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 72코스 - 꾸지나무골 해변에서 중막골 해변
솔향기길 축제가 열리고 있는 꾸지나무골 해변을 떠나 해변으로 이어지는 해안 숲길을 걷는다. 서해랑길 72코스는 8.4km로 소요시간은 약 3시간이면 걸을 수 있다고 하지만 해안길이 평탄한 길이 아니라 오르락내리락하는 산길이기 때문에 방심하면 큰코다칠 수 있다. 첫 산인 육골재 자락을 넘으면 큰 어리골에 도착하고 다음산을 넘는 과정에서 와랑창 전망대와 차돌백이 전망대를 지난다. 용난굴이 위치한 해변 위를 지나면 중막골 해변에 닿는다. 솔향기길 축제로 꾸지나무골 해변은 시끌시끌하다. 축제 현장에 앉아서 흥겹게 축제를 즐길 요량이 아니라면 시끄러운 스피커 소리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었다. 태안 절경 천삼백 리 길, 솔향기길 관문이 화려하다. 육골재 자락의 산을 오르는 것으로 72코스를 시작한다. 2007년 원..
여행/서해랑길
2025. 4. 8. 15:07