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 24코스 - 홀통해안에서 물암마을
홀통 해변에 이른 길은 해안길을 따라 해수욕장을 빠져나가고 해제면으로 진입하는 좁다란 길목에서 국도를 만나서 국도를 따라 올라간다. 홀통교차로 이후로 원래의 경로는 국도를 주위를 오가다가 가입리를 돌아서 물암마을로 나오면서 다시 국도를 가로지르는데 우리는 무안읍내로 나가는 버스 시간도 있고 해서 그냥 홀통교차로에서 물암마을까지 국도를 따라서 직진하기로 했다. 해제면으로 진입한 길은 물암마을에서 국도를 벗어나 해변으로 나가서 길을 이어간다. 홀통해변의 서해랑길은 모래사장으로 내려와 해변 끝자락까지 모래사장을 걸어야 한다. 그런데, 밀물 때가 되어 물이 들어오면 일부 해안길은 없어지고 만다. 이때만 해도 설마 그런 일이 벌질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깨끗한 모래사장과 맑은 바닷물에 그저 좋다! 를 연..
여행/서해랑길
2024. 4. 9. 0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