보된다.
아이들, 부부간 대화 시간이 확보된다.
지역 구석구석에 있는 볼거리, 먹을거리를 충분하게 접할 수 있다.
평소 잘 걷지 않는 분들에게는 비추천이지만 참 여행의 맛은 걷기 속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원거리는 철도를 중심으로 이동하고 지역에서는 버스나 전철로 이동한 다음 충분한 걷기로 여행을 하는 방식이 좋다.
그래서 여행 비용 중에서 교통비 비중이 가장 높은 것이 철도 일 수 밖에 없는데,
이 부분을 아끼는 방법이다.
1. 가족애 카드
2013년부터 도입된 것인데 4만6천을 내고 1년 유효기간의 할인 카드로 2인이상(8인까지) 여행할때 2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등본을 가지고 역에 가서 가족애 카드 발급해달라고 하면 즉시 발급해 준다. 가족애카드에도 비밀번호가 있으므로 잘 메모해 두어야 한다.
- 새마을 이하의 열차에 해당한다.
- KTX는 가족석에 대해서만 40%할인을 적용해 준다. (KTX산천의 경우에는 가족석이 없으므로 시간을 잘 확인해야 한다)
예약 요령은 KTX 가족석이 아닌 경우(노선에 KTX 가족석이 없거나, 맞는 시간대의 KTX가족석이 없을때) 아래 그림과 같이 할인상품 탭>가족愛카드할인을 선택하여 조회한다.
검색 결과에서 [20%예약]을 클릭하면 아래의 그림과 같이 가족애카드의 비밀번호를 입력하라고 나오는데 이때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예약하기]를 클릭하면 결제 및 티켓 발급으로 진행할 수 있다.
KTX 가족석의 경우에는 가족석/비즈니스실/영화 탭>가족석을 선택하여 검색하면 아래 화면과 같이 예약 가능한 열차가 나오는데 해당 열차의 [예약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위의 그림처럼 가족애카드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40%할인으로 예약할 수 있다.
문제는 모든 KTX에 가족석이 있다면 다행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경부선은 그래도 대부분 열차에 가족석이 있지만 용산-광주 구간의 경우 총 9개의 편성중 4개만 가족석이 있고 용산-여수 EXPO구간에는 가족석이 하나도 없다. 이런 경우에는 2배 넘는 시간을 소모하면서 무궁화타기도 무리고 이런 경우에는 다음에 언급할 파격가 할인을 찾아보자.
2. 파격가 할인
코레일에서 아침 이른 시간이나 늦은 시간에 이용률이 낮은 시간대에 50%, 30%, 15%식의 할인을 적용해 주는 것으로 비행기의 얼리버드(Early bird) 요금제와 유사하다. 파격가 할인은 가족애 카드와 무관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예약이 늦으면 1개월 전에 예약이 시작하자 마자 매진되는 경우도 많으므로 조금 부지런 해야 한다. 예약은 검색 결과에서 [50%예약] 버튼을 클릭하면 바로 할인이 적용되어 예약할 수 있다. 단, 스마트폰승차권, SMS티켓, 홈티켓으로 예약 즉시 발권하는 경우에만 할인이 적용된다.
승차권 예약은 1개월전 부터 가능하고 1개월전에 해당하는 일자의 7시부터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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